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인공 (문단 편집) == 어원 == 주인공의 어원은 [[불교]]의 용어라는 설이 있다.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code=cp0433&index_id=cp04331691&content_id=cp043316910001&search_left_menu=2|#]] 대부분 불교용어인 줄 모르고 그냥 쓰는 점에서 [[관념]], [[나락]], [[이판사판]], [[야단법석]] 같은 단어와 비슷한 경우라는 설이 있다. 또다른 설로는, 절강성 태주의 서암 사언 선사를 말하며 암두스님의 제자라는 설이 있다.[* A.D. 850~910. 무문관 제12칙 巖喚主人(암환주인) ] 해당 일화에서의 주인공은 불성(佛性)이나 본래불, 진면목, 총지, 법장, 무진장, 이 뭣고, 한 물건 그러니까 마음 다시 말해 즉심여불의 그 심(心)을 지칭한다. 생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인간과 우주 전체를 이루고 있는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진리인 마음자리를 말한다. 그러나 상기 내용은 조심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내용이 <무문관> 등 자료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표현이 오늘날의 '주인공'과 의미적으로 관련되어야 비로소 어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법보신문 등에서는 <무문관> 12칙을 주인공의 어원이라고 했지만 법보신문의 오독이라고 해야 한다.[[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4951|법보신문 주인공(主人公)]] <무문관> 제12칙의 주인공은 주인옹(主人翁)과 같은 표현으로, 주인(主人)은 일단 그 '소유자, 주인'이라는 뜻이고 나아가 인간의 '깨어있는 마음'을 의인화한 표현이다. 翁, 公 모두 공경의 의미로 점잖게 부를 때 덧붙이는 호칭이다. 해당 단어는 본래 (손님을 접대하는) '집주인'이나 '주인장'을 뜻하는 말이었다. 즉, 서암선사가 "주인공!" 하고 부른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 의식이다. 그 마음이 어두워지거나 외물(外物)에 속아서는 안된다고 스스로 경계한 것이 <무문관> 제12칙의 내용이다. 이렇게 보면 오늘날의 주인공과 의미가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이라는 표기 자체는 <무문관>에서 찾아 볼 수 있지만 어원이 여기에 있다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주역, 중심 인물의 뜻으로 '주인공'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고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다. 이런 경우 대체로 서구 용어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번역어를 이것으로 채용한 경우가 많다. 영어 protagonist의 번역어로서 '주인공'은 [[메이지]] 18년 [[츠보우치 소요]]가 저술한 근대소설론인 《소설신수(小説神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말이다. 당시 츠보우치는 이 단어를 '본존(本尊)'으로 번역할지도 고민했던 듯하나, 결국 언중의 선택에 맡겼다. 둘 다 [[불교]] 용어를 차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