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로타워 (문단 편집) === 화신백화점의 몰락과 공평동 재개발 === [[파일:external/blog.donga.com/20090702181012.jpg|width=480]] 종로타워 부지에 위치했었던 옛 화신백화점의 1960년대 모습. 종로타워 터는 조선 시대 포도청이 있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 때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1호 검거자로 유명한(...) '''[[박흥식(기업인)|박흥식]]의 [[화신백화점]]'''이 있던 자리였다. 화신백화점은 [[대한민국]]의 대형 백화점으로 이름난 곳이었고, 적어도 2023년 현재 40대 이상 연령들은 대부분 기억할 유명한 백화점이었다.[* 화신백화점에 대한 평가는 둘로 나뉜다. 호평하는 쪽에서는 민족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건축이라고 옹호하며, 혹평하는 쪽에서는 박흥식의 부는 조선총독부에 부역하며 만들어진 것이니 화신백화점은 민족자본이 아닌 친일자본의 상징이라고 비판한다.] 백화점이 없어지고 꽤 시간이 지난 후까지도 그 앞 버스정류장 이름은 '화신앞'이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화신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들이 1960~70년대부터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화신쏘니와 화신전기는 일본 [[소니]],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각각 손잡아 AV기기 및 백색가전을 만들었고, 화신레나운 등 섬유산업에도 뛰어들었다. 그러나 오히려 막대한 손해를 안겨주면서 결국 화신그룹의 사세를 기울게 만든다.], 결정적으로 종로 확장계획과 맞물려 1978년 공평동이 도심재개발 사업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백화점 건물 면적의 절반이 도로확장 예정 부지에 포함되었고, 화신백화점마저 철거 대상이 되었다. 이 소식에 주요 일간지를 비롯한 언론과 전문가들이 철거를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당시 근대건축물을 보존해야 된다는 인식이 미미했고, 결정적으로 건물주인 화신그룹이 몰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다. 결국 1980년 화신그룹은 해체되었고, 신생 등 몇몇 기업을 거쳐 1986년 [[한보그룹]]이 화신백화점의 새주인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