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준위 (문단 편집) === [[대한민국 공군|공군]] === 국군 계급 체계는 삼군이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지만, '''공군 준위'''는 타군의 동 계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성을 여럿 가지고 있다. 육해군의 초급간부인 몸으로 공군 준위와 같이 근무해야 할 일이 있다면, 육군 내지 해군의 준위마냥 대하면 절대로 안 된다. 공군은 준위가 되기 위해서는 평균 25년은 근무해야한다.[* 이 사람들에게 실수하는 것을 육군에 비유하자면, 부대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육군 연대 규모 정도의 주임원사에게 실수로 무례를 범한다는 수준의 의미이다. 사실 단주임원사나 공군주임원사같은 보직조차도 준사관 임용을 위해 점수를 쌓는 자리 정도로 인식되는 것을 생각하면 그 이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공군에서 준위가 되려면 하사로 임관 후 무사히 약 15년이 지나 상사를 단 뒤 5년, 원사를 단 뒤 2년이 지나야 한다. 즉 최소 조건이 상사이고 실제 응시자는 대부분이 원사이다.[* 현재는 준사관 시험 자체는 상사부터 응시가 가능하지만 이것도 제도가 바뀐 것이며 과거에는 아예 원사만 지원이 가능했다.] (후술할 통번역 준위 같은 극소수 자원은 제외) 따라서 공군 부사관은 계급이 하사부터 4+1=5개라고 봐도 된다. 게다가 공군은 육해군과 달리 조종장교는 전투임무 수행하느라 바쁘고 지상의 병력 지휘는 일부 장기장교[* 조종 특기가 아닌 타 특기들의 장기장교(특히 조종에서 그라운딩 된 공사/학군 출신과 학사사관). 단, 학사사관 출신 장교는 대부분 의무복무 만료인 중위, 하다못해 대위에서 대부분 전역하기 때문에 소령달고 있는 학사사관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가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부사관이 하기 때문에 그 정점에 서 있는 준위는 가히 부대의 왕 내지 귀족이라고 봐도 좋은 위치에 있다. 이론상으론 모든 특기에서 준위가 될 수 있지만, 라인이나 장비정비 · 방공포 특기가 아니면 진급 자체가 험난하기 때문에 기적에 가깝다. [[군사경찰]]이나 [[공병]] 원사 같은 경우는 웬만한 정비 특기 준위보다 짬이 높을 지경. 과거 공군의 방공준사관 몇 기수를 제외한 모든 준위들은, 원사 중에서도 정년이 상당히 남아있으며 그 외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점수 혹은 인정을 받은 자들 중에서 준사관 시험[* 준사관 후보생 과정까지 2단계지만 이거야 뭐 이들에겐 밥이고 이전 시험이 더 어렵다.]을 거쳐 선발된다. 군생활 경력만 25-30년 가량에다 그 중에서도 정예인 우주[[괴수]].[* 모 비행단 정비중대에서 어느 항공기 기장과 부기장, 정비병이 2시간이 넘도록 못 고치고 있었는데, 정비대대장과 커피 한 잔 하고 내려오던 준위가 대충 슥 보더니 한방에 결함 위치를 찾아냈다는 일화가 있다.] 말하자면 부사관계의 선택받은 [[엘리트]]들로, 타군과 달리 형식만 그런 게 아니라 진짜로 일과 짬 양면에서 원사보다 높다. 10년대 초중반에 군 생활을 했다면 [[선임원사]]/현사 떡밥을 들어봤을 텐데, 공군 준위가 실질적으로 그 '선임원사'의 위치쯤에 있다. 이렇게 육해군과 공군에서 준위의 위상이 천지차이기 때문에, 전군 주임원사 모임 같은 데서 공군 준위를 육군 준위마냥 생각했다가 제대로 털린 적이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육해군 준위는 잘해봤자 주임원사와 동격, 보통은 주임원사보다 아래 취급인 데 반해, 공군 준위의 90%에게 주임원사는 그저 짬 딸리는 부사관 후배인 '하급자'에 불과하다. 그런데 주임원사 '따위가 감히' 공군 준위를 육군 준위 취급한다? 개념없다고 욕먹기 딱 좋다. 