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합격투기/오해 (문단 편집) ==== 따라서 ==== 현시점에서 기 주짓수 수련보다는 노기 주짓수 수련시 종합격투기에 더 적합하다. 도복 훈련에 익숙해질 경우, 도복 깃을 잡아야 더 효율적이고, 도복 깃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 물론 실전의 경우를 상정하면 옷을 입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 주짓수가 더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본인이 선택하기 나름이다. ] [[https://www.youtube.com/watch?v=ZvBLGxH-3Aw|피라스 자하비가 이미 지적한 바 있지만]], 예컨대 도복 주짓수에서 기본적으로 익히는 스파이더 가드(Spider guard)나 라쏘 가드(Lasso guard)는 소매 깃의 접지력에 의존해서 상대의 팔을 묶어놓고 봉쇄하는 것인데, 당장 도복을 입지 않는다면 잡아야 할 도복 목깃(Collar)이나, 팔 깃이 없기 때문에 손목을 잡고, 뒷목을 잡아야 하는데, 이게 구속력이 확 떨어지고 특히 누워서 상대의 뒷목을 잡는 것이 인체공학적으로 어렵다.[* 도복을 입었을 때보다 약한 구속력을 역이용해서 상대가 무리하게 힘으로 뿌리치려 할 때 업킥을 날리는 전술이 활용된 바 있기는 하다.] 또, 도복이 없는 상황에서는 레슬링씩 클린치 손싸움 기술들이[* 교착상태에 빠졌을 경우, 단순히 뿌리치고 다시 손싸움을 시작하는 행위 그 자체는 세계구급 레슬러들도 애용하는 굉장히 기본적이자 효율적인 전술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더해서 레슬러들은 현재 클린치 상황을 역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그립을 잡는 방법 몇 개를 더 알고 있다.]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는데, 도복 주짓수만 한 사람들은 해당 기술들에 대해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 한 가지 변수는 [[레슬링]], 특히 엘리트급 레슬링이다. 국가대표, 국제 대회까지 갈 것 없이 웬만한 대학 레슬러들은 블루/퍼플벨트 상대로 그럴듯한, 심지어는 압도적인[* 그렇다고 해서 레슬러가 뭐 서브미션을 건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레슬러들은 가드를 강요할 정도의 메치기 공방은 기본이고 거기다가 굉장히 강한 압박을 가지고 있기에 가드를 하기가 마냥 녹록지만은 않다. 단, 후술 하겠지만 순수 레슬러들은 분명히 약점도 있다.] 공방을 벌일 수 있다. 피지컬부터가 엘리트 스포츠식의 체력단련으로 빚어졌기에 엄청나게 유리하며, 맞잡고 힘을 쓰는 것과 균형감각, 그래플링만의 타이밍 싸움에 익숙하기 때문에 매우,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괜히 유도/레슬링 선출들을 흰띠 경기에 내보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일반 관원들과 비교하는 것이 실례다. [[마크 커]]의 ADCC 활약, [[랜디 커투어]]의 [[호나우도 소우자]]를 상대로 선보인 명경기 등. 앞서 내용을 반대로 이야기하면, 도복을 벗으면 수싸움과 기술의 정교함 등은 역으로 신체조건이나 운동능력, 도복 싸움 외의 기지 등에 의해 파쇄될 수 있다. 도복을 벗으면 아무래도 마찰력이 낮아지는데, 이게 바로 어느 정도의 '억지'가 통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레슬러들은 굉장히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하는지라 근력, 지구력, 심지어는 유연성까지도 탈인간 급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대신, 주짓수식 터틀 공방[* 레슬링식 파테르와는 꽤 다르다.], 가드 공방, 서브미션에 대한 이해를 장착하는 순간 세계구급 무대도 노려볼 수 있는 완전체 그래플러가 된다.[* 레슬링만 했을 경우 필연적으로 가드가 언제 어떻게 위험한지 모르고, 서브미션 이해도도 딸리며, 등부터 메쳐지면 4점이던 습관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오히려 등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술가가 이를 숙지하고 어느 정도는 맞먹는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면 순수 레슬러를 굉장히 쉽게 잡을 수 있다. 