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커(아캄버스) (문단 편집) === [[배트맨: 아캄 시티]]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Joker-arkham-city.jpg]] >"네가 그리 말하니까 살맛이 나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네가 잘 알아야 할텐데…'''나한텐 충분히 문제가 있다는걸 말이지.'''"[* 기습공격에 기절한 후 휠체어에 포박당한 배트맨이 "전부 다 거짓이었군… 너한텐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라고 말하자 위의 짤처럼 모습을 드러내며 말한 대사.] 역시나 스토리 내내 큰 영향을 끼치는 주요 인물. 아캄 시티에서는 [[휴고 스트레인지]]의 '프로토콜 10' 계획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원톱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빌런 중 가장 큰 비중과 포스를 보여준다. 말쑥하게 등장했던 전작과는 달리, 타이탄 약물 과다투여의 부작용 때문에 병에 걸려 죽어가는 듯한 몰골로 나온다. 피부는 흉측하게 갈라졌고 머리도 듬성듬성 빠졌으며, 심한 기침으로 말장난도 힘들어할 뿐더러 제대로 웃지도 못한다. 근거지인 제강소의 규모나 하수인의 숫자 등을 볼 때 아캄 시티에서 가장 큰 세력을 구축한 것으로[* 게임 바로 이전 시점을 다루는 단편 만화에서 조커가 아캄 시티에 가장 먼저 도착해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휴고 스트레인지가 조커의 부하들에게 무기를 지급해 아캄 시티의 주도권을 조커가 쥐도록 유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출발 시기도 그렇고 아캄 시티를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휴고의 푸쉬를 받고 있었으니 그만큼 세력이 클 수밖에 없었다.] 보이나, 조커가 병에 걸려 곧 죽을 거라는 소문이 파다해 하수인들의 사기가 낮고[* 몸 상태가 워낙 개판이라 [[할리 퀸(아캄버스)|할리 퀸]]에게 전권을 위임했는데 아캄버스 세계관에서 할리는 능력도 평판도 낮아서(…) 부하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타 세력들로부터 호시탐탐 노려지는 등 여러모로 형세가 좋지 않다. 그래도 미친놈이 미친놈들을 잔뜩 모아놔서 그런지 부하들의 충성심은 약점을 잡힌탓에 마지 못해 따르는 [[펭귄(DC 코믹스)|펭귄]]의 하수인이나 자기 보스를 쿨타임만 되면 까는(…) [[투 페이스]]의 하수인에 비하면 꽤 높은 편이라 어찌저찌 버텨나가고는 있다. [[캣우먼]]을 저격해 죽이려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눈치 챈 배트맨이 캣우먼을 밀쳐내 죽이지는 못한다. 저격수를 추적한 배트맨은 그것이 조커의 소행이었음을 알게 되고, 조커의 근거지까지 추적해 온 배트맨은 죽은 것처럼 보이는 조커와 그의 몸을 부여잡고 우는 [[할리 퀸(아캄버스)|할리 퀸]]을 발견하게 되는데… 배트맨의 뒤에서 '''또 다른 조커가 갑툭튀'''해 배트맨을 기절시켜 버린다. 배트맨이 기절하기 직전 조커는 '''"구식''' '''가짜 조커''' '''개그에 잘도 속아 넘어갔구만, 배트맨."'''[* "You fell for the ol' fake Joker gag, Batman." 정발판에서는 "조커에게 또 속았군, 배트맨."이라고 번역해 놓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번역이다.]이란 말을 남긴다. 배트맨은 죽은 듯 보이던 조커가 앉아 있던 [[휠체어]]에 묶인 채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 때 할리는 배트맨의 가면을 벗겨 보려 하는데, 조커는 '''"어차피 사람이란 게 다 겉보기랑 다른 법인데 뭐 그런 걸 궁금해하냐?"'''며 타박을 주고 못하게 한다.] 배트맨에게 조커는 자기가 죽어가고 있으니 약을 찾아오라고 시키고, 대체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냐고 묻는 배트맨에게 '''"너에게도 이제 내 피가 좀 흐르고 있고 고담 시의 응급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내 피를 수혈받았다!"'''는 말을 해 줘서 반항하지 못하게 한다.[* 자기도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자 배트맨은 '''"그럼 우리 둘 다 죽겠군. 그것도 괜찮겠어."'''라며 저항하지만, 고담 시 전체에 병이 퍼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저항하지 못한다.] 