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합편성채널 (문단 편집) === 프로그램의 질 저하 === 개국 당시 지상파 수준의 시청률을 장담하며 지상파 광고비의 70%를 내놓으라고 자신만만하던 종편 채널들이, 막상 개국을 하고 나니 시청률이 일반 케이블과 다를 바 없는 [[애국가]] 시청률 수준이라는 데에 광고주들은 충공깽 상황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광고주들을 상대로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광고주들은 종편의 시청률이 2012년 1.20%대에서 2015년에 '''1.58%'''대로 올라갈 것이라 전망했다. 본래 예상 시청률이 1~5%였다는 걸 감안한다면...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지상파처럼 내세웠지만 실상은 대체 케이블과 뭐가 다른가'''라는 것이다. 개국 당시 연 이틀 전두환 디스에 열중한 JTBC만 튀어 보였을 뿐 다른 것에는 기존 지상파 방송의 뉴스나 프로그램들과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아직 첫 시작이라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광고의 질도 많이 낮아져 암보험, 상조회사, 심지어 대출 광고까지 나오는 등 지상파보다는 케이블 쪽에 더 가까워졌다. 이젠 물불 가릴 때가 아니라 일부 인기 시간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낮~저녁 시간대 광고는 상조회사, 대출회사나 업종 특성상 광고시간이 매우 긴 외국계 보험 회사가 점령한 상태. 똑같은 광고를 여러 시간대에 계속 틀어 주기 때문에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다. ~~종편만 계속 보다 보면 [[AIA생명|손범수]], [[AIG 손해보험|이덕화]], [[AIG 손해보험|박미선]], [[라이나생명|이순재]], [[삼성화재|김상중]]에 대한 살의가 머리 끝까지 느껴지게 된다.~~ 자체 제작 콘텐츠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JTBC 정도만 여러 프로그램들을 준비한 정도고 그나마도 재방송으로 때우고 있다. TV조선은 아예 영화를 많이 틀고 있으며 채널A는 "인간 박정희"라는 개국 특집 드라마를 만든다면서 아직 각본, 연출같은 사항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MBN의 경우는 종편임에도 '''여전히 보도전문채널 같다'''라고 할 정도로 뉴스 보도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더 나아가 2012년 중반부터는 다큐멘터리 편성에 있어서 [[KBS]]나 [[EBS]] 등에서 사온 다큐들을 틀고 있다.[* KBS 새 노조에서는 이에 대해 반발이 있다고 한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5586|관련 기사]]] JTBC의 경우에는 이전에 [[Q채널]]에서 방송했던 다큐를 틀거나 [[MBC]] 지방 계열사들로부터도 다큐를 사다가 틀었다. 결국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물게 되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3180629|기사]] 극보수성이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이 없는 건 아니지만 뉴스를 중심으로 한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은 하나도 끌어오지 못하고 있고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오히려 시청률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가끔 뉴스하는 보통 케이블''' 수준일 뿐이라는 것. 그나마 JTBC를 제외하면 뉴스를 제외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런 사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대기업이 참여한 케이블 채널의 시청률만 해도 아무리 노력해도 지상파의 시청률을 이기기는 무리이며, 콘텐츠 제작 능력이 지상파가 아직까지는 우위에 서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에 비하면 파급력이 달리는 지경으로 설령 메이저 언론사라고 해도 다를 건 없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가 바로 종편의 [[드라마]]들. 유명 PD나 배우, 작가들을 높은 몸값 지불하고 캐스팅 했으나 이런 구조는 자본이 압도적인 현 지상파 방송에서도 툭하면 적자가 나는 방식이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드라마 시장은 열악하며 외주제작 프로덕션들은 사실상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 생각 없이 돈만 들였다가는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바닥을 기는 시청률로 기업들이 광고 구매를 꺼리는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큰 일'을 벌이는 건 자본금 날려먹기 딱 좋은 행보일 수 있다. 이에 관련해 인터넷 등지에선 '''"방송을 안하면 신문사는 천천히 망할 것이고, 방송을 하면 빨리 망할 것이다."'''란 표현이 유행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발언은 종편의 참여 언론사인 조선일보의 [[방상훈]] 사장이 한 것이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9327|#]] '''그러나, 결과적으로 [[예능]]면에서는 성공한 투자로 보인다.''' 2016년 04월 15일 기준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2015년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년 동안의 시청률을 비율로 나타낸 결과 '''지상파의 하락세와 종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출처[[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9447|#]] 기사에는 "특히 [[tvN]]의 시청점유율이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했는데 ‘시그널’ ‘응답하라 시리즈’등 드라마와 ‘꽃보다 청춘’ 등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 덕으로 보인다." 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비단 tvN 뿐만 아니라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JTBC도 마찬가지이다. 케이블 채널은 2~30대 등 비교적 젊은층이 주 소비자층이고, 이들은 기존 보수언론에 대해 극심한 반감을 가지고 있던 데다가 특혜 논란 등이 겹치면서 거의 '불매운동'수준인 상황이었으니 자신들의 기존 주 수요층이던 5~60대가 잘 보지 않고 반감이 강한 2~30대층이 쥐고 있는 케이블 시장에 뛰어드는 행동이 성공할 확률은 크지 않았던 것. 다시 말해서 케이블은 근본적으로 파급력이 지상파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고[* 물론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의 예는 있으나, 이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고 대부분의 케이블채널은 한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듣보잡 채널이 아니라 [[투니버스]]나 [[YTN]]같은 아주 잘 알려진 채널들 얘기다.] 