육군의 주임원사가 부사관의 끝판왕이자 종착역인 것과 달리, 공군에게 주임원사는 잘나가는 부사관이 준위를 달기 위해 '''거쳐가는 경력직'''에 불과하기에 더 그렇다. 아마 공군 준위가 존대할 주임원사는 공군 본부의 공군주임원사뿐일 것이다.[* 물론 공군 준위쯤 되면 그 공군주임원사보다 기수가 더 높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철저히 기수로 서열을 따지는 부사관들의 문화를 생각해 보면, 공적인 자리에서는 직책을 존중해 상호 존대를 하되 사적으로는 공군주임원사 쪽만 존대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리고 공군주임원사라는 직위 자체가 '''준위가 되기 위해 가는 곳'''이다.] 공군은 원사에서 준위로 신분을 전환하는 구조이므로 준위로 진급했다고 해서 부사관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는 않는다. 군번도 2개(병사 출신은 3개일 수도 있다.)가 되며 인트라넷에서는 준위와 관련된 경조사가 있을 경우 부사관 기수와 준사관 기수를 동시에 표기(예를 들면 "홍길동 준위(부120, 준85) 장녀 결혼식")[* 일부 공군부대는 준위 계급을 꺾쇠 5개로 표시하기도 하며, 모두가 부사관의 최종 계급으로 생각한다. 단 사람 찾기에서는 준사관 기수만 뜬다.]하며, 원사 위에 준위 계급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공군 부사관은 기수 서열이 거의 명확하게 정해지는 분위기가 있어서 육군처럼 부사관과 준사관이 따로 놀지 않는다. 일부 육군에서 전군된 분들도 부사관 후보생 기수로 편입하여 인정받는 분위기였다. 또한 준위 달아도 부사관 기수의 선후배 서열은 끝까지 가기 때문에 전방 특기로 빨리 준위 달았다고 후방 특기의 선임 상원사에게 함부로 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다. 준사관 신분 전환 시 준사관 기수가 새로 부여되긴 하나 그 기수는 큰 의미가 없다. 그래도 최소한 자기 부서에선 거의 모든 부사관보다 짬이 높기 때문에 제대로 짬 대접을 받는다. 또한 공군에서는 주임원사를 맡는 원사들이 일반적으로 준위보다 짬밥과 기수가 낮기 때문에, 육군처럼 짬많은 주임원사가 준위들 함부로 대하는 일은 원사가 준위보다 부사관 기수가 높지 않은 이상 없다고 보면 된다. 그분들도 대부분은 머지않아 준위가 된다.[* 부대의 중요 보직인 주임원사는 준사관 임용 심사 시 인사고과에서 많은 가산점을 받는 자리다. 당연히 상급 부대일수록 가산점이 크고. 그러다 보니 단이나 사령부 주임원사는 원사 본인이 준위 진급을 위해 노리고 들어간 경우가 많다.] 한 번 도입된 전투기는 30년 이상 운용되기 때문에 새 기종이 도입될 무렵 하사로 임관하여 기종전환 없이 원사, 준위를 거쳐 하나의 기종과 군 생활을 함께 하고 전역할 무렵 항공기도 퇴역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준위들의 내공은 상상을 초월한다. 보통 진급으로 가장 빨리 준위를 단다고 한 사람이 만 42세쯤이지만 만 38세에 단 경우처럼 더 빠른 경우도 있다. 군사경찰이나 보급, 수송 등의 특기인 동기는 아직 말년중사나 짬 조금 찬 상사일 가능성이 태반이다. 공군 내에서는 보통 [[감독관]]이라 불리며[* 잘 모르는 신병이 '홍길동 준위님' 식으로 불렀다가 부대 분위기에 따라서는 면박을 받을 수도 있다. 준사관들이 대부분 감독관이라는 이름에 큰 명예를 느끼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공군기본군사훈련단]] [[공군장교교육대대]]에서는 준사관 후보생을 예비 감독관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준위가 흔한 정비대대는 가장 짬이 높은 준위가 정비통제관이 되고 나머지는 반장직을 맡는다. 정비 1, 2, 3반이 있는 경우 3반장부터 역순으로 감독관까지 진급하는 식. 