이후 곧 연락하겠다며 배트맨을 휠체어째로 차 건물 밖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배트맨에게 남겨둔 스마트폰을 통해 "해독약을 구하기 위해선 [[미스터 프리즈]]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직후 배트맨은 스마트폰을 부순 다음 자신의 통신기에 일부 부품만 끼워넣어 그걸로 조커가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틈만 나면 (배트맨이 전화를 안 받아서)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데, 내용 대부분은 자기와 배트맨의 [[애증]] 관계에 관한 내용.(…)] 이걸로 일단 협력 관계가 되었지만, 조커의 부하들은 여전히 배트맨과 적대 관계이니 유의할 것. 이후 [[라스 알 굴|여차저차해서]] 미스터 프리즈가 해독약을 만들어내는데, 우선 자기 아내부터 되찾아 오라는[* (불치병에 걸려 냉동인간 상태인) 프리즈의 아내 '노라 프리즈'를 조커가 잡아갔기 때문에 프리즈는 한동안 조커에게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프리즈가 조커에게서 탈출한 이후엔 서로 적대 관계.] 프리즈와 배트맨이 싸우는 동안 할리가 몰래 약을 탈취해 가 버린다. 이후 조커는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하고 여느 때보다도 컨디션이 좋다며 기뻐한다. 조커의 부활로 부하들의 사기도 크게 올라가는데, 일부는 다 죽어가던 양반이 약 먹었다고 하루 아침에 멀쩡해진 것에 의문을 표하기도. 사실 적을 속이기 위해 아픈 척 연기하고 있었을 거란 추측도 나온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그리고 고담을 구하기 위해서 역시 그 약을 필요로 했던 배트맨은 약을 찾아 조커의 아지트에 다시 돌입해, 왠지 꽁꽁 묶여 있는 할리를 지나쳐, 멀쩡해진 조커와 그의 부하들과 싸움을 벌이지만[* 이것도 나름 보스전이라면 보스전이지만, 조커가 일반 부하들이랑 별 차이가 없이 허약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전원을 쓰러뜨리기 전까지 조커를 리타이어 시킬 방법이 없다는 것 정도. 테이크다운을 걸어도 빠져나온다.] 결국 무너진 놀이기구 장식에 깔려 쓰러져 버린다. 조커는 배트맨을 끝장내려 하지만, [[탈리아 알 굴]]이 등장해 '배트맨을 살려주면 불사할 수 있도록 하는 (라자러스 핏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불사의 비법이란 것에 혹한 조커는 배트맨을 놔두고 탈리아를 따라간다. 급한대로 고담을 위해 배트맨은 먼저 휴고 스트레인지부터 처리하는데, 자기 세력권 안에 있는 영화관[* 참고로 이 극장은 웨인 부부가 사망하기 직전에 들렀던 곳으로 유명한 모나크 극장이다.] 지하에 숨어있는 라자러스 핏을 장악한 조커는 (자길 구하러 오지 말고 그냥 조커가 '''죽게 내버려 두라는''')[* 진심은 아니었다. 발신기를 대놓고 작동시켜 배트맨이 자기를 찾아올 수 있도록 했다.] 탈리아를 인질로 잡고 배트맨을 부른다. 겨우 자기를 찾아온 배트맨에게 조커는 약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약 니가 갖고 있잖아?"라며 배트맨이 당황하는 사이 결박을 푼 탈리아가 조커를 역으로 제압하고 등에 칼을 꽂아 버린다. 조커가 쓰러진 후 탈리아 알 굴은 자기 품에서 약을 꺼내며 자기가 배트맨을 살리기 위해 할리 퀸으로부터 약을 빼앗았다고 고백한다.[* 앞서 왠지 꽁꽁 묶여있던 할리가 사실 탈리아에게 당해서 그렇게 되었던 것이다. 할리의 입에 붙여진 테이프를 떼고 말을 걸면 궁시렁대면서 '''"더 칼침 놓을 데가 남기라도 했어?"'''라는 대사를 하기도 하는데, 탈리아가 속한 리그 오브 어쌔신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왜 이런 말을 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 후 조커가 남긴 행동과 말투 등을 되짚어 보면서 배트맨은 뭔가 이상하단 걸 느끼는데... 배트맨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 감을 잡고 난 직후 '''더 흉측해진 몰골의 진짜 조커가 탈리아의 등 뒤에서 그녀를 쏘아 사살한다.''' '낡은 가짜 조커 개그'에 대한 언급, 조커가 남긴 메시지 중 '''"세계 최고의 [[명탐정]] 앞에서 사실을 감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그 놈의 길쭉한 코 앞에 그걸 들이밀고 가만히 있으면 되지!'''" 라는 말, 조커가 연기하고 있었을 거란 부하들의 추측, 분명히 병이 나았을 조커를 '죽게 내버려 두라는' 탈리아의 말 등이 모두 복선이었다. 