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말새 (문단 편집) === [[Lobotomy Corporation]] === [include(틀:다른 뜻1,other1=인게임 정보,rd1=Lobotomy Corporation/환상체/ALEPH 등급,anchor1=종말새)] [include(틀:다른 뜻1,other1=구버전 인게임 정보,rd1=Lobotomy Corporation/환상체/구버전,anchor1=종말새)] ||<-2> [[파일:종말새 프로필.png|width=200%]] || ||<-3> {{{#ff9 '''종말새의 프로필'''}}} || ||<-3> [[파일:종말새1.png|width=100%]] || ||<-3> {{{#ff9 '''인게임 모습'''}}} || || [[파일:큰눈.webp|width=50%]] || [[파일:긴팔.webp|width=50%]] || [[파일:작은부리.webp|width=50%]] || || {{{#ff9 '''큰 눈'''}}} || {{{#ff9 '''긴 팔'''}}} || {{{#ff9 '''작은 부리'''}}} || || {{{+1 {{{#ff9 '''E.G.O - 황혼'''}}}}}} || || {{{#!folding [ 보기 · 닫기 (스포일러 주의!) ] ||<-2> [[파일:황혼1.png]] || ||<-2> '''어두운 황혼을 지샌''' || ||<-2> 그들은 황혼을 견디고 여명을 마주쳤다. 숲 속, 새들의 지저귐은 멈췄는가? || || [[파일:황혼2.png]] || [[파일:황혼3.png]] || || ''[[큰 새|영원히 감지 않는 눈]], [[심판 새|모든 죄의 무게를 잴 수 있는 저울]], [[징벌 새|어떤 이라도 한 입에 삼킬 수 있는 부리]]가 검은 숲을 평화롭게 지켜냈듯이,'' ''마찬가지로 이것을 휘두르는 자는 그들이 그래왔듯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 ''괴수를 물리치기 위한 세 마리 새들의 노력들은 하나로 합쳐졌다.'' ''수많은 피해를 막아낼 수 있겠지만, 검은 숲의 안으로 발을 디딜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 }}} || ||<-2> '''{{{+1 {{{#ff9 종말새의 환상체 기록}}}}}}''' || ||<-2> {{{#!folding [ 보기 · 닫기 (스포일러 주의!) ] ||<-2> {{{#ff9 '''[ 식별 코드: O-02-63 ]'''}}} || || {{{#ff9 '''관찰 레벨 0'''}}} ||이 세상이 죄로 가득 찰 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직원들이 이 환상체의 등장을 두려워 한다. 이 새에 관해 말을 하려면, 우리는 먼저 오래된 검은 숲에 대하여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 한 땐 평화로웠고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 숲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후에는 종말이 있으리니. <검은 숲 이야기> 옛날 옛적, 따뜻하고 나무가 울창했던 숲에 세 마리의 행복한 새가 살고 있었습니다. 새들에게는 이름이 없었지만 숲 속 생물들은 그들을 각각 큰 새, 긴 새, 작은 새로 불렀답니다.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던 숲에서는 모두가 자유로웠고 아무도 싸우지 않았으며 행복했습니다. 새들은 숲이 망가지거나 파괴되지 않기를 그 누구보다 바랬지요. 그리고 숲에 많은 생물들이 놀러 와 주길 바랬지요. 평화로웠던 숲에 낯선 이가 찾아온 것은 햇빛이 제일 반짝반짝하게 빛나던 정오였어요. 그는 여행자이기도 했고 개척자이기도 하며 예언자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아닌 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숲에 들어오기를 원했지만 새들은 그를 수상하다고 여겨 들여보내 주지 않았어요. 그러자 화가 난 낯선 이는 숲을 떠나며 새들에게 말했습니다. “머지않아 이 숲에는 비극이 들이닥칠 것이다. 숲은 악행과 죄로 물들 것이고 싸움이 멈추지 않을 것이다. 비극이 멈추는 날은, 끔찍한 괴수가 나타나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그 날이다. 숲에서 해와 달이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며, 숲은 결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다.” 이 예언을 들은 새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어요. 남자의 말대로 숲에서 싸움이 멈추지 않고 괴수가 나타나서 숲을 해치게 되면 어떡하지? 그래서 모두를 대신하여 그들은 숲 속의 파수꾼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그들은 숲을 누구보다 사랑했기에 숲에 있는 생물들을 지키고 숲의 평화로움을 유지시키려고 했던 것이랍니다. 우선 눈이 많았던 큰 새는 숲에 침입자가 없는지 감시하기로 했어요. 큰 새의 눈은 먼 곳까지 볼 수 있었고 우리가 볼 수 없고, 보지 못하는 것까지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자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잠드는 캄캄한 한 밤 중에 괴수가 나타나면 어떡하지?” 이 말을 들은 큰 새는 걱정이 된 나머지 자신의 깃털을 모두 태워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숲 속의 생물들은 '''낮에도 밤에도 큰 새의 끝나지 않는 감시를 받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긴 새는 숲의 평화를 위해서 숲에 들어오는 자들의 죄의 무게를 재었습니다. 긴 새의 저울은 공명정대했고 모든 죄의 무게를 잴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자 누군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저울이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으면 어떡하지?” 이 말을 들은 긴 새는 걱정이 된 나머지 '언제든지 심판의 결과가 명확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한 쪽으로만 기울어지는 저울'''을 들었습니다. 