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북 (문단 편집) === 쇠퇴 === 역설적이지만 종북주의자들을 몰락하게 만든 건 냉전이 끝난 뒤 북한에 대해서 좀 더 객관적으로 아는 것을 국가가 막지 않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외신 보도를 자유롭게 접하고 공산권 측의 정보 공개와 탈북자들의 존재로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된다. 1990년대 중후반 이후 탈북한 사람들은 상당수가 생계형이나 이민형이기 때문에 북한 체제에 대한 반감이 극단적인 편은 아니다. 심지어 북한에 대해 불리하게 나온 서술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 수정하도록 한 적도 있다. 그 결과 골수 종북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상이 깨지게 된 것이다. 노태우 정권 중기, [[소련]]이 본격적인 붕괴를 시작하며 일부 전향자가 발생했으며, 한중 수교 및 언론의 자유화 등이 가속 되어 남한정부도 무조건적인 반공을 외치진 않게 되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사회에서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객관적으로 북한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게 되자 결국 종북주의자들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각종 외신보도를 통해 북한의 막 나가는 상황이 널리 알려진 점도 있으며, [[국가보안법]]이 유지되고 있기에 인터넷을 제외하면 공개적으로 나설 수 없어 영향력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다. 인터넷 역시 정보의 홍수라는 말처럼 북한 측 주장에 반박하고 왜곡을 밝히는 사람들이 더 많으며, 북한의 정보전이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80년대~90년대 대학의 운동권에서는 군부독재 정부가 절대 악이었고, 그 정부에 대항하다 보면은 반정부적인 성향과 합쳐져서 종북적인 사고방식을 생각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절대 악에 대항하는 정의로운 투사의 입장으로서 독재정부의 주적인 북한을 찬양했던것. 물론 지금은 그런거 없다. 정부를 악으로 규정하는 자들조차도 대부분은 북한을 더한 악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대적 공범자들|보수 정권에 대한 병적인 불신]]과 민족주의로 귀가 막혀 온갖 부조리의 집단이라는 것이 밝혀진 북한을 추종하는 것을 고수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을 제2의 [[찌라시]] 살포지역으로 옮긴 종북주의자들이 적지 않게 있다. [[트위터]]에는 [[김정일]]이 사망하자 마치 자기네 부모가 죽은거 마냥 슬퍼하는 한눈에 봐도 지나치게 눈에 띄는 수준의 종북주의자들도 있다. 일단 [[국가보안법]] 상 처벌 대상으로 [[국정원]]에 신고하면 [[절대시계]]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눈에 봐도 너무 정신이 나간 미치광이 수준의 종북주의자는 [[국정원]]에서도 별로 안 쳐주는 모양이다. 대표적으로 디시인사이드 [[기갑 갤러리]] 등에서 꾸준히 괴상한 종북글을 올리는 [[정보전사]]들이 있는데 이들은 그냥 바보 취급하고 무시하는 게 보통이기 때문. 주로 그럴듯하게 헛소리를 하면서 대중을 선동할 만한 능력이 있는 자들이 단속 대상이 된다. 물론 이들도 엄밀하게 따지면 아마도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것이 되겠지만, 법의 적용이라는 것이 자처럼 딱딱 맞춰서 되는 것이 아닌 고로 실제로 재판까지 가기 전에는 확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 [[무죄추정의 원칙]]의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 그냥 고위급 인사의 눈에 거슬리면 그걸로 일족 전체가 몰살당한다. 이는 마치 [[네오 나치]]의 주장과 같다. [[우리민족끼리]]를 외치며 '[[미국|미제]]'로부터의 해방이니 수령님의 영도를 운운하며 한국을 독재 체제라고 여기지만 정작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는 점도 아이러니.상대적으로 매우 자유로운 나라에서 자유가 없다며 자유가 없는 지역을 동경한다는 게 아이러니. 게다가 정작 자신들이 SNS에 올리는 것은 종북시위를 하는 자유를 누리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라는게 더 어이없다.[* 만일 사상의 자유와 민주적 제도, [[법치주의]]가 없었다면 이들은 존재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상태이다. 종북주의자들은 진즉 국가반역자로 척결당했을 것이다. 멀리 갈 것 없이 군사정권에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졌고. 반면 현대 서구 사회의 선진국들은 아무리 극단적인 사상이라도 타인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 되도록 사상의 자유를 존중하려는 [[자유민주주의]]적 체제를 갖고 있고, 이 때문에 정치극단주의자들이 난동을 부려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시민 사회의 자정으로 그치며 법적 제재까지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다만 서방 선진국이라 할지라도 독일처럼 [[방어적 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