또한 첫 대면 때 갑툭튀해 배트맨을 기절시키는 조커의 얼굴이 멀쩡했던 것과 (멀쩡한) 조커와의 보스전 이전에 피폐한 얼굴의 조커가(원래 조커에게 화장은 전혀 필요가 없는데) 화장하고 있는 장면을 비춰준 것도 이를 암시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게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데 나중에 배트맨이 회상하는 장면에서 이게 거울이 아니라 투명한 유리였다는 게 밝혀진다. 조커가 멀쩡해진 모습으로 배트맨을 돌아볼 때, 거울속의 병든 조커 역시 배트맨을 보고 있다. 즉 클레이페이스가 조커의 행동을 마임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클레이 페이스 조커는 배트맨을 그냥 배트맨이라고 부를 뿐 원래 조커처럼 'Bats'(박쥐라는 뜻을 가진 bat과 미치광이라는 뜻을 가진 bats 두 단어를 이용한 언어유희가 들어간 표현) 등 다양하게 배트맨을 지칭하지 않는다. 이 역시 일종의 힌트였다. 참고로 멀쩡한 얼굴의 조커가 처음으로 부하들에게 지령을 전달할 때 그 장면을 찍고 있던 카메라맨이 중간에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그게 바로 진짜 조커였다.[* 결정적으로 '''가짜 조커를 탐정 모드로 볼 경우 전작에서 클레이페이스를 볼 때마냥 표시된다.''' 즉, 뼈가 비치지 않는다. 이걸로 보고 있자면 정체가 '''???'''으로 표기된다. 집중력과 청력이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면 이것보다도 훨씬 먼저 결정적인 힌트를 하나 얻을 수도 있는데, 조커가 휠체어 타고 누워 있는 곳 바로 앞에서 잘 들어 보면 할리가 조커에게 "완벽해 보이세요, 미스터 J……. 아, 넌 그 분이 아니지."라고 하고, (가짜)조커가 "조용히 해, 할리!"라고 타박을 주는 부분이 있다.] 탈리아가 약을 탈취했기 때문에 병에 계속해서 시달리고 있던 진짜 조커는 어서 약을 내놓으라며 독촉하고, 칼에 찔려 쓰러졌던 조커는 약병을 집어삼키며 본모습인 '''[[클레이페이스]]로 돌아간다.''' 클레이페이스와의 마지막 싸움 이후 배트맨은 되찾은 약을 반쯤 마셔 자기 병을 치료하고, 조커는 불사의 존재가 되기 위해 라자러스 핏에 뛰어들려 하지만 배트맨이 간발의 차이로 라자러스 핏을 파괴해 버린다. 조커는 절규하며 약을 찾는데, 어서 약을 갖고 오라면서도 조커는 '''"난 니 여자친구를 죽였고 고담 시에 독도 퍼뜨렸고, 하……. 아직 할 짓거리도 산더미야. 근데 그래서 뭐? 우리 둘 다 네가 날 구할 거란 걸 알잖아?"'''라며 배트맨을 도발한다. 배트맨이 "네가 하는 모든 행동은 결국 죽음과 슬픔으로 귀결된다. 사람들이 죽고, 내가 널 멈추지만, 넌 그냥 다시 탈옥해서 또 그런 짓을 하겠지."라며 망설이자 약을 빼앗기 위해 배트맨의 등 뒤에서 칼을 들고 기습, '''그 때문에 배트맨이 들고 있던 약병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고 만다.''' 조커는 허겁지겁 배트맨에게서 떨어지고 약병에 달려들어 쏟아진 약이라도 어떻게든 입에 흘려 넣으려 발악하지만, 결국 스스로 희망이 없다는 걸 알고 좌절하며 증오에 찬 목소리로 배트맨에게 ''이제 만족하냐?''라고 묻는다. 그러나 죽어가는 조커에게 배트맨은 씁쓸한 목소리로 '''"재밌는 얘기 하나 해줄까? 네가 저지른 그 모든 행동에도 불구하고, 난 널 살렸을 거야."'''라고 말하고, 조커는 허무한 듯 껄껄 웃으며 '''"그것 참... 꽤 재밌구만…….(That actually is......pretty funny...)"'''[* [[폴 디니]]이 제작에 참여하고 [[마크 해밀]]이 조커의 성우였던 [[배트맨 비욘드]] OVA에서 조커의 마지막 말이 '''"That's not funny... That's not..."'''것과 완전히 대비된다.[[https://www.youtube.com/watch?v=M7-nX4vSBCk|#]]]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채,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미친 듯이 웃다가 그렇게 웃는 얼굴로 숨을 거두고 만다.[* 사실 결말 부분이 초반에 암시된 바 있다. 조커가 폭탄을 설치해 둔 시계탑에서 곧 폭탄이 터진다는 조커의 말에 가만히 기다리면, 조커가 뭘 망설이냐며 어차피 넌 날 찾아올 수밖에 없을 거라고 하고, 이어서 '''가끔은 만약 이 모든 게 우리 중 누군가가 상대방의 시체를 내려다보는 상황으로 마무리지어진다면 어떨까 한다'''는 말을 남긴다. 여담으로, 이거까지 듣고도 끝까지 안 뛰면 냉큼 거기서 안 나오면 모든 게 엉망이 될 거라고 한다.] 이후 배트맨은 조커를 안고 천천히 아캄 시티에서 걸어나와 GCPD의 경찰차 위에 조커의 시신을 눕히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는 고든의 물음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떠나 버린다. 