작은 새는 자신의 부리를 이용하여 나쁜 짓을 저지른 생물들에게 벌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너의 부리는 너무나 조그매서 아무도 아파하지 않을 거야.” 작은 새는 걱정이 된 나머지 '''자신의 입을 아주 커다랗게 찢어 어떤 생물도 한 입에 삼킬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숲에는 더 이상 누구도 찾아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숲 밖에서는 숲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숲에 들어간 생물들은 모두 끔찍한 일을 당한대’ ‘큰 새는 숲에 있는 생물들을 언제나 감시해서 한 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어’ ‘긴 새의 저울은 전혀 공정하지 않아’ ‘작은 새의 벌은 너무나 무서워’ 그러자 새들은 화가 났어요. 우리는 이 숲을 지키려고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우리의 수고로움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거지? 점점 숲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줄어들었으며, 점차 많은 생물들이 불만을 내뱉었고, 숲에는 매일 같이 싸움이 일어났고, 숲을 평화롭게 만들고 싶었던 새들은 더욱 열심히 일을 했지만… ‘아냐, 이곳은 너무나 광활해서 우리의 힘으로는 숲을 지키기 부족해,’ ‘그렇지만 우리가 아니면 숲을 지킬 수 있는 생물은 없어.’ ‘만약 우리의 힘을 하나로 합친다면 좀 더 강해질 수 있을 거야.’ 백 리 밖도 볼 수 있는 큰 새의 눈과 어떤 자의 죄라도 심판할 수 있는 긴 새와 모든 것을 집어삼킬 수 있는 작은 새의 입이 하나가 된 어느 날, 숲에는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새의 모습을 본 생물들은 그 끔찍함과 공포심에 비명을 질렀고 곧 숲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때, 아우성 속에서 누군가 소리쳤습니다. '''{{{#f00 저기 괴수가 있다! 검고 어두운 숲에는 크고 무서운 괴물이 산다!}}}''' 괴수가 있다고? 하나의 새가 된 세 마리의 새들은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새는 숲 속을 배회하며 괴수를 찾기 시작했지요. 괴수가 숲에 오면 큰일이니 말이에요. 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생물들도, 해와 달도, 괴수도. 남은 건 그저 '''한 마리의 새'''와 '''"검은 숲"'''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아주 어두운 밤만 계속 되었답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검은 숲"에는 "무서운 괴수"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돕니다. <생존자의 증언> 회사 내의 모든 빛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꺼지거나 사라졌다. 심지어 조그만 라이터 불 조차 켜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따뜻한 빛이 새어 들어왔다. 그것은 저물어가는 노을 빛 같기도 했고 어떻게 보면 새어 들어오는 아침 해 같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 회사에는 어떠한 햇빛도 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모두가 숨죽이며 새어 들어오는 빛을 응시했다. 갑작스러운 어둠과 이질적인 빛 한줄기는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그건 사람들의 뼈를 부러뜨리고 난도질 해대는 광경을 보고 있을 때 보다 우리를 긴장에 떨게 했다. 미지에 대한 두려움 그 자체였다. (중략) ...무언가 먼 곳에서부터 다가오고 있었다. 우주 속의 별들 같이 찬란한 불빛들이 걸어오고 있었다. 큰 새의 눈과 닮아 있었지만 그것은 큰 새가 아니었다. 길다란 팔들이 바닥을 긁어대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속삭였다. ‘저기 한 직원이 미처 도망치지 못했어...’ 미처 다가오는 괴생명체와 불길한 위험 신호를 피하지 못했는지, 무릎이 풀린 채로 주저앉아 있는 직원이 있었다. 그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그저 의미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미미한 시도를 보이며 아주 조금씩 도망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을 뿐이었다. 극적으로 직원 앞을 막아서는 다른 용감한 직원의 행보라던가, 조심하라고 소리치는 외침이라던가 하는 건 없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숨을 죽인 채로 앞으로 일어날 끔찍할 일을 주시하고 있었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믿기지 않을 진동으로 회사는 흔들렸고 매우 천천한 속도로 걸어옴에도 불구하고 결코 느리지 않았다. 그것의 입은 순식간에 이름 모를 직원을 한 입에 집어 삼켰고 그것을 시작으로 모두의 비명 소리와 혼돈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제압 작업을 거쳤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테지만 나는 그 날 처음으로 회사에 입사한 것을 후회했다. 나는 결코 이 곳에서 살아서 나갈 수 없을 것이다, 그런 확신이 들었다. 제압을 해야 할 의지조차 들지 않는 무력감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아마 그 사건에서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살아남은 것은 나 뿐이었을 것이다. 아마 회사에선, 신입 직원들한텐 이 괴 존재에 대해 절대 알려주지 않겠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경고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글로 남긴다. || }}} || [[징벌 새]], [[큰 새]], [[심판 새]]가 모두 모일 경우에만 볼 수 있는 이벤트성 환상체로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