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몽(드라마) (문단 편집) === 역사의 재해석 === 이 드라마에서는 [[고구려]]와 [[부여]]의 기원을 [[고조선]]으로 소급하는 것으로 해석했는데 실제로는 부여와 그 전신인 [[예]]는 고조선과 동시대에 공존한 별개의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고조선은 지금의 [[랴오닝 성]] 및 [[평안도]] 중심, 부여는 지금의 [[지린 성]] 지역.] 중심 지역도 서로 상당히 멀다. 고구려는 부여계통에서 분리된 나라가 맞지만 딱히 고조선을 재건코자 세워진 나라는 아니었고 고조선으로의 역사적 관계성을 고구려가 주장한 것은 고조선의 중심지에 세워져있던 [[한사군]]을 제15대 [[미천왕]]이 격파한 때부터다. 설령 갈라졌다쳐도 더 수백 년 전이면 모를까 [[해모수]]-[[금와왕]]-[[동명성왕|주몽]] 시절의 부여와 고구려가 고조선에 드라마에서만큼 역사적 기원으로 여긴다는 건 다소 무리한 설정. 극후반에는 그리고 실제로는 사이가 나빴던, 나쁠 수밖에 없었던, 고구려와 부여가 연합해 [[전한|한나라]]를 무찌르는 구도를 연출하였는데 드라마가 제작될 당시 [[동북공정|시대적 요구]]에 따라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대립 관계에 있지만 공통적인 국제적 문제에서만큼은 최소한의 입장이 동일한 남북한처럼 말이다. [[주몽]]과 예씨부인, 소서노의 가족관계를 [[삼각관계]]로 설정했다. 이것 자체는 트렌디 드라마로서는 괜찮은 시도였는데, [[사극]]에서 보기 드문 삼각관계식 러브스토리였기 때문에 특히 여성층이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에서는 별다른 역사적 근거 없이 [[소서노]]와 주몽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설정하였는데, 삼각관계에서 소서노 쪽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몽]]은 처음에는 영포왕자보다도 "한심한 놈"이라는 별명이 절로 나올 정도로, 보잘 것 없는 인물로 그려졌으나 여러가지 사건--퀘스트--을 겪으면서 내적인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이러한 전개를 두고 마치 [[MMORPG|롤플레잉 게임]]같다고 하여 '[[RPG]] [[사극]]'이라는 말이 언론에서까지 쓰이기도 했다. 이렇게 한 영웅이 성장해가는 일대기와도 같은 RPG 사극 열풍은 이후의 여러 방송사 작품에서도 두루 나타나게 된다. [[소서노]]는 제작진이나 작가의 인터뷰 등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이 드라마에서 주몽만큼이나 큰 위상으로 부각시킨 캐릭터이다.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를 건국하는데 큰 공로를 세운 여걸로 알려진 인물로, 기획동기부터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 고조선-부여-고구려-백제에 이르는 역사적 정통성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유일한 소재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명히 이 작품은 역사를 재연하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드라마인 만큼 창작의 자유는 있다. 게다가 중근세도 아닌 고대사다보니 기록이 부족하여 많은 부분이 창작되었다. 하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