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임원사 (문단 편집) == 역사 == "주임원사", 정확히 말해서 "Sergeant Major"는 역사적으로 상당한 변천사를 겪은 직책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군사 계급]], [[원사(계급)]], [[소령]] 문서 등을 참고할 것. 본래 이 지위는 16세기 즈음 처음 발생했을 때는 오히려 장교의 일종으로서 부대 지휘관을 보좌하는 역할이었다. 무려 [[연대장]]([[대령|Colonel]])과 [[부연대장]]([[중령|Lieutenant Colonel]])에 이은 제3위 장교였다. [[중세]] 동안 종사(Sergeant)는 [[젠트리|하급 귀족]]이나 [[요먼|유복한 평민]] 혹은 영주에게 직접 지배를 받는 [[농노]]나 휘하의 말단 [[기사(역사)|기사]]로서 주군을 모시며 특수한 직역에 봉사하는 이들이었다. 이들은 군역을 이행할 때 전장에서 지휘관의 일부 권한을 이임 받아 직접 통제를 받지 않는 소부대나 징집병의 통솔을 맡기도 하였다. 그중에서 으뜸이라는 뜻의 Major 칭호를 받은 종사(Sergeant)들은 말 그대로 주요 종사로써 제일 가까이에서 영주를 보좌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참모 장교 역할을 하였다. 그러다가 점차 [[봉건제]]가 해체되기 시작하자 [[농노]], [[기사]], 종사(Segeant) 같은 봉건적 개념도 희박해져 갔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군사 계급으로서의 Segeant와 Segeant Major는 근세로까지 이어져 하급제대 지휘자 혹은 지휘관의 참모 역할을 계속해 나갔다. 특히 옛 [[귀족]]과 [[영주(중세)|영주]]들이 군사적 계급을 탈피하여 사회적 계급으로 전환되자 엘리트 군인이라는 성격 역시 사라지게 되었는데, 기존의 부사관(Sergeant)이 그 위치를 새로이 점하게 되면서 엘리트 군인의 성격을 이어받아 지금의 부사관이 완성되었다. 당시 유럽 각국의 군대는 기존의 봉건식 체계를 벗어난 새로운 명령체계와 편제를 구축해나갔고, 17~18세기 동안 연대보다도 더 큰 편제들이 나타날만큼 군 조직이 거대해지고 정교해지면서 보좌역의 수요는 늘어나게 되었다.[* Capo 혹은 Corporal이라는 준부사관 개념도 Sergeant 부재 시 소규모 징집병 무리에서 분대장 노릇하거나 Sergeant를 보좌해 줄 병사를 뽑았던 것이 계급화 되어 남은 것이다. Corporal은 이런 역사적 특성 때문에 확실히 NCO(간부) 대접 받는 Sergeant와 달리 국가에 따라서 병사로 취급되기도 힌다. 지금의 독일처럼 병사 계급만 5~6개 되면서 정작 준부사관은 없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간부 부재시 고참병이 그 역할을 대행하는 건 어느나라 군대나 다 똑같아서 이런 나라에서 고참병사가 준부사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국군의 병장 분대장도 이와 비슷하다. 국군 병장도 원래는 하사 분대장을 대행할 병사에게 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계급이기도 하고.] 이 과정 속에서 각종 하급 제대에서도 보좌 직책이 생겨나며 이들 직위를 서로 구분할 필요가 생겼다. Sergeant Major 중 최초의 고위장교에 가까운 것들은 Sergeant Major General이라고 불리다가 축약되어 [[소장(계급)|Major General]]이 되었고, 역시 연대급 장교였던 것은 [[소령|Major]]로 축약되었다. 그렇게 장교로서의 Major가 전부 떨어져 나가자 본래의 Sergeant Major는 부사관 신분의 대대장 보좌역 되어 대대 병/부사관 최선임이 자리하는 계급, 지금의 [[주임원사]]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주임원사는 오늘날 원사 개념의 고전적 형태로서, 근대 서구 군제에 영향을 받은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었고, 몇몇 국가에서는 아예 계급으로도 파생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