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위정통론 (문단 편집) == 개요 == 중원에서 [[후한]]의 선양을 받은 [[조비]]의 [[위(삼국시대)|위]]가 [[중국]] 역사에 있어서 왕조 계보의 정통이라는 주장이다. 무력을 동원한 강압에 의한 것이기는 하였지만 조비는 후한의 마지막 황제인 [[헌제]]로부터 정식적으로 [[선양]]받았으며, 또한 삼국이 위나라의 선양을 받은 통일 왕조 [[서진]]에게 통일되었기 때문에 '후한→ 위→ 서진'으로 이어지는 계승 라인이 정통 왕조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촉한정통론]]적인 관점에서의 [[삼국지]]의 [[주인공]]이 "'''[[유비]]'''→ '''[[제갈량]]'''→ [[강유]]"로 이어진다면 조위정통론적인 관점에서 삼국지의 주인공은 "'''[[조조]]'''→ [[사마의]]와 그 아들들"이라고 볼 수 있다. 흔히들 조위의 성립을 실질적인 개창자 조조가 개혁가라는 현대적인 시각[* 20세기 후반부에 유행한 소위 재평가로 인한 시각이라고 볼 수 있으나 21세기 들어선 이런 시각에 반기를 드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에 '새로운 중화를 개척하는 데에 의의를 둔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위정통론이라는 건 오히려 그 반대로 조위가 '옛날의 정통 왕조를 고스란히 계승한' 왕조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의의를 둔다고 할 수 있는 정통론이다.[* 심지어 [[촉한]]이라는 국가 자체가 기존 왕조를 이어받으면서 나름대로의 새로운 천하를 선포하려 한 국가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조위와 촉한이 처음 성립되었을 때 각자 내세웠던 건국 기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전한]]·[[현한]]·후한·[[촉한]]은 황족이 [[한고제]]와 그 부계 후손 유씨라는 공통점뿐, 서양 기준으로는 [[카페 왕조|딴]] [[발루아 왕조|왕]][[부르봉 왕조|조]]로 구분할 만큼 엄청나게 먼 계통에 해당한다.[* 물론 동양에선 이 정도 먼 계보도 같은 일족 취급해준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헌제가 유비를 자신의 종친(황숙)으로 여기고 엄청나게 지지한 것처럼 되어 있으나 이러한 가설은 사실일지 몰라도 신빙성 있는 역사서로는 전해지지 않는다. 실제로 유비는 헌제가 조비에게 선양 후 실제로는 234년까지 살아 있었는데도, 선양 직후 살해당했다는 유언비어까지 이용해가면서 스스로 황제가 되었다.[* 헌제가 살해당했다는 유언비어가 아니라면 헌제가 살아있는데도 유비가 한나라 황제로 즉위하는 모양새가 되니 명분이 부족했던 것이다. 다만 유비가 즉위하던 시점에선 촉에든 오에든 헌제가 죽었거나 곧 살해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넓게 퍼져 있었다.] 조위정통론에서 [[한나라]]는 헌제가 조비에게 선양한 시점인 220년에 멸망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역대 왕조에서 조위정통론이 강조될 때는 해당 왕조가 선양의 정통성을 중시할 때 일어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