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교극단주의 (문단 편집) === 힌두교 === [[파일:external/www.redian.org/RSS-e1404112529780.jpg]] RSS(민족의용단)의 집회 모습. 인도는 독립 당시 힌두교 지역과 이슬람 지역으로 나뉘어서 파키스탄과 분리하여 독립하였는데 힌두교 비율이 84%, 이슬람이 10% 미만, 나머지는 기타종교였다. 그런데 [[https://en.wikipedia.org/wiki/Religion_in_India#Demographics|독립 이후 힌두교 비율은 완만하게 감소하여 현재는 힌두교 인구 비율이 79%대로 떨어졌다]]. 힌두교 카스트에 염증을 느낀 하층민들이 기독교, 불교, 시크교 등으로 개종하는 것도 있지만 무슬림의 출산율이 힌두교인보다 높은 게 주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인도 내 타 종교의 교세에 위협을 느낀 힌두교 민족주의자들의 횡포가 심해지고 있다. 힌두교 근본주의는 '힌두 민족주의'(또는 '힌두 트바')라고도 많이 불리는데, 이들은 인도에서 [[힌두교]]가 아닌 [[이슬람]]과 [[기독교]]에 굉장히 배타적이다. 현재는 그 세력이 상대적으로 소수였던 과거에 반해 점점 더 부상한다. 이들은 [[인도]]의 국가 정체성이나 인권을 중시하는 서구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카스트]]를 포괄하는 힌두교의 결집을 추구하기 위해서 과거였다면 생각도 못할 하위 카스트와 상위 카스트들이 모여 함께 식사도 하고 하위 카스트 우대 정책도 그대로 지킬 정도다.[* 단, 이들은 언제까지나 힌두교 이념만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므로 하위 카스트를 차별하는 태도나 하급 카스트 및 달리트들에 대한 폭력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다. 우대 정책을 유지하는 건 국민들의 눈치를 봐서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인도에서 세속주의 성향인 국민회의당과 함께 가장 큰 양대 정당인 인도인민당(BJP)이 힌두교 근본주의 성향이 심한데, 이들은 이슬람과 기독교를 배척하고 위협하는 일종의 '''종교 민병대'''인 RSS를 하부조직으로 둔다. 그리고 지역 극우주의자들인 시브 세나도 힌두교 극단주의계에서 유명하다. 이들은 1980년대부터 이슬람, 그리고 자유운동가들 및 타종교인들과 극심한 종교 갈등을 일으켜 왔다. '''농담이 아니고 이들이 하는 짓을 보면 정말 인도판 [[황금새벽당]]+[[일본회의]]+[[일본제일당]]+[[뉴라이트(대한민국)|한국 뉴라이트]]+[[한기총]]+[[기독자유통일당]], 아니 그 이상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6&aid=0010238942|인도 힌두교 극우주의자들의 횡포]]''' 비록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이들은 일종의 우익깡패고, 우익깡패는 근현대 이후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기에 나오는 존재들이다. 한국의 해방 전후,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처럼.(그리고 지금의 그리스처럼 다시 등장한다.) 우익깡패들도 '자기네식' 민주주의를 주장하지 군주제나 교권제를 주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이러한 행동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태도를 보인 이들의 행각은 인도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데, 1992년 힌두교 성지에 이슬람 사원이 서자 힌두교 근본주의자들이 사원을 무너트리고(!) 반이슬람 폭동을 일으킨 야요디야 사태와 2002년의 구자라트 열차 폭동[* 현 인도 총리인 나렌드라 모디는 힌두교 근본주의 성향이자 BJP 출신이고 당시 구자라트 주지사였는데, 힌두 근본주의자들의 폭동을 묵인했다는 의혹에 인도 내외에서 비판을 받는다.], 2008년의 오릿사 주에서 일어난 [[반기독교]] 폭동 등 잊을 만하면 종교 갈등 사태를 일으킨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초반부에 이러한 힌두 극단주의자들의 폭동과 종교갈등이 살짝 나와있다. 무슬림인 주인공 자말이 살고 있는 빈민가에 힌두교 폭도들이 쳐들어와 빨래하던 주인공의 어머니를 눈앞에서 때려 죽이고 이는 주인공에게 평생 트라우마로 남는다.] 인도에는 무슬림도 상대적으로 소수[* 그런데 소수라도 '''약 1억 5천만에서 1억 7천만'''이 인도 무슬림이다. 더불어 이는 세계에서 인도네시아-파키스탄-방글라데시에 이은 4번째 이슬람 국가 인구이다...]지만 있는데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하루가 멀다 하고 종교 싸움을 일으킨다. 심지어 이들은 [[역사 왜곡|역사도 가위질하려고 든다.]] 대표적인 예가 '''이슬람을 믿은 무굴 제국은 인도 역사가 아니다!'''~~[[안다만 제도|???]]: 개이득!~~ 하는 식. 무굴제국뿐만 아니라 델리제국 등 '''이슬람 인도국가 및 비힌두교 나라들을 인도사가 아니라며 전부 부정한다.''' 마이클 우드가 쓴 인도이야기라는 책에 실제로 나오는 내용이다. 2014년 겨울, 집단 강제 개종[* 여기서 말하는 강제 개종은 힌두교도들이 인도 내의 무슬림과 기독교인 등 비힌두교인들을 힌두교로 강제로 개종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근데 힌두교 개종자는 수드라가 되는데.--][* 사실 힌두교로 개종하는 것에 반감을 품는 것은 이런 극단주의자들의 횡포에 대한 혐오나 종교의 자유를 고수하는 것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힌두교의 교리상 태어날 때부터 정식 힌두교 신자가 아니라 이교도 출신인 힌두교도는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자동으로 수드라라는 최하급 카스트로 귀속되기 때문에 힌두교로 개종하면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서 목숨을 건질 수 있지는 몰라도 그놈의 카스트 때문에 개종하기 전과는 별반 다를 바 없는 대우를 받으니 이러한 반감을 가지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뉴스로 세상을 또 한 번 시끄럽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