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치원읍 (문단 편집) ==== 공주시의 사정과 발전 동력의 부족 ==== [[공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철도역 소재지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공주에 철도를 부설하려 할 때면 무조건 세트로 언급됐다. 천안에서 바로 내려오는 철도를 놓으면 좋겠지만 이러면 높이는 낮아도 평탄하지는 않은 차령산맥을 뚫어야 하는데다가 중간에 수요도 전혀 없다. 그래서 공주시는 비교적 가깝고 이미 충북선과의 분기점인데다가 중간에 지형조건도 나쁘지 않은 조치원을 파트너로 삼았지만, 공주 방면 철도 계획이 죄다 나가리되고 [[충청남도청]]마저 대전으로 옮겨갔다. 그런 상황에서 조치원이 개발되면 공주는 인구가 조치원에 유출될까봐 두려워서, 결국에는 조치원을 파트너로 삼지 않았다. 이후에는 연기군의 행정구역상 한계로 인해, 구시가지가 엄청난 과밀화로 버틸 수가 없게 되면서 넓은 들판이 있어도 행정구역이 달라서 청원군과 협력하고 개발해야 할 강외면보다는 산지가 있지만 그래도 조치원읍과 연기군에 해당되는 철도 서편을 개발했다. 스물스물 민가들이 생겨나고 1980년대에 신흥주공아파트와 군청이 신흥리로 이전한 것을 비롯해 개발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서쪽은 산지라서 어차피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 반면 개발 할 수 있는 지역인 강외면(현 [[오송읍]])은 행정구역이 달라서 연기군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개발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조치원은 도시구조가 전체적으로 뭔가 짜임새가 부족하고 군데군데 휑한 것이 되었다. 만약 공주를 경유해서 강경과 전주로 가는 철도인 '''충전선 부설'''에 성공했으면 조치원은 좌로는 공주, 우로는 청주라는 양대 도청소재지를 낀 무지막지한 입지를 자랑하면서 현재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조치원-오송 연선은 상당한 발전을 보았을 것이다. 조치원이 속한 연기군이 행정구역 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조치원의 발달이 정체되는 동안 다른 지역들은 1960년대~1990년대에 이루어진 경제 개발 정책으로 인해 각종 경제 개발과 도시 발전에 엄청난 수혜를 입었다. [[대전광역시|대전]][* 그리고 대전은 1932년 충청남도 도청까지 얻었으며, 2013년 충남도청은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과 [[천안시|천안]]은 교통의 요지라는 특성과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가 통한 까닭으로 수혜지로 성장했으며, [[청주시|청주]]는 도청소재지라는 버프를 받았고, [[공주시|공주]]는 어찌되었던 역사적으로 지역 중심지로 인정받아서 [[공주대학교|국립대학교]]나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같은 이런저런 시설들이 있지만, 조치원은 연기군의 행정구역 상의 문제점과 정부와 기업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모두로부터 혜택을 입지 못해 '''조치원시'''가 되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