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교 (문단 편집) === 경건이나 영성 중심의 정의 === [[임마누엘 칸트]]에 의해 행해진 신 존재 증명 비판 이후,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는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당대 지식인들로부터 종교를 변호했다. 슐라이어마허는 종교의 본질을 형이상학이나 윤리와 구별해, '''직관과 감정'''으로 보았다. 그에 따르면, 무한한 우주에 대한 직관과 감정 또는 감각과 호기심이 바로 종교이며, 무한한 우주와 달리 종교인은 유한하기 때문에 종교는 필연적으로 다원적 성격을 가졌다. 또한 슐라이어마허가 종교 개념을 신 개념과 구분하면서 종교에 대한 새로운 재이해의 가능성이 열렸고, 자연 종교를 형이상학과 윤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비판했다. [[울리히 바르트]]는 슐라이어마허의 종교 이해를 계승해; 종교적 자기 및 세계 해석의 발전, 명료화, 및 표현을 네 가지 과정으로 구분했다: 문화적 "전통" (또는 자기 거리두기), "경건의 주체"와의 관계 (또는 수집), "내적 정신적 전유" (또는 자기 초월), 및 "'''헌신'''" (또는 관상). 종교심리학자들은 종교에 대해서 "영성을 증진하도록 설계된, 잘 확립된 제도의 맥락 속에서 발생하는 유의미성에 대한 탐색"(the search for significance that occurs within the context of established institutions that are designed to facilitate spirituality)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Hill et al., 2002; Pargament, 1997.] 즉 이에 따르면 소위 영성에 관련하여 확립된 제도와 규율, 교리가 존재할 때 그것을 종교라고 부를 수 있다. 여기서 영성(spirituality)이란 초월적이고 성스러운 것의 추구로 이해될 수 있는데, 흔한 생각처럼 꼭 "영성은 좋고 종교는 나쁘다" 같은 극단적인 주장은 학술적 근거가 미약하지만, 영성은 외적인 고정점이 없다 보니 종교보다 더욱 유연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더불어 종교는 대인관계적, 영성은 개인적 같은 대조방식도 있으나 영성의 경우도 [[카페]]나 [[동호회]], 수련기관 등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항상 들어맞는 설명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