시합 경험 있고 추가로 컨디셔닝 훈련도 하는 유술가를 데려온다 치면, 보라띠 정도만 해도 심지어 태릉 합숙 경험이 있는 데다가 체급도 우월한 레슬링 선수를 상대로 몇 번이고 백을 타기도 한다. 바꿔 말하면, 취미로 짬밥 먹어가며 승급한 경우라면 밤, 검은띠라 해도 의외로 좀 고전하는 것이 결코 이상한 것만은 아니며, 특히 이런 경우는 연령에 따른 체력 문제도 한몫한다. 그러나 레슬러와 주짓떼로는 애초에 주짓수룰로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작부터 주짓떼로에게 상당히 유리하다고 할수 있으며, 이것만 가지고 유술가가 레슬러보다 강하다고 할수는 없다. 오히려 주짓떼로들이 주짓수룰로 쉽게 레슬러를 잡을수 없다는것 자체가 레슬러가 주짓수룰에서도 선전할수 있다는 반증이다.][* 굳이 자세히 서술하자면 완전체 그래플러의 길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며, 하루아침에 그렇게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주짓수의 가드는 기/노기 가리지 않고 굉장히 현란하며, 특히 노기의 경우에는 하체 관절기 수싸움 그 자체를 익히는 것이 만만찮은 것도 모자라서 수시로 가드 공방과 하체 싸움을 넘나 든다. NCAA 1군 레슬링 경력을 기반으로 10년 이상 주짓수를 익힌 A.J. 아가잠이 주짓수를 기본 바탕으로 레슬링을 보강한 코브링야에게 ADCC에서 패배한 바 있으며, 심지어 테이크다운을 허용해서 패배했다. 레슬링을 바탕으로 비교적 단기간 안에 주짓수를 보강하고도 세계구급 대회의 결승전까지 올라갈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레슬링에 손을 들어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주짓수를 완전히 모르는 상태에서 주짓수 룰로 탈생활급 주짓떼로를 이길 생각은 무리다.] 따라서 경기 전반에서 내세울 수 있는 체력이나 지구력, 힘, 그밖에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그래플링 수행능력을 향상해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모르겠으되, 도복의 착용 여부에 따라 아예 다른 종목이 되어버려서 직접적인 수련 효과가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도복을 입은 유도와 상체만 사용하는 그레코로만 레슬링이 설사 비슷한 기술이 많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종목이고, 세세 기술들의 사용방법 역시 다르고 전체적으로 경기 양상이나 선수들의 움직임도 서로 다른 것과 같다. 아예 아무것도 없이 수련하는 것보다야, 그레코로만 레슬링을 수련했던 것이 유도 수련 시에 도움이 된다거나, 유도 수련이 그레코로만 레슬링 수련에 도움이 주는 정도는 기대할 수는 있어도(체력과 근력, 무게 중심을 잡는 감각이나, 상대방을 넘기는 기본 감각, 낙법 등) 직접적인 연관성이나 향상 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더불어 노기에서도 뛰어난 도복 주짓수 수련자들 역시, 별도로 노기 적응 훈련을 한다. 극단적인 예로 그렇게 노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르셀로 가르시아]]의 경우 1주일에 1~2번 정도밖에는 노기 훈련을 하지 않지만 노기 훈련을 생각보다 덜하는 것이지 안하는 것이 아니고,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호나우도 자카레, 데미안 마이아 등의 유술가들도 종합격투기 대비 훈련 편성을 보면 대부분 노기 위주로 되어 있다. 도복 수련이 종합격투기나 노기 그래플링 향상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노기를 하려면 엄연히 노기를 해서 익숙해져야 한다. 도복 주짓수에 뛰어나다고 해서 별 다른 적응 없이 섣불리 노기 주짓수에 뛰어들면 노기 환경에서 뛰어난 격투가에게 충분히 질 수 있다. 특히, 종합격투기를 하려면 흰띠고 검은띠고 무엇보다도 파운딩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며, 파운딩 공방에 노련하다면 심지어는 비교열위의 주짓수 경력을 가지고도 충분히 선전할 수 있다. 한편 기 주짓수 옹호론이 나오는 데에는 각 체육관의 이윤 추구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도복 주짓수 수업을 병행하면서 도복 판매, 패치 부착, 유료 승급 심사 등을 통해 부수입을 얻어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