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좆문가 (문단 편집) === 전문용어 오남용 === 전문용어는 본래 전문가나 업계 사람끼리 사용하는 것이기에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다. 진짜 전문가라면 일반인 대상으로 이야기할 때는 전문어 사용을 자제하거나 사용할 경우에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려고 하고 전문용어가 필요한 경우 그에 대하여 설명을 더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읽힌 좆문가들은 주워들은 전문용어를 남발하며 지식을 뽐내려 하고 대부분 그 정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설명은 하지 않는다.[* 좆문가들은 이것에 한 술 더 떠서 굳이 전문용어가 아닌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로도 100% 의미 전달이 가능한 단어도 원어로 표현하고 '해석'까지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논리학에 관심이 많은 어떤 좆문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논리학에 관한 글을 작성 중 이다. 장대하고 멋드러진 영어로 된 전문용어를 남발하고 그 옆 괄호안에 친절하게 한글 해석을 넣으면서 작문한다. 참조 문헌에서 보고 기본적이고 원초적인것을 중요시하는 자신의 모습이 멋있어 보일 것 같아 여러번 강조를 한 "Thinking and Reasoning (사고와 추론)" 도 예외는 아니다.] 참고로 무엇인가를 ①알고있다는 것과 ②이해한다는 것, 그리고 남에게 ③쉽게 설명 할 수 있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갖는다. 상황에 맞지않게 전문용어를 남발한다면 ①번 이전, 즉 해당 전문용어를 자신도 모르면서 남에게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앵무새나 구관조가 사람 말을 따라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의미를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소리만 비슷하게 말하는 것 뿐이다.] 또한, 이러한 전문용어를 줄기차게 사용해 가면서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공부 좀 하고 와라 ㅉㅉ" 이라고 하는 경우가 절대다수. 물론 본인도 어느 기사나 책, 위키에서 어쩌다 읽은 단어 몇 개 말곤 공부 안 했다. 전문화된 학계에서는 용어에 의한 혼란을 막기 위해서 각 단어를 제한적인 의미로만 사용한다. 예를 들어 경제학에서 화폐와 자본, 통화는 셋 다 돈[* 대수학에서 쓰는 용어로 구분을 해보자면 돈을 수학이라 쳤을때, 화폐는 재화 가치의 크기 척도를 나타내므로 스칼라에 가깝고 통화는 두 집단 사이에서 화폐라는 스칼라로 공액관계를 이루는 벡터, 자본은 이들을 총망라하는 선형대수 그자체에 가깝다.][* 혹은 재화 가치의 척도. 다만 자본은 땅, 기계나 human capital 같은 통상적으로 그 물건 사고 내는 돈이라고 안부르는 것들을 지칭할 때 쓰이기도 때문에 의미가 좀 상대적으로 넓긴 하다.]이란 의미를 가지면서 전부 다 다른 맥락에서 쓰이지만, 자칭 경제전문가들은 이조차 혼동한다. 혹은 비용과 가격 같은 단어도 해당한다. 또한 과학 분야 수준으로 단어의 뜻을 한정적으로 정해서 쓰지는 않는 분야(철학이나 인문학)에서도 한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가지도록 사용하는 것은 금기에 가깝다. 특히 법학 같은 분야에선 이런 중의적인 용어의 사용은 그 체제 자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다양한 의미를 갖는 단어라면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다기보다는, 한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갖도록 해석될 여지를 일부러 남겨서 차후 반론에 대처하려는 의도를 말한다.] 따라서 단어가 맥락에 따라서 바뀌는지 조사하는 것도 좋은 확인법이다. 이에 대해서는 [[정의#s-2]] 문서도 참고. 이들이 출간하는 책들은 제목이 난해하거나 현학적으로 보임으로써 읽는 사람을 주눅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그 난해한 제목이 명료하게 무엇을 가리키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체는 의미가 없다. 유럽쪽 문화비평 담론에 잘못 주화입마하면 이런 유형이 되기 쉽다. 선언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을 무턱대고 남발한다.