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현병 (문단 편집) === 방치의 위험성 === 모든 병이 그러하듯이 초기에 조현병이 발생했다면 충분히 치료 가능하며, 초기를 놓치면 점점 고치기 어려워지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환자가 병에 대한 자각[* 위 항목에서 언급된 인지도식. 환자 자신이 조현병 환자라는 인식이 있어야 편집, 망상, 환각 등 비정상적인 감각이 와도 이것에 휩쓸리지 않고 증상을 객관적으로 대하며 밀어낼 수 있게 된다. 편집, 망상, 환각이 진실이 아니고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잘못된 감각임을 인식하는 것이다.]을 가져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당뇨병]]처럼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다. 한 가지 희망적인 사실은 이 두 조건만 갖춘다면 단순한 정신적 이상에 가까운 조현병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보다 관리하기 훨씬 쉽다. 그러나 정반대로 그 병식이라는 게 없기 때문에[* 다른 정신병도 병식이 엄청나게 높은 건 아니지만 조현병은 아예 없기에.] 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이 좀 호전되면 복약에 소홀해지는 등으로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웬만한 불치병보다 끔찍한 미래가 기다리는 병이기도 하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기간[* 'Duration of untreated psychosis'라고 부른다.]이 길면 뇌 신경 조직의 손상이 커져 이에 따른 사고기능장애로 점점 더 재활이 어려워 진다. 신경조직 손상에 따라 사고 능력이 저하되어서 병에 대한 자각 능력까지 떨어지게 되며, 이게 중첩될 경우 당사자는 극도로 심각한 환각 속에 [[치매]]에 버금가는 인지 기능의 실질적 손상까지 입게 된다.[* 치매 또한 병식이 없는 아주 대표적인 질병이다. 치매 환자가 자기가 치매임을 알고 슬퍼하는 경우를 보기 매우 드물다는 걸 알고 있을 거다. 설사 있더라도 정신이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일 것이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만약 조현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지했거나 타인에 의해 이상 증세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미루지 말고 꼭 '''조현병 담당 의사'''한테 진료를 받도록 하자. 초기에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조현병이 병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신이 다른 병에 걸렸다는 거로 인식은 할 수 있다. 애초에 조현병이라는 게 인식이 매우 안 좋은 병이다 보니까 그보단 낮은 조울증이나 우울증 그리고 불안장애라고 철저하게 믿는 경우도 있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조현병인 걸 인정하려 하지 않으며, 조현병에 환청이 있다고 얘기를 해줘도 진짜 피해 받고 있다는 피해망상으로 진행이 곤란하다.][* 참고로 이 피해망상은 의사를 대하는 태도로도 보이므로 의사를 보고 소리를 지르거나, 죽이려고 한다든가, 폭행을 한다든가, 의사의 말을 전혀 믿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행동도 보일 수 있다. 물론 심각한 경우지만 병식이 없고 상대에 대한 피해망상과 환각이 얼마나 상황을 악화시키는지 볼 수 있는 극단적인 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