최선임 준위를 운영통제실에 앉히는 이유는 일선정비중대의 준위들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다.], 준사관 임관 후 7-8년 안에 정년 퇴직을 할 만한 나이대가 일반적이라 부대 분위기에 따라서 [[대위]]~[[소령]] 정도는 당연히 어렵게 대하고[* 그렇다고 감독관들이 자기보다 짬이 낮고 어리다는 이유로 경례를 먼저 받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육해군이라고 주임원사가 신임 소위에게 먼저 경례받지는 않는다. 계급은 계급으로 존중해준다. 특히 대위나 소령급의 부서 선임장교가 자신의 후임 부사관들의 인사고과점수를 1차적으로 책정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감독관들이라고 해서 장교들에게 함부로 대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서로 짬, 영향력과 계급을 존중할 뿐.], [[중령]]쯤 되어도 눈치를 살피기도 한다. 어쩌다가 만 45세 미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육군에서 편입된 30대에 임관한 준위들이 현역에 있었고, 그러다 보니 준위 20호봉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일선 정비특기 중 2012년도에 정년으로 전역한 96군번 준위도 있었다.]에 준위를 단 괴수들은 거의 고위 장교급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대령과도 차원이 다른 대우를 받는 장성급 장교에 비빌 수 있는 위치는 결코 아니다. 공군 내에서 공사 출신의 전투기 주종의 조종사도 경쟁을 거쳐야 달 수 있는 계급이 장성이다. 준사관이 계급정년과 연금이 많기는 하지만 장교도 장성급으로 가면 비슷한 수준의 계급정년을 보장받는데 임금은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이런 비교가 무의미해진다. 특히 공군 내의 [[준장]]은 비행단장 내지는 방공포여단의 여단장의 계급으로 이는 고급 장교 숫자가 육군에 비해 적은 공군에서 실질적으로 육군의 [[사단장]]에 대응되는 영향력을 갖는 자리다.] 실제로 전투기 제작사에서 직원들이 오면 조종사보다 이들을 먼저 찾고 정비 노하우를 전수받아 매뉴얼에 반영할 정도이다. 이들 중에는 전투기 제조사에서도 포기한 기체의 태생적 설계 결함을 자체 튜닝으로 해결해 역으로 수출해버린([[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34839|기사]]) 괴수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정비특기에서는 준위가 반장[* 육군의 소대장에 대응하는 직급. 공군은 하나의 중대 아래 여러 개의 반이 있다. 통신반, 항법반, 화력반, 무장반 등. 공군에서 소대 단위는 훈련소, 군사경찰, 의장에서만 쓴다.]이라는 직위를 맡는다. 대개 반마다 준사관 T.O.가 1개 내지 2개씩 있고, 최선임 준위는 운영통제실 정비통제관, 차선임은 감독관이 되고 그 외가 짬 순서대로 반장을 맡곤 한다. 항공정비특기 부사관들은 진급도 빠르기 때문에 경우 40대 초중반에 준위로 임관해 10년 이상 준위로 복무하다 전역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장 좋은 테크트리는 자격증 열심히 따서 최대한 빨리 원사 달고 선임부사관 하다가 대대주임원사-전대주임원사로 진급점수 노가다 뛰고 바로 준위 임관하는 케이스다. 간혹 점수 채우겠다고 산업기사나 기사를 2~3개 한꺼번에 응시했는데 필기를 다 붙어버려서 이런 젠장!!! 하면서 실기를 죽기살기로 공부하는 분도 있다.] 이런 경우 때문에 준위들이 짬원사에게 경례를 하고 다니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같은 세부특기 중에서 최선임 원사보다 후임원사가 새치기로 진급하는 경우 준사관 교육 후 교육사 등으로 잠시 떠나있다 오는 경우도 많다. 