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북 (문단 편집) === [[진보주의|진보]]와 종북 === [[좌파]]나 [[진보주의]]자와 종북이 동일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 사회의 진보주의는 온갖 스펙트럼의 총칭이라 종북이 곧 진보일 순 없다. 모든 [[보수주의]]자들을 [[수구꼴통]]으로 매도하는 것과 비슷한 행위로서 이는 진보에 대한 큰 실례이다. 이런 식으로 일부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남용되면서 자신과 반대되거나 조금이라도 진보적인 행태를 보이면 바로 "종북"이라는 [[주홍글씨]]를 붙이는 [[색깔론]]적 행위인 [[종북몰이]]에 많이 이용되었다.[*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조금이라도 비판한다면 곧바로 종북이 되는 것은 물론 [[복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면 '[[사회주의]]가 연상되니 종북!', (북한이 공개처형까지 해댈 정도로 탄압하는) [[동성애]]를 지지하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대한민국 사회 기강을 문란하게 만드려는 북한의 편]]을 들었으니 종북!', 심지어는 아예 [[노덕술]]을 비판하면' '[[건국절 논란|건국]]'의 주역을 '모함'했으니 종북!"이라고까지 하니 사람들이 학을 뗄 수밖에 없다. 덕분에 진짜 종북주의자들의 폐단이 철저히 감춰지며 종북주의자들이 설칠 기미만 준 꼴이 되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종북주의]]의 기원이 되는 민족해방론은 분명, 한때 [[민주화 운동|대한민국의 민주화]] 투쟁 및 대중저항의 지평에서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당장 한호석이 과거에 미국에서 한국 민주화 운동을 하던 인물이었다.] 한국 역사상 중요한 진보적 역할을 한 때가 있음을 부정하기는 힘들며, 이론 상 [[NL]]계통이 아니라 할지라도 여러가지 방법론, 성향 등에 있어서 "공통조상"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대충 고타강령 전과 후의 고전 독일 사회민주당과 현대의 사회민주당 사이의 차이 정도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재 한국의 진보, 좌파 운동판에서는 친북적 노선은 상당 부분 퇴조되었다. 북한, 최소한 현재 북한의 관료 독재 체제에 비판적인 정파들이 최소한 주류의 수준까지는 올라와 있다. 북한에서 주장하는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남한 좌파들도 똑같이 한다는 이유로 좌파의 대부분이 종북까지는 아니라도 친북은 맞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부당한 비난이다. 좌파 운동판을 친북 내지는 종북적인 NL이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던 시절도 비교적 최근까지는 있었으나 그조차도 2010년대 들어서서는 헤게모니를 상당 부분 상실했다. 급진 좌파의 경우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하지 않는 정파를 찾기가 어려운데, 북한에 적대적이기까지 한 [[노동자연대]]조차도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북한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는 이유로 남한 좌파들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갖다 친북이라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