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원우/평가 (문단 편집) ==== 시대에 뒤떨어진 스몰볼 및 올드스쿨 야구 ==== 2010년대 야구의 트렌드는 [[야구]]의 본가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미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의 트렌드라고 하면 '''빅볼, 수비시프트, 플라이볼 혁명(발사각도), [[강한 2번타자]]''' 정도가 되겠으나, 조원우 감독에겐 먼 미래의 이야기인 듯하다.[* 사실 국내야구계는 메이저리그에선 이미 2000년대에 도입돼서 이제는 상식이 되버린 [[세이버매트릭스]]도 이제야 조금씩 받아들이는 추세이다. 빅볼, 수비시프트, 발사각도, 강한 2번타자 모두 세이버매트릭스가 대세가 되면서 파생된 효과들이니 아직도 감에만 의존하는 국내야구인들이 거부감을 보이는 게 당연하다.] 대표적으로 수비 부분에서도 새로운 작전을 받아들이는 데 보였던 소극적인 모습을 들 수 있다. 이미 유행을 지나 이제는 필수로 여겨지는 수비시프트조차 뒤늦게 적용하는 것이 그 증거. 하지만 조원우 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내 감독들이 보수적이었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김성근]], [[김응룡]], [[김경문]], [[선동열]], [[김시진]] 등 이미 감독으로서도 연차가 지긋한 노장 감독들이 여전히 지휘봉을 잡을 정도로 감독의 [[세대교체#s-1|세대교체]]는 느렸고, 이들이 자신이 배운 것을 토대로 보수적인 작전을 펼쳤기에 조원우 감독도 그러한 시류에 자연스럽게 편승했다는 것. 하지만 조원우 감독은 현재 KBO 리그에서 가장 젊은 감독이며, 그보다 나이가 많은 [[김태형(1967)|김태형]], [[류중일]], [[한용덕]] 감독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현재 애용하는 올드스쿨 야구는 조원우의 연차에는 걸맞지 않다는 분석이다. 물론 위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선 그만큼의 인재풀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분명히 롯데에는 빅볼을 할 수 있는 인재풀이 있음에도 조원우는 여전히 스몰볼, 히트앤드런, 도루, 약한 2번타자 등을 선호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부임 초기의 인재풀로는 스몰볼 야구가 더 적합할지 모르나, 2018 시즌은 이대호, [[채태인]], [[이병규(1983)|이병규]], 전준우 등 누가 봐도 빅볼을 구사하기에 적합한 슬러거들이며, 손아섭이나 [[민병헌]] 또한 10홈런은 거뜬히 칠 수 있는 강타자들이다. 2018 시즌 3/4 가까이 지난 롯데에는 20홈런 이상 타자만 4명이며[* [[이대호]], [[전준우]], [[손아섭]], [[앤디 번즈]].], [[신본기]]도 타격이 만발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안중열]]도 장타력을 보여주는 등 조원우의 스몰볼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롯데의 선수단은 체질 개선만 한다면 언제든지 빅볼을 구사할 수 있다. '''아니, 중심 타자들은 오히려 오랫동안 경험해온 빅볼 야구에 더 능통'''하다. 반면 스몰볼의 필수조건인 테이블세터는 명확히 지정되어 있지도 않을 뿐더러, 현재 테이블 세터로 기용되는 선수들은 단지 발 빠르고 안타 생산력이 좋을 뿐 투수를 괴롭히는 능력은 떨어진다. 또한 주전급 선수 중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연 이 팀이 스몰볼에 적합한가에 대한 합리적인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조원우 감독은 여전히 스몰볼을 필두로한 올드스쿨 야구를 지향하는데, 이에 능하냐고 하면 그것 또한 아니다. 노련한 감독[* 대표적으로 [[김경문]] 감독. 사실 [[김경문]] 감독의 운영 성향은 선수 은퇴후 메이저리그 지역인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아서 오히려 빅볼에 가깝다.]만 만나면 모든 작전을 간파당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이기는 경기조차 스코어만 앞섰을 뿐 지략 면에선 패한 싸움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답답한 것이 주자만 나가면 늘상 번트를 지시하는데, 예로부터 롯데는 번트에 능한 팀이 아니었다. 더욱이 그날의 타격감이 좋든 말든 무조건 번트를 지시하는 모습은 조원우 감독이 지향하는 스몰볼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타구의 발사각도를 결정하는 것은 사실상 타격코치의 몫이라고는 하지만, '''그 코치를 결정하는 것도 바로 감독의 역할'''이다. 조원우 체제가 갖춰진 17 시즌부터 18 시즌까지의 1군 타격 코치를 맡은 [[김대익]], [[김승관]]은 사실상 코치 경험이 전무하고 프로 시절에도 타격으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은퇴한 선수들이다. 이들이 가르쳐야 할 롯데의 베테랑 타자들은 이미 자신의 타격 폼을 확립시킨 상태인데, 과연 지금의 코치진이 이들에게 발사각도를 장착시킬 수 있을까? 당시 코치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정작 2군, 3군에는 [[장종훈]]과 [[훌리오 프랑코]]가 코치로 있었다. 타격이 감독의 직접적인 책임은 아니지만, 조원우의 코치 기용에서 드러나는 문제 중 하나. 강한 2번타자 같은 경우는 약 10년 이상 롯데의 아픈 손가락 중 하나로 꼽혀 왔다. 원래 조원우 감독도 강한 2번까진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테이블 세터 구축을 꿈꿔왔으나, 아시다시피 롯데는 최근 10년간 고정시켜 놓고 쓸 만한 테이블 세터 자원이 없었다.[* 그나마 2008 시즌에는 [[정수근]], [[김주찬]]이 가장 근접했으나 이마저도 1년을 완벽히 돌아가진 못하였으며, 김주찬 또한 2012 시즌 이후 팀을 떠나면서 조원우의 (롯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8 시즌까지도 붙박이 테이블 세터가 없었다.] 특히 2018 시즌엔 출루마저 힘든 최악의 하위 타선이 만들어지며 테이블 세터 역할에 적합한 [[신본기]]가 하위 타선에 남고 그나마 작전 수행을 잘 한다고 판단했는지 [[문규현]]을 2번 타자에 기용하는 악수를 두게 된다[* 2018년 5월 22일 기준 유격수 war 3위. 문규현 22위.] 부실한 내야 뎁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문규현을 기용해야 한다고는 하나, 2번 타순은 그가 맡기에 적합하지 않은 자리임이 이미 판명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