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직폭력배 (문단 편집) === 두목의 경우 === 과거에는 조직폭력배 두목이 되기 위해서 뛰어난 싸움 실력을 이용해서 행동대장으로 명성을 날리다가 조직에서 인정받아 조직을 물려받거나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따로 분점을 내는 경우가 주로 많았다. [[김두한]]이나 [[신상사]] 등이 이런 유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분단과 6.25를 거치면서 공권력 이외의 사적인 폭력이나 반란세력에 대한 견제가 엄청나게 심했기에, 조폭들은 정치계와의 유착을 통해서나 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게다가 군부 독재 시기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혁명재판]], [[전두환]] 대통령의 [[삼청교육대]][* 다만 삼청교육대는 조폭들도 많이 잡혀갔지만 부랑자, 빈민, 장애인이나 민주운동가, 노동운동가들도 함께 잡혀갔다.] [[노태우]] 대통령의 [[10.13 특별선언|범죄와의 전쟁]] 등으로 정부 차원에서 조직폭력배 때려잡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조폭의 세가 대폭 줄어들었으며, 그나마도 문민정부 이후부터는 더더욱 위세가 축소되었다. 그래서 현재는 되려 싸움 실력이 좋아봤자 졸개이며 돈이 많고 돈 버는 재주가 탁월한 사람이 두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조폭도 불법적인 사업을하는 사업체이니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법적인 사업과 불법적인 일을 동시에 하면서 조직원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사람이 두목이 되는 것이다. 물론 돈이 꼭 모든걸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두목은 나름의 '카리스마'와 지위를 유지하는 머리와 교활함, 뒤봐주는 사람들과의 인맥, 조직원들을 챙겨주는 개인적인 인품이 있어야 두목으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 현대의 조폭들은 과거의 조직과 구역 같은 장소 중심에서 인물 중심의 조직으로 변하고 있다. [[전국구]]로 불릴정도로 세력과 돈이 많은 두목들은 거의 반달화되어 뒤에서 조직을 조종하며 [[폭처법]]의 범단 혐의를 벗어나고 어느 한 조직의 두목이나 선배가 아니라 여러 조직의 일선 두목들을 거느리며 [[큰형님]]으로 대우받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큰 두목들은 일견 조직이 없어보여도 전화 한통이면 언제든지 조직원을 부리거나 동원할 수 있다. 이런 반달들이야말로 상류층 건달이며 큰 두목으로 대우받고 있다. [[조일환(1938)|조일환]]도 살아생전 이런 전국구 건달들에 대해 증언한 바 있다. >조씨에 따르면, 어느 사회나 상류층이 있듯, 주먹사회에도 상류층이 있다. 겉보기엔 폭력조직 두목이 주먹계를 호령하는 것 같지만 진짜 실력자는 따로 있다. 바로 주먹계의 상류층 인사들이다. 이들은 손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으며, 검찰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주먹사회를 움직이고 있다. “주먹도 실세가 있습니다. 이들 상류층 주먹들은, 먼저 재산이 20억 원 이상입니다. 늘 돈이 가득가득 들어옵니다. 나이는, 50∼60대가 가장 많아요. 따르는 아이도 많습니다.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부를 수 있는 보스급 주먹이 서너 명씩 되죠. 그 보스급 주먹 밑에는 보통 수십 명의 부하가 있고. 그러니 굳이 조직을 갖고 있을 필요가 없죠. 이들은 주먹계에서 최하 20년은 그 이름을 지켜온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의 전국구 주먹이죠. 이런 사람들이 지금 전국에 30명 가량 됩니다.” “한번에 100명 정도는 움직일 수 있죠. 또 전화 한 통이면 권력기관과 다 통합니다. 큰 고목은 잘 쓰러지지 않지요. 이들은 겉으로는 범법행위나 나쁜 짓을 안 합니다. 여간해선 감옥 가는 일도 없죠. 또 가더라도 금방 나오고. 이들이 주먹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앞으로도 10년 이상 유지될 겁니다. 어떤 주먹도 이들에게 도전하면 한 방에 가죠. 어느 정도 선까지는 용인하지만 일정선 이상을 침범하면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 >[[https://shindonga.donga.com/Library/3/06/13/100958/5|신동아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