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 (문단 편집) == 여담 == [[북한]]의 [[애니메이션]]은 '''아동영화'''로 주로 불리우며 이념과 사상을 전달할 하나의 매체로써 역할을 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띄워 인식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 김정은의 지시로 "만화영화"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막대한 재산을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 지원하여 북한의 애니메이션은 흔히 가지고 있을 법한 고정관념(?)과는 달리 작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이 때문에 만일 남북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가 더더욱 밝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북한에서는 선전용으로 쓰이기도 해서 배급도 잘 되면서 지도자의 지원도 잘 되는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단 프레임 수부터가 24장이나 되기에 돈을 절약하기 위해 리미티드 기법을 활용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최다 생산국 ~~이제는 중국~~ 일본과는 확실히 대비된다(...). 또한 [[3D]]의 기술력도 부쩍 늘어나 이제는 3D 작품도 늘어나고 있으며 인물의 표정 묘사 등 작품성 퀄리티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추후 남한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듯할 정도. [[김정은]]이 북한을 '''"만화 대국'''으로 만들어야 한다"[* 실제로도 김정은은 스위스 유학 시절 당시 거의 애니 오타쿠였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발언한 걸로 보아 북한의 애니메이션은 차후에도 계속 발전할 듯할 분위기다. 다만 기본적으로 체제를 선전하기 위한 용도인 북한의 애니메이션과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작된 남한이나 여타 서구 국가들이랑 직접 비교하는 건 무리수가 있다. --하지만 중국처럼 개혁개방을 하게 된다면?--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기술이 뛰어난게 아니라 국가주도에서 사람을 갈아넣는게 허용되는 국가라 가능한 퍼포먼스라고 볼 수 있다. 당장 통일이 되고 어느정도 자본주의화가 이루어진다면 당연히 무지막지한 노력에 걸맞는 몸값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결국은 이런 고급 인력들이 들어오더라도 애니메이션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오래 유지되기 힘들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다만 [[프랑스 영화]]와 애니메이션 처럼 방송사 매출액 쿼터제나 TV수신료 수입 보조로 때운다면 어떻게든 되는것도 불가능은 아니기는 하다. 주로 제작하는 작품들 중에선 [[수인]]이 등장하는 작품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세간에서 다들 멋지다고 하는 맹수류들 보다 약하고 작은 동물들이 주를 이루며, 여러 작품에서 돌려막기식으로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가 [[다람이와 고슴도치]]. 모두 동물들이 등장하며 아군들은 작은 동물, 적군은 비열하고 큰 동물로 나타낸다.] 왜 하필 주인공 포지션인 동물들이 약하고 작은 동물들인가 하면, 북한 선전에서는 조선 민족이 어린이와 같이 도덕적으로 순수하고 약하며, 이 때문에 절대적 수령의 리더쉽 하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입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왜 극우의 나라인가』, B.R. 마이어스, 시그마북스, 78p] 다만 이건 심하게 마이어스가 이념적으로 본 내용이고 미국의 톰과 제리나 소련의 누가파디처럼 약한 동물이 강한 동물을 가지고 승리한다는 내용의 만화영화는 인기가 많았고 북한 만화영화계도 한창에는닐 소련의 영향을 받은 만큼 소련 인기 만화영화 가운데서도 누가파디같은 만화영화가 인기를 끈것에 영향을 받아 북한 만화영화계도 이와 비슷한 작품들을 만든것이다. 딱히 특별하지않는 내용도 과도하게 해석한것이다. 남한과 합작한 작품들도 몇 개 있는데 대표적으로 왕후심청, 게으른 고양이 딩가와 [[뽀롱뽀롱 뽀로로]](시즌1 한정)가 있다. 다만 북한은 해외 작품의 하청을 맡는 것만 허락되어 있지 해당 작품을 북한 내에서 방영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2007년까지만 해도 셀화나 컴퓨터 등으로 일일이 장면을 그려냈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제작값을 절약하기 위해서인지 카툰렌더링, 어도비 플래시, 3D 등의 기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플래시 특유의 움직임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선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듯. 2013년부터는 [[중국 애니메이션]]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해외 수출을 위한 홍보로 보인다. 북한의 유일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조선백호만화영화창작단'이라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존재한다. '금성청년출판사'라는 곳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한다. 