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동식 (문단 편집) == 은퇴 이후 == 이후 주동식은 일본에서 야구해설가로 활동하였는데, 후배 재일교포 선수들이 해태에 관심을 보이면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쌍수를 들고 말렸다.[* 실제로 1986년 해태가 야심차게 영입을 준비하여 입단 직전까지 갔던 [[김성길]]을 뜯어말려 계약을 무산시킨 바 있다. 결국 김성길은 이듬해인 1987년 라이벌 팀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주동식을 소개한 장훈도 해태의 태도에 실망하여 더 이상 재일교포 선수들을 소개해 주지 않았고, 그래서 해태의 재일교포 선수 계보는 1994년 전성철[* 1994~1995년 해태에서 뛰었으며 포지션은 1루수였다.]이 입단하기 전까지는 맥이 끊겼다. 1989년부터 2001년까지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중심 방송인 [[테레비 사이타마]] 히트나이트에서 해설을 맡았다. 그러나 해태가 [[KIA 타이거즈]]로 바뀐 후 주동식은 현역 시절 친하게 지낸 [[김성한]] 당시 감독의 요청으로 2002년 KIA의 투수 인스트럭터로 영입되어 이듬해엔 정식 2군 투수코치로 계약하여, 옆구리 투수인 [[신용운]]을 길러내는 등 약 2년간 KIA 투수를 지도하면서 예전의 악감정은 다 털어 버렸다고 한다. 아래 인터뷰에서도 "처음에 한국에 온 걸 많이 후회했지만 지금 와 돌이켜 보면 그것도 참 소중한 경험이고 추억이었다. 난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버럭 화를 내도 금방 잊고 돌아선다. 다른 한국인들처럼 말이다" 라면서 너털웃음을 지을 정도로 해태 시절에 대한 유감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성한 감독이 영입 당시에 "다른 코칭스태프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급여를 줘도 되겠느냐"고 묻자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승낙했다고 한다. 2010년 NHK 다큐멘터리인 [[https://youtu.be/4BOId6f3mY8|'''"백구(白球), 선수들은 바다를 건넜다"''']]에 [[김무종]]과 출연하여, 재일교포로써 출전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2013 시즌을 앞두고 [[오키나와]]로 동계 훈련을 온 [[한화 이글스]] 캠프를 찾아가 옛 스승인 [[김응용]] 감독과 절친 [[김성한]] 수석 코치를 만나 같이 식사도 했고, 한국에 오면 김성한이 [[상무지구]]에서 운영했던 중국요리점 '하이난'을 종종 찾기도 했다. 또한 KIA 코치 시절 주동식의 룸메이트이자 친해진 [[최해식]]은 술만 마셨다 하면 주동식에게 전화를 거는 등 해태 시절의 야구인들과 아직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잠실]]에서 김응룡 감독을 만나 선수 시절 감독과 의견충돌이 있어 싸웠던 걸 사과했다고 한다. 김성한을 일컫어 '[[사무라이]] 같은 남자'라고 했으며 시원시원하고 급한 성격이 주동식 본인과 같았다고 밝혔다. [[일본]]에 거주하면서 종종 한국에 건너와 야구 관련 강연회도 여는 등 최근까지 야구계와의 연은 유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일본식 주점 운영, 무역업 등 사업가로 활동 중이라 한다. 본인은 한국 국적은 유지하고 있지만[* 주동식의 부친인 고 주광희씨는 [[민단]] 부단장까지 지낸 사람으로 생전 민족의식이 강하여 외아들인 주동식은 부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 주동식의 자녀들은 결국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고 한다. 주동식의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9170100146330010930&servicedate=20130916|인터뷰]]에 따르면 아들과 딸 모두 "아빠 죄송해요, 더 이상은 (불편해서) 안 되겠어요." 라며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는데, [[아버지]]의 입장에서 매우 섭섭했지만 자녀들의 생각을 존중해서 결국 허락해줬다고. 2021년 [[김성한]], [[김종모]], [[장진범]], [[송일섭]]이 유튜브 채널 [[전설의 타이거즈]]에 출연하여 밝힌 일화로 어느 날 게임에서 패하여 화가 난 김응용 감독이 선수단을 모두 차에 태워 전남 [[담양군]]에 내리게 하고 [[광주광역시]]까지 뛰어서 돌아올 것을 지시했는데[* 김성한은 택시를 타고 돌아왔다고 한다. [[김준환]]과 [[김일권]], 장진범, 송일섭은 뛰어서 왔고 송유석은 '스타 선수들은 손만 들면 팬들이 차에다 태워주는데 본인처럼 인상이 강하고 무명인 선수들은 운전자가 태워줬다가 행여나 해코지 당할까봐 태워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경운기]]를 타고 돌아왔다'고 재밌게 일화를 이야기 했다.] 뛰다가 목이 말라서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버스에서 강제로 내리라고 할 때 이상함을 직감한 김종모가 미리 돈을 챙겼고 그 덕분에 음료수를 살 수 있었다.] 음료수를 한 번에 벌컥 들이켰으며 같은 재일교포 출신인 [[김무종]]과 같이 한국말이 서툴러서 "이건 야구 아니야!" "[[빠가야로|빠가xx]]" "감독님 나빠요 나빠요" "우린 프로에요"를 연발하며 불만을 내뱉었다고. 지금도 김성한과 가끔씩 통화한다고 하며 현재는 할아버지가 됐다고 한다. 2023년 6월 [[전설의 타이거즈]]에 [[김성한]]과 [[최해식]]과 함께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본인의 유해를 고국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집에 목뼈만 남기고 목포 앞바다에 유해를 뿌리고 다음날 녹화에 참여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고향인 함경북도에는 방문할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해태 타이거즈의 연고인 광주-목포를 생각하여 목포 앞바다로 정했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