정비대대의 경우 소대장 격인 반장들이 준위인 반면 중대장은 보통 소위나 중위가 맡기 때문에 중대장은 투명인간 비슷한 취급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대장이라 해도 대대 하나에 준위들이 스무 명이 넘는데다가 전문지식과 짬이 모두 밀리기 때문에 준위들을 통제하기는 어렵다.[* 육군에 비유하자면, 당신이 보병대대장으로 부임했는데, 행보관들과 부소대장들이 모조리 주임원사보다 짬 높은 원사로만 채워져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 그래서 대대본부에 준위 중 최선임을 통제감독관으로 앉혀 준위 컨트롤을 맡긴다. 거기다가 가서 하는 거라고는 명령 내리는 게 다라고 할 정도로 실제 업무는 많이 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건 비행이 적은 부대 얘기고, 서산, 청주, 대구 같은 데라면 얄짤 없다. 실제 사례이자 특이사례인데, 모 비행단의 준위 한 분이 정년퇴임을 하시려 했지만, 그 분야에서 군 내외 최고 전문가라 그분이 없으면 프로젝트를 감수해 줄 인물이 없어서 공군본부에서 공문을 보내고 단장이 와서 설득한 끝에 그 준위가 전역하자마자 6급 군무원으로 특별채용했다. 준위 본인은 할 생각이 없었는데, 프로젝트 끝날 때까지만+준위 때와 같은 월급+모든 훈련 열외+정시 퇴근 보장+프로젝트 외에는 노 터치까지 온갖 조건을 다 붙여서 책 읽다 한 번씩 업무를 보다 갔다. 한 번은 레이더 도면을 보고 있어서 타대대 사람이 물어보니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고 있다.'면서 흔쾌히 보여주셨는데 정말 세세하게 찾아내서 수정해야 할 포인트까지 상세히 적고 계셨다. '어차피 너는 타대대라 봐도 모르니 보여주는 거다.'라면서. 준위의 영향력과 능력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한번에 보여주는 사례다. 기타 특기라도 해당 분야에서 준위를 달면 단급 이하의 부대에 배치받을 경우 그 분야의 핵심 중 하나로 여겨진다. 거기다 공군은 육군보다 규모가 훨씬 작아, 준위가 될 정도로 군 생활을 한 사람이면(기술직이면 좀 이르지만 기타 특기의 경우엔 25년 이상이 기본이다.) 각 부대마다 아는 부사관, 준사관이 드글드글하고, 준위 본인이 하사일 적부터 같이 일해온 소위, 중위들이 [[중령]], [[대령]]을 달아 각 부대의 요직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준위 본인이 근무하는 부대뿐만 아니라 타 부대까지도 인맥이 넓게 퍼져있는 경우가 많아 함부로 손댈 존재가 아니다. 특히 [[정보]], [[군수]], [[인사(직무)|인사]] 특기가 그런 경우가 많다. 물론, 오래 군 생활을 해 온 만큼 친한 사람도 많지만 척진 사람이 있는 경우도 많다. 소규모 방공포대에 있는 준위는 부대의 실질적 주인이 된다. 방공포대의 포대장이 소령인데 짬찬 준위들은 보통 소~중령급 대우를 받다 보니 포대장보다 위 서열 대접을 받는다. 규모가 작은 부대일수록 부대의 기술적인 문제의 해결 능력을 가진(각종 정비 등) 준사관의 파워가 더욱 커진다.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는데 이런 기술직이 없으면 부대의 전투 능력이 완벽히 마비되기 때문. 부대의 행사나 기타 다른 일이 생기면 포대장이 준위들에게 물어보고 어찌해야 할지 판단한다. 포대 등의 사이트만이 아니라 비행단을 포함한 그 이상의 상위 부대에서도 규모가 작으면서 부대/부서장이 소령급 이하라면(비행단의 참모부서가 가장 적당한 예) 이런 경우가 왕왕 있다.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짬 대우를 전혀 안 해주려는 장교를 만나면 오히려 둘이서 알력 다툼을 하게 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터줏대감이던 준위가 이기는 경우도 있고, 계급이 높은 장교가 이기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서로 계급과 짬을 인정하는지라 상호 존대를 한다. 공병대대[* 이전 명칭은 시설대대였다.]는 준위가 중대장을 한다.