결국 메이저 언론사들의 투자도 케이블 사업자의 연장선이라는 것이고 수도 없는 케이블 채널과의 경쟁도 치루어야 한다. 그리고 종편은 시작부터 수많은 케이블 주 수요층에게 [[어그로]]를 끌었다. 따라서 종편 채널은 구성을 지상파와 유사하게 꾸민다 해도 결국 수많은 케이블 채널 중의 하나에 불과하지 않으며, 성공 확률 또한 거의 없다는 의견이 있다. 따라서 특단의 홍보 노력 및 이미지 개선, 타 케이블 채널과의 차별화 및 지상파에 버금가는 콘텐츠 개발 등의 대책이 없고서는 종합편성채널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거기에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각 시민단체 및 한국 노총이 참여하여 창당하는 [[민주통합당]]이 아예 당의 강령에 '''종편의 원점 재검토'''를 넣었다! 이는 민주통합당이 집권할 경우에는 '''종편에 대한 허가를 취소할 수도 있다.''' 라는 의미라서 이후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조중동매에서 조만간 펜대를 구를 듯. 근데 그렇지 않아도 이미 망하고 있는지라...~~[* 다만 민주통합당과 매경간의 사이는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토론회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455244|MBN에 방영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문재인 대선후보 부부는 MBN [[집중분석]]에 출연하기도 했다. '''물론 조중동과의 사이가 결코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예전에는 이 문서 상단에 '지상파 방송 코스프레하는 케이블방송'이라는 취소선 드립이 있었다. 실제로 개국 직후에는 종편 4사 모두 지상파 방송의 편성을 많이 따라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JTBC를 제외한 나머지 종편들은 드라마 편성을 축소 및 보류하고 시사대담 및 집단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리는 등 지상파 방송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낮에는 시사토크쇼 보도, 밤에는 집단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으로 굳어져가는 추세. ~~특히 [[MBN]] 너 말이야 너~~ 예능의 경우 [[닥터의 승부]]와 [[고수의 비법 황금알]] 등 중장년층의 입맛에 맞는 집단토크쇼 프로그램이 좋은 시청률을 얻으면서 타 종편에서의 겹치기 출연 및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2506888|있었다.]] 2012년부터 4대 종편 모두 편성시간의 절반을 프로그램 재방송으로 때우고 콘텐츠 투자금액도 애초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2014년에 있을 재심사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거기에 끼인 [[뉴스Y]]도 마찬가지[[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092226125&code=940705|#]] [[파일:attachment/종합편성채널/khanjongpyeon.jpg]] 결국 방송통신위원회가 2013년 8월 21일 사업자 승인조건을 위반한 종편 4사와 뉴스Y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MBN은 이번 시정명령에 대한 사전통지를 받은 후 '콘텐츠 투자'와 '재방비율'에 사업계획서 변경을 신청했다. 예상보다 많은 종편이 출범해 경쟁이 높아졌고 사업환경이 달라졌다는 이유다. 다른 방송사들도 사업계획서 변경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611|#]] 방송통신위원회는 2013년 9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 채널사용사업자에 대한 재승인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종편과 보도채널은 1천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재승인을 받을 수 있다. 총점 650점 미만 사업자는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를 받게 된다. 특히 9개 심사항목 중에서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및 시청자 권익보호 등'과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 및 제작계획 적절성'은 평가점수가 배점의 50%에 미달하면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를 받을 수 있다. 6일 채널A·JTBC·TV조선에 대한 재승인 신청 공고를 내고 10월까지 재승인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 내년 1∼2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월 중 재승인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승인 유효기간이 다른 MBN에 대해서는 내년 5월 중 재승인 심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9/05/0200000000AKR20130905148451017.HTML?input=1640m|#]] [[이경재(1941)|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13년 10월 8일 오전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이 주최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초청 조찬 세미나'에서 사회를 본 한문철 변호사가 종편 재승인 방향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묻자 '''심사위원들이 평가하겠지만 종편 채널 4개 중 2개는 재승인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http://www.etnews.com/news/telecom/telecom/2842006_1435.html|#]] 오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세미나에서) ‘두 개 정도는 탈락시킨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한 것이라며, 가이드라인 제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승인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애초 종편 두 개가 적당하다는 내 생각과 연관지어 한 얘기'''라고 덧붙였다. 종편 채널 4개가 수익을 올리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피력한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606261.html|#]] 과도한 보도 편성으로 인해 2013년 10월에는 [[YTN]]과 [[연합뉴스TV|뉴스 Y]]가 공동으로 과도한 보도편성을 제재해달라는 방송통신위원회 건의서를 제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4&aid=0002543993|기사]] 하지만 2013년에도 콘텐츠 투자 불이행 편성 불균형 문제는 해결되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200333|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