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원우/평가 (문단 편집) === 승부처에서의 용단 부족 ===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드러난 조원우 감독의 소신이나 행동으로 보면 좋은 성품을 가진 '''[[덕장]]'''임은 확실하나, 감독으로서 용기있는 결단을 밀고 나가는 '''[[용장]]'''과는 거리가 멀다. 이를 잘 나타냈던 것이 부임 첫 해의 ''''승부처 발언''''인데, 사실 말 자체는 좋았으나 끝끝내 승부처를 잡지못하고 우왕좌왕하다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이 해를 끝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감독으로 맞는 첫 해라 겪는 시행착오라고 볼 수도 있었으나, 2017 시즌에도 부족한 작전능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물론 이 시즌 후반기 대약진을 통해 순위를 확보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것이 단순히 운이었는지 자신의 실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인지는 다음 시즌에 스스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냉정하게 보면 본인의 결단으로 기류를 전환시키기 보다는 좋은 기류를 기다렸다가 이에 탑승하여 밀어붙이는 게 조원우 감독의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승부처'''를 영 못잡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크게는 한 시즌부터 작게는 한 시리즈나 한 경기에서 승부처를 잡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즉 약팀을 강팀으로 끌어올리는건 잘할수 있겠지만 우승권 팀으로서 면모를 보이기 어렵다. 우선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작년에 시즌 최다 승리를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처참했던 전반기 + 역대급 후반기라는 비정상적인 시즌이었다. 앞서 말했듯 기적이 따랐는지 본인이 이룩한 것인지는 스스로 밝혀낼 사안. '''한 시리즈'''의 경우 시리즈의 한 경기 정도는 내줘도 좋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지 부임초부터 현재까지 좀처럼 스윕으로 가져가질 못한다. 덕분에 2018 시즌은 시리즈마다 번번이 스윕을 놓치며 전 구단중 최저 스윕을 기록하는 중이며, 스윕 찬스에서 현재 승수보다는 다음 시리즈에 집중하며 스윕에 실패하는 것이 주된 레퍼토리. 따지자면 이것 또한 조원우식 '관리야구'에서 나오는 병폐중 하나. '''한 경기'''의 경우 이러한 단점이 가장 두드러진다. 경기 초반임에도 무리하게 번트를 지시하여 오히려 흔들리는 상대 투수를 도와주거나[* 상대적으로 투수는 경기 초반에 제구나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데, 초반의 공짜 아웃카운트 1개는 투수에게 상당한 힘을 실어준다.][* 애초에 한 점을 짜내기를 위한 번트의 효용성은 이미 수치상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난지 오래다. 경기 후반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서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점수보다 타석 하나가 소중한 초반에는 비효율적이다. 특히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지는 2018년 현재 이런 작전을 쓰는 건 굉장히 소모적이다.] 선수들의 힘으로 충분히 따라잡을 만한 점수차의 경기에서 필승조를 아껴 낮은 점수차로 지는 경우, 상대 선발 투수가 무너지는 찬스에서 경기 후반을 위해 대타를 아끼다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경우. 투수가 흔들리는 조짐이 보일 때 출루를 시키거나 실점을 하여야만 교체를 하는 경우 등등 매우 많은 상황에서 승부처 판단이 늦다. 2017년 준플레이오프가 그 좋은 예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