[* 한국의 영화비평 씬이 이런 경향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들은 전문적인 철학이나 사회과학을 전공하지도 않았으면서 이미 물 다 빠진 프로이트에 플라톤에 등등을 인용하면서 현학적이고 어려운 표현으로 글을 물들인다. [[씨네21]] 문서 참조] 이를 비꼬기 위해 한 과학자가 『[[비과학#s-2|Nonscience]] and...(후략)』[* 의역하면 비과학과, 전문 (뇌)고찰된 (인사)이동 속의 모조변형적이고 자아중심적이며 재교육적이고 선천적인 기업 내의 성향과 유사추상적 유행성 규범성에 대한 별참 또는 개인화된 대거 수용에 만족적이며 보안영구화적인 전문성을 목표로 positotaxical 하게 미리 기술된 주입식 국수주의 방법론적 양상 & 스칼라의 사회, 경제적인 공표적 향상, 또는 세계를 다스리는 법. Nonscience and the Pseudotransmogrificationalific Egocentrified Reorientational Proclivities Inherently Intracorporated In Expertistical Cerebrointellectualised Redeploymentation with Special Reference to Quasi-Notional Fashionistic Normativity, The Indoctrinationalistic Methodological Modalities and Scalar Socio-Economic Promulgationary Improvementalisationalism Predelineated Positotaxically Toward Individualistified Mass-Acceptance Gratificationalistic Securipermanentalisationary Professionism, or How To Rule The World]이라는 책을 저술했다가 제목이 너무 길고 복잡하다고 발행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워털루 대학의 연구팀은,[* Pennycook et al., 2015.] 지적 수준이 떨어지고 사색이 부족한 사람들일수록 이처럼 "어려워 보이면서도 실상 아무런 의미도 없는" 헛소리(pseudo-profound bullshit)에 대해서 그것이 뭔가 심오하고 지적인 것이라고 응답하는 경향이 높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여기서 지적 수준이나 사색의 양은 자기보고형(self-report) 자료수집을 따랐다. 쉽게 말해서 "내가 보기에 나는 이런 것 같다"고 생각하는 바를 보고하는 것이 바로 자기보고.] 연구진은 추가로, 실제 유명인의 [[트위터]] [[유명 어록]]과 임의로 만든 헛소리[* 흔히 쓰이는 단어들을 의미는 고려하지 않고 문법에만 맞게 그 어순대로 나열한 문장이다.]들을 섞었을 때, 이런 사람들이 유달리 더 양자를 분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밝혔다.[* 즉 개똥철학은 불교의 선문답과 같은 '진짜 심오한 문장'과는 구분되어야 하나, 충분한 지적 배경지식이 부족할 경우 이는 크게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말. 괜히 [[종교 유머]] 중에 "심조불산에 호보연자라" 같은 말이 있는 게 아니다.(자연보호 산불조심)]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204601035|관련기사]] 기어이 이 비범한 연구는 2016년 [[이그노벨상]] 심리학 부문의 수상자가 되었다. 웹상에는 얄팍한 [[뉴에이지]] 철학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비꼬기 위해 [[http://sebpearce.com/bullshit|이런 헛소리들을 임의로 제조해 주는 사이트]]도 있다. 위 연구에서 활용한 헛소리 만들기 메커니즘도 바로 이 사이트에 올라온 것들을 쓴 것. 임의로 문장이 만들어지면, 그에 맞게 사이트 주인장이 그럴싸한 뉴에이지 스타일의 [[개똥철학]]을 열심히 끄적여서 치장해 놓은 것도 볼 수 있다. 이것도 해당 사이트의 약간 각색한 예를 들어 보자면, "...의식함이라는 것은 양자 에너지의 가능성에 대한 미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양자'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천사와도 같은 것의 정련입니다..." 등이 있다. 간단한 식별을 원한다면, 이하의 단어들이 지나치게 자주 강조되고 남용되는 것처럼 보이는 글은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원본 출처는 "한의사당" 에서 연재칼럼을 쓴 김현호 님의 글에서 가져왔다. 학사 학위는 전기공학, 석사 학위는 물리학으로 받은 후, 뜬금없게도 경희대 한방병원에 한의사로 들어간 독특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자칭 "한의사 면허 있는 엔지니어".] * 에너지장, 중력장, 양자장, ~장, 파동, 양자, 광자, 우주, 전기, 미세, 생체전류, 공명, 진동, 미분, 물질과 파동의 이중성, [[불확정성 원리]], [[불완전성 정리]], 마음, 화합, 긍정, 믿음 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