[* 특히 비행단 소방중대장은 무조건 항공소방 특기의 준위가 한다.] 이는 공병대대의 특이점 때문. 공병대대는 부사관보다 군무원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그 군무원은 대부분이 웬만한 중사, 상사를 능가하는 짬을 자랑하며[* 5, 6급에는 준사관보다도 짬이 더 많은 흠좀무스러운 경우도 있다. 좀 예외적인 경우지만 실제 사례인데, 5급 군무원이 중대장인 준위와 부사관 동기라서 중대장과 반장이라는 직책인데 둘이서 대놓고 말 놓고 이야기하고 다녔다. 그런데 그 둘보다도 짬이 더 높은 6급 군무원이 있었고, 둘 다 전역날까지 그 6급 군무원에게 아무 터치도 못했다.] 영관급은 대대에서 1~2명 정도에, 위관급은 기술계장이나 통제부장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라서 중대장을 할 인원이 없다. 위관급은 당연하게도 자기보다 짬이 높은 부사관과 군무원을 통제할 수가 없으니 5급 군무원이나 준위가 중대장이 될 수밖에. 물론 공병대대에 장교가 없는 건 아니다. 대대의 운영을 담당하는 운영 통제실에는 통제실장 및 기타 소, 중위들이 배치된다. 간혹 인원이 없어 장교가 중대장을 맡기도 하는데, 대부분 땜질로 들어온 소위, 중위가 대부분이라 이런 경우엔 대부분 그 중대에서 제일 짬찬 부사관이나 군무원이 업무의 실세가 된다. 이처럼 기지방호전대, 작전지원전대 소속으로 중대장이나 감독관 보직을 가지는 준위, 군무원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 좁은 틈을 비집고 준사관을 단 사람이라 부대 내외 인맥이 어마어마하고, 인자한 웃음 뒤에 피 한 방울 안 나올 정도의 깐깐함이 숨어있다. 준사관으로 임명되면 정년과 상관없이 최소 5년을 복무해야 하고, 나이에 따라 더 복무할 수도 있다. 본래 준사관들이 원사까지 부사관으로 적어도 20~30년을 복무했던 걸 생각하면 준사관 전역자는 군 생활을 최소 3~40년은 했다는 말인데, '''이분들 연금이 엄청나다.''' 농담으로 연금복권 당첨됐다는 말이 있을 정도. 공군 34년 근무 후 정비 특기로 준위 10년 했다가 '''전역하면 세금 다 떼고도 월 300이다.''' 그 정도 되면 항공과나 항공 정비 학원 같은 곳에 자동 취직인데 그러면 '''월 450'''이다. 원사 전역과 준위 전역의 명예와 연금 차이 등을 생각해 보면 오늘도 공군 원사들이 목숨 걸고 준사관 임용을 준비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 준사관 T.O.는 공군에서 [[조종사]]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는 항공기 정비 관련 특기(일명 라인특기)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다음으로 많은 특기도 레이더나 무기, 탄약, 통신 등 정비 특기가 많다. 공군 장교 T.O.에서 중령 이상의 고위 인사 보직의 경우 조종이 다른 특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과 비슷하다. 정비 관련 특기를 제외한 나머지 특기의 경우에는 T.O.가 훨씬 적다. 그나마 방공포병, 시설, 군사경찰 같이 전체 인원수가 많은 특기의 경우에는 해당 특기별 준위가 각 부대[* 대/대대 급 부대 기준.]마다 최소 한 명 이상은 존재하지만 총무, 공보, 정훈, 재정, 인사행정 처럼 전체 인원수가 적은 특기는 준위가 공군 전 부대에서 10명도 안 된다. 최소 사령부급 부대는 가야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감독관들이 많은 정비 부대에서는 재난통제 상황이 발생하면 준위가 [[분대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휘하 부사관과 병들을 이끌고 기지 방호 작전에 나선다. 참고로 공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준위에 대한 처우와 권한을 높이는 쪽으로 보직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