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세혁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커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어떠한 종류의 공이 와도 강한 백스핀과 함께 양 끝으로 보내준다. 커트의 회전수를 높이기 위해 팔이 그리는 반경이 크고, 공격하는 쪽의 공을 계속해서 받아내야하기 때문에 뒤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좌우 앞뒤로 움직이는 양이 많고 풋워크 또한 상당히 빠르다. 훌륭한 수비 도중에 나오는 역습도 강력하고 통쾌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주세혁의 탁구는 수비탁구이면서도 탁구를 좀 친 사람들에게, 혹은 일반인에게도 '''화려하다'''라는 느낌이 든다. 탁구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 주세혁의 탁구 경기를 보고 주세혁 라켓을 사들고 탁구클럽에 간뒤 관장분에게 수비탁구를 알려달라고 할 정도였다.[* 물론 탁구클럽 관장분들은 이런분들이 오면 "수비탁구를 배우시려면 우선 공격이 돼야 하는데요"라는 답변을 해주신다. 실제로 주세혁 선수도 기회가 오면 드라이브를 몰아쳐 공수를 전환하기도 하고, 풋워크나 기술들이 안정이 되지 않으면 수비탁구를 배울 수 없는것도 사실이다. 뭐든지 순서가 중요한 법이다.] 수비 선수의 주요득점원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 서브 후 기습 3구 공격 2. 포핸드 핌플 인 러버와 백핸드 롱 핌플에서 나오는 커트의 구질과 회전량 변화로 상대방의 실수 유도 3. 커트 중 기회를 살려 역습 주세혁 선수는 이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주었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부각되는 것은 3번으로, 큰 체격과 잘 다져진 기술로 역습이나 드라이브전을 벌일 때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되었다. 선수들이 공격을 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주세혁 선수의 훈련비중은 그 중에서도 상당한 편이다. 수비 선수도 결국 주동적인 득점을 위해서는 공격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준 플레이어. 단지 전성기의 커트 수비의 안정성만 따진다면 주세혁 외에 꼽을 만한 이가 몇 있을 지도 모르나 플라스틱 볼 시대에 공수를 겸한 복합적 플레이로 주세혁만큼 한 선수가 있느냐 하면 생각해내기 어려울 것이다. '''세계 최고의 디펜더'''인만큼 세계급 공격형 선수와 붙으면 명경기를 찍어내는걸로 유명하다. 특히 [[https://youtu.be/DKzsjbYFd5s|마룽]]과의 게임에서는 '''우직하게 공격해오는 창''' VS '''어떤 공격도 막아내는 방패'''의 경기를 만들어내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다만 전적상으론 그렇게 좋지 않은데, 17전 2승 15패라는, 전적만 봤을때는 사실상 털린거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국 선수들은 대체로 디펜더에게 평균 이상으로 강한 편이었다. 마룽 이전 대표였던 왕하오에게는 11전 전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경기가 듀스까지 끌고가는 2점 차이의 아슬아슬한 승부이면서, 역전패도 상당히 많았다. 실력에 비해서 상복은 별로 없다. 올림픽 같은 경우도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뿐이고, 국제대회에서도 은메달 이상을 받은 대회가 없다. 본인의 인터뷰에서 가장 아쉬웠던 시기를 꼽으라 하면 2003년 세계선수권 대회라고 답한 바가 있다.[* 당시 대만의 고수 츄앙치유엔도 그렇지만 8강전에선 중국의 최고수 중 하나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인 마린을 풀세트 혈전 끝에 4:3으로 꺾고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오스트리아의 명장인 베르너 슐라거로, 강자임엔 분명하지만 주세혁이 꺾고 온 상대들을 고려하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였다. 그러나 슐라거의 영리한 플레이에 2:4로 석패하여 금메달을 놓쳤다. 슐라거는 주세혁과의 결승전을 대비해서 자국 동료이자 롱핌플 수비수 선수인 첸 웨이싱과 많은 훈련을 했다고 한다.] 주세혁은 결국 2016년 ITTF 월드투어 크로아티아에 와서야 한국팀 후배 정영식을 결승에서 꺾고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신 국내대회에서는 우승을 쓸고 다닌 것을 볼 수 있다. 유승민만큼 강력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지만, 언제나 꾸준히 최선을 다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