워낙에 작중에서도 임펙트가 컸던 인물이기 때문인지 스토리 클리어 이후 아캄 시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하수인들이 조커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커가 사실 죽지 않았을 거라는 얘기를 다른 빌런의 부하들까지 떠들고, 후일담을 다루는 할리퀸의 복수 DLC에서 조커 사망소식이 신문 1면을 가득 채운걸 보면 고담의 범죄자 중에서도 가장 존재감이 크고 무시무시했던 빌런이긴 한 듯. 휴고 스트레인지의 수감자 인터뷰에서도 말빨로 쳐발리거나 협박당하거나, 휴고의 계획의 일부가 되어버리거나 한 다른 빌런들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휴고를 농락하면서, 휴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그를 협박하기까지 했다. 참고로 DLC로 캣우먼 에피소드 플레이가 가능할 경우 게임 초기에 캣우먼 에피소드 1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그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는 [[카인]]과 [[아벨]]을 그린 그림은 '''조커를 안고 나오는 배트맨과 매우 흡사하다.''' 결말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던 것.[* 이건 [[투 페이스]]의 등장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다. 그림의 타이틀이 '카인과 아벨ㅡ인간의 양면성'이기 때문.] 카인과 아벨의 포지션에 배트맨과 조커를 각각 대입시켜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엔딩 크레딧에서 (아마도 배트맨이) 조커의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재생시키는데, 조커가 배트맨에게 '''Only You를 불러 준다.''' 노래 가사가 배트맨과 조커 사이의 관계에 꽤 잘 들어맞고, 노래 분위기가 상당히 무섭고 소름끼치면서도 꽤 느리고 착 가라앉는 분위기이며[* 이 노래는 [[파크라이5]]에서 [[죠셉 시드]]를 상징하는 주제곡이자 주인공을 세뇌시키는데 쓰이는 노래로 유명하다. [[https://youtu.be/9r2pEdc1_lI|원곡]]은 로맨스가 물씬 풍기는 [[마성의 BGM]]이다.], 조커가 꽤 슬픈 최후[* 조커가 워낙 인기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마크 해밀의 연기와 상황에 잘 맞아들어간 덕분에 조커의 죽음이 슬펐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는 조커의 악행이 두드러진 게 없긴 하다. 자기 병을 치료하지 못한 의사들을 전부 죽였다는데 그건 플레이어가 직접 목격하질 않아서 크게 와닿지도 않고 탈리아를 죽인 건 '''탈리아가 먼저 (가짜지만) 조커를 살해'''했으니 전혀 납득 가지 않는 악행은 아니었다. 물론 조금 자세히 게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관찰한다면 역시 나쁜 놈 맞지만.]를 맞은 직후 듣게 되기 때문에 (조커의 나름대로 쾌활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꽤 슬퍼지는 편. 아캄 시티 이후 마크 해밀이 '더 이상 조커의 성우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 때문인지 조커를 '''죽이고''' 스토리를 끝내 버렸지만, 조커가 워낙 배트맨 시리즈를 대표하는 빌런인지라 어떤 식으로든 후속작에서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많았고 결국 [[배트맨: 아캄 오리진|후속작]]을 [[프리퀄]]로 만들면서 조커를 또 꺼냈다. 리들러의 복수 DLC 맵의 하나인 조커의 카니발(The Joker's Carnival)에서는 철창 안에서 안전히 플레이어의 싸움을 관전하며 재밌어하다가, 플레이어가 100콤보 이상을 달성하면 철창을 넘어와 직접 싸운다. 조커가 참전하면서부터는 조커의 수다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된다. 본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커는 기본적으로 일반 하수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공격 속도가 약간 더 빠른 편이고 테이크다운 계열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체력도 상당히 많은 편이므로, 쓰러뜨리려면 때려눕히기를 사용해서 연타하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