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중훈 (문단 편집) == 가족 관련 일화들 == 자녀로는 고명딸이자 맏이인 조현숙,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조남호(기업인)|조남호]] 전 [[한진중공업]] 회장,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있다. 친동생으로는 조중건 [[대한항공]] 고문이 있다. 조중건 고문은 서울 [[중앙고등학교]](42회)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수송학을 전공했다.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후 5년 만에 흑자로 돌리고 이후 [[대한항공]] 사장, 대한항공 부회장을 역임하며 대한항공을 세계 유수의 항공사 반열에 올리는 데 조중훈 못지않게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런데 1969년 정부로부터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할 당시엔 아이러니하게도 서슬 퍼런 정권의 인수 압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반대가 심해서 형인 조중훈을 뜯어 말렸다고 한다. 사실 당시 [[적자]] 투성이였던 [[공기업]]을 떠맡아 [[민영화]]하는 것이다 보니 진짜 잘못했다간 회사 자체가 날라가는 모험이 필요했다. 그래서 조중건이 박정희와의 면담에서 항공사업 인수를 결정하고 나온 조중훈에게 "형 미쳤어?"라고 역정을 내자, 이에 사색이 된 조중훈은 '''"야 임마, 대통령 앞에 가서 싸움을 하냐?"'''라고 답답함을 토로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마침 비슷한 시기 최대 재벌인 [[삼성|삼성그룹]]이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박정희]] 정권에 낙인이 찍혀 그룹 자체가 휘청이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 터인지라 정권에 더 납작한 것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런 조중건의 실력에 조중훈도 후계 경영자 구도에 동생을 생각했으나 결국 자식 사랑은 이길 수 없었는지 후계구도에서 밀려났고, [[한진그룹]] 경영권은 조중훈의 장남인 [[조양호]]에게 넘어갔다.[* [[현대자동차]]의 [[정세영]] 명예회장과 유사한 사정이었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조중건은 1980년대 초 대한항공 사장 재직 시절 본인이 직접 여객기에 탑승해 승객에게 웃으며 기내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조중훈의 막내 손녀인 [[조현민(기업인)|조현민]]도 [[진에어]] 전무 시절에 승무원과 같은 복장을 하고 기내 서비스에서 비슷하게 재현한 바 있다. 그러나 기내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던 그녀의 [[조승연(기업인)|언니]]는 [[호부견자|조중훈이 피땀흘려 세워놓은 세계 유수 항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으로 대폭 말아먹고 말았다.(...) 조현민도 이에 질세라 몇년 뒤 각종 갑질 만행이 터져나와 대중의 눈살을 받았으며, 장손 조원태 회장도 2000년 중반 뺑소니 사건, 2005년 70대 여성 폭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이명희(1949)|맏며느리]](조양호의 부인)도 각종 갑질 증언, 장남 조양호 회장도 직원 내쫓기 등의 문제가 언론에 퍼지면서 2020년대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악명높은,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재벌 집안'''이 되었다.(...) --[[안습]]-- 그런데 사실 조중훈 회장 본인도 성격이 나쁘게 말해서 꽤나 [[다혈질]]이었다고 한다. 또 사원들 사이에선 '''인천 [[짠돌이]] 영감'''으로 통할 정도로 직원을 갈아넣던 양반이었으니[* 실제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계열사의 급여 수준은 비슷한 규모의 대기업들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도 그리 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임직원 직계 가족들에게 무료 항공권이 나오는 등 복지는 그럭저럭 있는 편.] 후손들만 탓하기에는 비약이 있다. 또한 조중훈 회장 시절 대한항공은 사망자들을 많이 낸 사건사고들이 많았고, 그 당시 대한항공이 말아먹은 비행기가 17대에 달했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 된다.[* 다만 안전성 문제는 장남인 조양호가 대한항공을 이어받은 이후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운항에 집중하면서 완벽히 해결되었고 조중훈 사후에는 단 한번도 추락사고가 난 적이 없다.] 그럼에도, 그렇게 무시무시한 조중훈 회장조차도 '''자손들같이 갑질 악행은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손들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