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준치 (문단 편집) == 개요 == [[청어]]목 준치과의 바닷물고기. 맛이 좋아 가치가 높으며 조직이 단단해서 어느정도 상하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그러나 여름 준치는 잘 상하는데, 5℃ 가량에서도 잘 번식하는 호냉세균이 있어 [[냉장고]]에서도 부패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물고기들 처럼 사오는 즉시 요리하는 것이 좋다. 주로 구워먹지만 옛날 요리중엔 살만 따로 발라 만드는 준치[[만두]]라는 것도 있다. 그리고 [[전어]]와 마찬가지로 [[회]]로도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먹을 때 가시가 보통 성가신 게 아니다. 비위 좋은 사람은 잔뼈까지 씹어먹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먹는 데에 상당히 고생하는 생선. 시인 [[백석(시인)|백석]]이 1957년 북한에서 발표한 아동시집 <집게네 네 형제>에 실린 시 <준치가시>에는, 원래는 뼈도 별로 없는 생선이었는데 이 때문에 사람들이 마구 잡아먹어 멸종 위기에 놓이자 [[용왕]]이 다른 물고기들을 시켜 자신들의 뼈를 하나씩 이식시키라 했다고 한다. 이때 너무 아파한 준치가 도망가지만 그래도 물고기들이 따라가며 하나씩 친절하게 꽂아줬는데 이 때문에 준치는 꼬리로 갈수록 뼈가 많은 것이라는 내용. 그만큼 가시가 기이하게 분포되어 있는 생물이란 뜻이다. 옛날에는 새가 바다로 빠져 준치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어서 준치를 먹은 다음, 대가리 뼈를 모아 새의 형상을 만들고 앵두를 주둥이에 물려 처마 끝에 매달아 두면 새가 된다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ookscooks&logNo=220542256325&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주원장]]은 준치를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제사상에도 빠지지 않고 올려졌는데, 명나라가 남경에서 북경으로 천도한 후에도 예전처럼 준치를 올리려다보니 강남 지역에서 잡아 북경으로 운송하는 동안 대부분 상해버리기 일쑤였다. 그나마 멀쩡한 것만 골라서 제사상에 올리고 나머지는 신하들에게 하사했는데 강남 출신이 아닌 사람들은 생선 맛이 원래 이런 줄 알고 상한 걸 그대로 먹으며 맛있다고 극찬했지만 강남 출신 신하들은 잘 알기에 먹지 않고 몰래 버렸다. 그래서 한때는 [[팔진]]요리로도 꼽힌 적이 있긴하지만, 장기적으로 언급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 준치로 담그는 준치김치라는 것이 있었는데 준치가 2010년대에 아예 잡히지를 않다 보니 사라져버렸다. [[강준치]]는 준치 종류가 아니다. 잉어과 물고기로 준치와 모양이 비슷하고 가시가 많은 것도 비슷해서 이름이 붙었는데, 이 쪽은 50cm~100cm까지 자라서 민물고기치곤 대형종이라 크기 자체가 달라 별로 안 비슷하다. 결정적으로 강준치는 엄청나게 맛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