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사기 (문단 편집) == 주사기의 단점 == * [[고통|'''아프다.''']] '''주사기의 가장 대표적인 단점이자 가장 큰 단점.''' 주사기에 쓰이는 바늘은 [[죽창|원통을 사선으로 잘라놓은 형태]]의 피부를 찢는 일종의 칼날이라 단순한 침보다 더 아프다. 쉽게 말해 바늘모양과 달리 죽창의 소형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구조상 피부를 뚫기 용이하기 위해 비교적 침보다는 굵어질 수 밖에 없어진다. [[침술]]에 쓰이는 침이 생각보다 안 아픈건 이 이유. 게다가 [[바늘]]을 몸 안에 밀어넣고 그걸 통해 약을 집어넣는 방식이니 통증이 없을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약의 다른 투여 방식에 비해 환자들이 느끼는 공포와 거부감이 매우 크다. [[주사 공포증]]까지 생겨났으니 말 다한 셈. 특히, 영유아나 어린이가 주사 맞기위해 병원에 가는 것이라면 대전쟁(?)을 치르기도 하며, 이 때문에 아이들은 병원을 겁낸다. 또한 바늘은 잘 버티더라도 일부 약물은 투여되는 순간 아프기도 하다. 특히 근육주사가 대표적인데, 애초에 혈관에 그냥 넣으면 손상이 될까봐 회복이 빠른 근육에 주사를 놓는 것인지라 이런 경우가 꽤 있다. 물론 고통은 주사를 놓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천차만별인 부분이 강하다. 실력이 좋은 사람이 주사를 놓으면 살짝 따끔한 수준에서 끝나거나, 심지어 '''뭔가가 닿았다는 감각조차 안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정맥주사의 경우에 한정되며, 동맥주사나 피내주사의 경우 어떻게 놓아도 상당히 고통스럽다. * [[낙장불입|주사 약물 오용 시에 이를 되돌릴 방법이 없다.]] 약을 피부에 바르거나 붙이는 경우엔 오용을 확인 후 씻어서 떼어내고, 경구투여되는 약물의 경우 구토, [[위세척]], 관장 등을 통해서 일부나마 빼낼 수 있지만 주사기의 경우엔 한번 주사하면 체내에 들어간 약물을 다시 빼낼 방법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에 그대로 노출된다. 특히 정맥주사(IV)의 경우 투약 오류가 발생 시 말단에서 심장까지 약액이 들어가는데 17~18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칼륨(K)이나 강심제 등의 용량을 착각하거나, 근이완제를 아무 문제 없는 환자에게 주사하는 등 투약 사고를 일으키면 순식간에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문제인 것. 특히 의료폐기물 처리업종 종사자들은 이어서 설명할 단점과 동시에 항시 노출되는 위험요소인데, 대다수의 폐주사들은 폐기시 캡을 다시 장착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일부 주사는 캡 자체마저 없다. 거기다 일회용품이라는 특성상 기하급수로 쌓일 수밖에 없는 폐주사기들을 한 주먹에서 한 무더기씩 퍼옮기다보면 정말로 원치 않게 찔릴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 이 때문에 바늘이 달린 주사기는 손상성 폐기물용 플라스틱 의료폐기물 상자에 버려야 한다. 이 상자는 구멍이 뚫릴 일도 없고, 한번 닫으면 다시 여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에 비닐+종이 상자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 * [[생물재해|감염에 매우 취약하다.]] '''주사기의 가장 위험한 단점.''' 주사기는 작동방식 특성상 강력한 방어막인 [[피부]]의 저항력을 완전히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병원체에 오염된 주사기는 '''세균 주입기'''로 탈바꿈하게 된다. 주사액이 체내에 효과적으로 주입된다는 말은 병원체도 효과적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말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 특히 혈관으로 투여되는 경우 세균이고 약물이고 전신으로 빠르게 퍼지는 만큼 최악의 경우는 패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물론 제대로 만들어지는 일회용 주사기의 경우 공장에서 감마선 소독 과정을 거친 다음 무균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문제가 거의 없다. 하지만 '''특히 마약을 투여할 때'''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개발도상국에서 에이즈가 계속 도는 건 주사기 재사용 탓도 크다. 따라서 주사기는 절대 재사용을 하면 안 된다. 원래 [[약쟁이]]들은 [[마약]]을 위해 밥, 심지어 '''인생까지도''' 포기하는 만큼 돈이 없어서 주사기를 돌려쓰거나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때문에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나 [[간염]] 같은 악질적인 전염병이 쉽게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마약으로 몸과 마음, 면역력이 망가진 상태이다 보니 전염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발병 밖에 남는 것이 없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의 연구에서 주사기의 재사용은 매우 중요한 감염 경로로 인식되고 있다. 가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222222025&code=940601|양심을 갖다 팔아먹은 '''공식 의료기관'''에서도 이런 짓을 한다.]] [[양천구 다나의원 집단 C형간염 사건]]으로 대표되는 2016년 대한민국 [[C형 간염]] 집단발병 사태는 죄다 특정 병원의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수십, 수백 명씩 감염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감염율이 매우 엄청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