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진형 (문단 편집) ===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4100200074_0.jpg|width=400px]]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침체 일로의 증권업계에서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2012년에 398억의 적자를 내고, 2013년 1/4 분기에만 117억의 적자를 낸 상황이었다. 그는 2013년 누적적자로 구조조정 압력을 받던 한화투자증권의 구원투수로 영입된 입장이었다. 한화투자증권 재생 플랜으로 그는 '매도 의견'을 애널리스트들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작성하게 하고, 따로 편집국을 둬 전문 리포트를 일반 고객들의 눈높이에서 작성하는 등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애널리스트가 매도의견을 내면 해당 기업 인터뷰, 직원면담 등의 투자 실사가 막히고 아예 거래 주관사를 옮기겠다는 등 각종 압력이 들어오기 마련이라 소신을 지키기가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증권업계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정책이었으며 가뜩이나 어려운 회사 사정에다가 내부 임직원들로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도저식으로 밀어 붙이면서 내부에서 '이상주의자', '독불장군' 등의 비판을 받았다. 그가 낸 자구책은 재벌 대기업 등 증권 발행자의 입장이 아니라 전적으로 투자자 지향이었다. 특히 그가 추진한 서비스 선택제 시행에 반발해 지역사업부장 및 지점장 50여 명의 피켓 시위와 본사 팀장급 직원들의 지지성명이 이어지는 등 내홍을 겪었다. 서비스 선택제란 증권 거래 수수료를 거래 금액에 비례해 받는 정률제에서 건당 수수료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 일선으로서는 대규모 투자자로부터 기대되는 큰 수수료 수입을 포기해야 했고, [[단타|단타매매자]]들로서도 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셈이라 자연히 떨어져 나갔다. 어차피 소액 투자자들은 돈이 안되니까 큰 상관이 없다지만 소액이나마 하루에도 수십 건의 수수료 수입을 안겨주던 스캘퍼 등 단타매매가 옮겨갔고, 대규모 투자자들을 새로 확보해도 회사 수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돈이 되는 대투자자들을 유인하고자 했던 그의 구상은 오히려 소액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만 늘렸다는 비판을 받고 2016년 서비스 선택제가 폐지되기에 이른다. ELS판매 집중 등의 경영 실패까지 겹쳐 한화증권은 2016년 상반기까지 '''2000억원 가량의 누적 적자'''가 계속됐다. 어떤 정책을 펼치든 한 기업의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실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한화투자증권을 위기에 빠뜨렸다는 지적이 있다. [* 한화측에서는 해당 적자가 사임 권유의 원인이라고 말한다.][[https://blog.naver.com/joheim/221871173242]] 2015년 7월에는 증권사들 중 유일하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가능성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냈다가 내부 압력을 받기도 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으로부터 직접 삼성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쓰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L553RUYP0|#]] 이러한 갈등이 쌓이면서 2015년 9월 임기가 6개월가량 남은 시점에서 한화그룹이 후임자를 내정했다. 당시 사실상 그룹차원에서 사임해달라는 권유와 압박을 수차례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버텼고 2선으로 물러나 달라는 사측의 입장 역시 거부하고 2016년 2월까지 임기를 모두 채웠다. 또한 주진형 사장 취임과 함께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 말 350명의 정규직원들을 내보내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고졸 채용 사원들을 대거 내보내고, 희망퇴직을 거부한 직원들을 정리해고 하면서 ‘강압적인 구조조정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룹 내에서도 갈등이 잇따랐다. 주 사장은 2년 전 취임한 뒤 회사 빌딩 1층에 있던 그룹 계열사 커피 전문점도 내보냈다. 그리고 본인 취향의 커피숍을 입점시켜 큰 물의를 빚었다. 수십억원을 들여 본사 앞마당에 잔디밭을 조성한 뒤 다른 계열사에도 비용 부담을 요구해 그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의 방침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자율 복장제'를 선언하거나,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의 펀드 판매를 사실상 중단시키는 조치로 불만을 샀다. 또 전산장비 납품업체를 한화 계열사인 한화 S&C에서 IBM으로 바꾸는 작업도 추진했는데, 이것이 그룹의 눈 밖에 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화 S&C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다.[[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id=4423470|#]] 허나 한화는 공기업이 아닌 사기업이며 한화투자증권 - 한화S&C는 모두 한화 모기업 아래 계열사이기에 자사의 브랜드를 이용하는건 전혀 문제 될게 없다. 오히려 본인 특유의 반재벌적 이상주의식 경영으로 인해 회사에는 적자를 비롯한 갖은 부담이 가중 되었고, 연임에 실패 하게된 원인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