이 곳은 북한에서 일명 꿈의 직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북한 경제가 상당히 힘들어 굶어 죽는 일이 많았을 때(특히 [[고난의 행군]]), 유독 이 곳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만큼은 먹을 것을 다 배급해주고 TV, 냉장고 같은 전자기기들도 배급을 해줬다고.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게 그나마 북한의 합법적이며 핵심적인 외화획득 수단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핵실험으로 경제재제를 많이 받고 있는데다가 인프라도 노후화되어있어 이것저것 돈벌이를 한다고는 하지만 대개 푼돈 수준인지라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전면적인 개혁개방은 꺼리기 때문에 때문에 대해 경쟁 우위를 갖는 것이 값싼 노동력, [[선군정치|무기 기술]], 얼마 안 되는 천연자원 밖에 없다. 무기 기술을 통한 외화벌이는 당연히 강도 높은 경제 봉쇄나 제재안을 통해 철퇴를 맞으며 천연자원 수출도 [[중국]]을 통해 제한적으로만 가능할 뿐이다. 반면 만화 영화 제작 및 하청은 일단 [[예술]]로 들어가며 철저한 노동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해외 눈치 안 보면서 체제를 유지하려 애쓰는 북한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분야이다. 그리고 [[대북제재]] 목록에 포함 되지 않은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9년간 일했던 [[최성국(만화가)|최성국]][* [[한국 청년 류시진의 북한 표류기]] 및 [[로동심문]]의 작가인 [[북한이탈주민]]이다.]의 [[https://www.youtube.com/watch?v=Exfrih8EqPs|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내수용은 20% 정도 제작하고 80%가 외화 획득을 위해 하청 제작된다고 한다. [[2016년]]도에 김정은이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만화영화와 공상과학([[SF]]) 만화영화의 유용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북한 만화영화 제작 노선도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의 젊은 무사들]]", "[[소년장수]]"같은 시대극이나 전래동화, 실제 역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인간을 그려넣는 게 허용됨으로써, 현재는 실제 사람들을 그린 애니메이션들이 많아졌다. 이 때문인지 2013년 이후로는 북한에서 '''우화 애니메이션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아마 노선을 바꿨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과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2014년에 허베이류징문화전파유한공사와 협의를 맺고 중국 화북지구 사무처를 설립하기도 했다고 한다. 해외 애니메이션 리뷰 유튜버인 Saberspark가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참여한 이탈리아 Mondo TV 사의 짝퉁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심바'를 북한판 라이온킹이라며 소개했다.(...) 사실 북한과 일본의 [[타츠노코 프로덕션]]에게 외주를 자주 맡기는 편인 이탈리아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Mondo TV사는 1990년대에 디즈니 짝퉁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로 악명이 높았다.(...)[* 참고로 Mondo TV는 라이온킹 심바 뿐만 아니라, 타이타닉,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봇이 나온다.) 등과 같은 괴작 애니메이션들을 북한에게 하청을 맡긴 바 있다.] 북한 감독과 애니메이터들이 제작에 참여하긴 했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엄연히 이탈리아에서 계획 제작된 이탈리아산 애니메이션이다!''' 이 때문에 라이온 킹 심바가 북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오해를 겪고 있는데, 절대 북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니 헷갈리지 말자. 그저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의 하청작 중 일부일 뿐이다.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도 '국내 만화영화'가 아닌 '하청작'으로 분류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하청업무를 많이 받다 보니 본청사에서 온 외국의 애니메이터들도 여기에서 동화 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어색한 모션이 있으면 외국 애니메이터가 가이드를 해 주면서 교정을 부탁하는 식이다. 북한 하청직원들과는 제한적인 접촉만 가능하며, 감독의 역량에 따라 동화의 질에 차이가 커진다고 한다. 캐나다의 불어권 만화가 [[기 들릴]]도 여기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2021년에 미 재무부가 북한이 외화를 벌기 위해 중국에 불법 취업시킨 혐의로 제재 대상에 포함됐고, 이들과 관련한 중국 업체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들의 주제가는 보통 가수들이 부르기 보단 평양 선교구역 '평양률곡고급중학교'의 아동음악반이 자주 부른다고 한다. 수천 곡을 불렀고 꾀꼴새학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