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오해 (문단 편집) === 조선에 대한 무관심과 인터넷의 국뽕몰이 === 조선에 대한 정보 대다수가 역사와 문화예술을 향하며,[* 이마저도 전형적인 궁중회화라거나, 의의나 특성, 상징을 설명할 뿐 실질적인 형태와 미적감각에 대한 서술은 거의 없다시피하여 꽤 허술한 편이다. 작품성 있는 사진자료를 찾기 위해선 시간을 어느 정도 들여야 할 만큼 알맹이 있는 것들은 골목 맛집마냥 숨어있는 게 현실이다.] 조선의 풍속과 생활사에는 큰 관심을 두는 이가 적기에 정보가 한정되어있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보니 '''[[신분]]이나 [[환경]]처럼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구분하지 않고, "[[조선]]"이란 이름으로 하나로 묶어 퉁치는 모습이 자주 발생하여 오해가 심화되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예로부터 조금씩 있어오다가 2010년대 초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더니 20년대 초에 이르러 수많은 정보채널들이 생겨나며 본격화되었으나 그 반동으로 2022년 기준 반박과 정정자료가 많이 드러나 꽤나 줄어든 추세이다. 그렇다 해도 어딘가엔 꼭 존재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만쭈리]]라는 한 블로거가 외국인들이 기록한 부정적인 조선의 모습과 단편적인 내용을 모아 가공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조선/오해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대다수의 주제들이 이 만쭈리라는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퍼뜨린 이야기들에 대한 반박일 정도로 이미 예전부터 인터넷을 통한 조선에 대한 혐오는 시나브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조선에 대한 풍속과 사상에 따른 행동들의 경우가 마이너한 분야다 보니 대중의 관심이 적어 정보 또한 그 질이 떨어지고 편파적인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 인터넷에 [[출가외인]], [[칠거지악]]을 검색해보면 단순하게 "집을 나간 딸은 남이다", "아내를 합법적으로 쫓아내는 항목들이다." 처럼 매우 간략화된 의미로 표현하기에, 당사자가 일부러 깊게 파고들지 않는 이상 대부분이 오해와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지금과는 다른 그 당시의 생각과 믿음, 다양한 양상들, 생활습관 등등 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배척한 채 겉으로 비치는 모습만을 보는 기초적인 실수다. 그 요소를 다뤄도 "유교적인 꼰대문화" 라거나 "여성차별적인 남성우월주의의 산물" 등 그 행위의 원인을 부정적으로 해석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조선에서 그 사람들이 무슨 입장인지, 어떤 계층이 그랬는지, 어떠한 문화적 요소들이 있었는지 모르고 단순히 하나로 묶어서 판단하다 보니, 인터넷에선 확대해석되거나 왜곡되어 전해지는 정보들이 꽤 많은 편이다. 더욱이 [[교과서]]의 내용만으로 조선을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하므로 정보전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위의 견문록과 함께 이러한 문제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는 인터넷에서 조선을 다루는 몇몇 블로그와 [[유튜브]], 그리고 밑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질적으로 조선에 대해 알아보는 것보단 남들이 말하는 것에 편승하는 것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당연하지만 이러한 정보의 일반화와 왜곡, 오류를 아는 사람들도 있기에 유튜브 등 관련 내용에서 정정을 시도하거나 관련 자료를 통해 반박하려 들지만 그럴 때마다 "국뽕이다." 혹은 "역사왜곡한다."라며 무시당하고 "잘못된 걸 인정해야지 피하기만 하면 발전할 수 없다." 라며 잘못된 정보와 왜곡을 정정하려는 사람을 "조선을 미화하려는 국뽕" 으로 몰아가는 걸 어렵잖게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기록에서 묘사되는 더러운 위생, 허접한 의복, 여성차별 등에 집중되어 있고 조선에 대한 정보가 거의 외국의 기록에 의존하기에 조금만 조사하고 찾아보아도 그것과 달랐다는 증거물들과 관련자료들을 취득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은 그 기록들 이외의 정보들에는 일체 관시없이 그저 부정적인 성향의 정보만을 취득해 욕하기 바쁜 모습을 보인다. [[자국 혐오]] 문서에 나오듯이, 자신들의 행동 및 주장에 대한 비판을 국뽕으로 몰아가는 형태이다.[* 사실 전근대 자국 역사를 재평가하는 경우는 외국에도 많지만, 이를 두고 국뽕,민족주의라고 비난하는 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한국의 이런 현상은 특이한 편이다.] >• 잘못된 걸 가르쳐 주는건데 이걸 부정하면 앞으로 발전할 수가 없다. 역사왜곡 말고 현실 부정하지 말고 과거를 발판삼아 나아가야 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여야 한다. >• 똑같은 시기일 때 유럽이 이랬고 조선은 이랬었다.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미개한 국가다. >• 국뽕들이 역사왜곡을 해도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저 기록들이 말해준다. 주로 이러한 레파토리가 주로 사용과 반복이다. 특히나 1번의 경우 언뜻보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교훈적인 말 같겠지만 정작 그 과거가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철저히 부정하고 틀린 정보들을 정정하지 않은 채 사실로 인정해 버리자는 점에서 이는 정보의 옳고 그름을 무시한 심히 잘못된 오류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그저 안하무인한 태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같은 태도에는 진심으로 이러한 정보들이 있는 그대로 사실이라 믿는 사고방식도 있겠지만 조선시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려는 편의주의나 선입견도 문제가 된다. 당장 방대한 조선왕조실록 등은 접근성이나 이해도가 떨어지니 그나마 쉽게 알 수 있는 근대소설이나 역사소설 등으로만 유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보는 반골사상이 기본으로 깔려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임꺽정]]이라든가 [[장길산]] 등이나 각종 반란에 대한 미화를 보면 그 당시 생활이 극도로 절박하기에 사회에 불만을 품을 수밖에 없고, 그들의 행동에 정당성이나 동질감을 심어주기 위해선 당시의 상황을 개막장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극도 빈민층이나 범죄자들이 처한 현실을 100년이나 200년 후에 후손들이 "아 대한민국 시절에는 저렇게 밖에 못 살았구나."라고 한다면 이해가 될까? 어느 시대나 문화에든 계급 차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그래서 '평등은 오류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조선시대에도 현재와 같이 잘사는 평민, 못 사는 소작농 등의 구분은 분명히 있었지만 비참하게 살아가는 계급을 모두 그렇게 살았다고 일반화하는 건 무리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