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문화 (문단 편집) ==== [[국가 무신론]]과 미신 선호 ====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면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종교는 아편과 같다]]고 해서 배척되었다. 특히 [[문화대혁명]] 때는 수천년 동안 내려오던 종교적 유물들이 파괴되고 또 [[공자]]와 [[맹자]]와 같은 전통적 사상들까지 외면당해야 했다. 당장 [[중국공산당]]부터가 가입 조건이 무신론자이어야만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현재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종교가 영향을 못 미치는 비종교적 국가로, [[2015년]] 갤럽 조사에 따르면 [[https://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files/2015/04/WIN.GALLUP-INTERNATIONAL-RELIGIOUSITY-INDEX.pdf| 중국 국민의 61%가 확고한 무신론자라고 밝혔다.]] 무신론자의 비율로는 세계에서도 높은 비율 처럼 보인다.. 여기에 비종교적이라고 답한 사람까지 합하면 90%에 달해 [[서유럽|서]][[북유럽]][* 국가마다 다르지만 비종교적인 인구가 30~50%를 넘는다.]이나 [[한국]][* 비종교적인 인구 49%, 무신론자 7%]의 거의 2배에 육박하고, [[일본]][* 비종교적인 인구 31%, 무신론자 31%]과 [[홍콩]][* 비종교적인 인구 36%, 무신론자 34%]보다도 높은 압도적인 비율이다. 역시 미국하고도 비교당하며 미국은 인구의 약 50~60%가 종교적이라고 조사된다. 다만 이 조사는 서양의 확고한 종교 구분과 동양의 종교의 개념을 상반적으로 받아들이는데에 실패한 조사로 보인다.[* 서양 기준으로 기독교인 이면서 동시에 무신론자인게 모순이지만, 동양에서는 유불선 3교의 가르침을 같이 믿고 실천하는게 당연했다.] 실제론 중국의 2016년 공식 인구 조사 中国家庭追踪调查 (CFPS, China Family Panel Studies) 에서는 '''무종교와 중국 전통 민간신앙을 구분하지 않고 73.56%''', 불교 15.87%, 민간신앙과 결합된 도교는 약 7.6% 로 보고 있다.[[https://web.archive.org/web/20170722112103/http://www.china-zentrum.de/fileadmin/downloads/rctc/2017-2/RCTC_2017-2.26-53_Wenzel-Teuber__Statistics_on_Religions_and_Churches_in_the_PRC_%E2%80%93_Update_for_the_Year_2016.pdf|#]] 이는 현재 중국의 국가 지도 사상과 연관되어 유치원때부터 국가무신론에 기반한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교육을 받기 때문이고, 성인이 되어서도 종교를 가진다고 공개적으로 표방하는것은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티벳 불교, 이슬람 신자는 당연히 공산당에 가입 할 수 없고, 이는 사회적으로 출세는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일반인들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도교와 민간 신앙 기복신앙에 있어서도 공산당원의 경우 큰 문제가 된다. 시진핑 시대 들어서는 당간부들이 점을 치거나 종교 행사에 참석하는 정도로도 숙청이 될 정도. TV 사극에서도 도사나 승려는 나오지만 염불이나 종교적인 제례의 모습은 거의 예외없이 검열 당한다. 현재 [[중국]]은 공식적으로 공산주의에 입각한 [[국가 무신론]]을 추구하고 있다. [[중국 헌법|헌법]]에는 [[종교의 자유]]는 존재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중국 공산당]]은 공산주의 이론과 모순되는 과거의 반동과 타도 대상인 자본가들에겐 입당 문호를 열었음에도, 무신론을 지향하므로 당원은 종교를 가져서는 안 된다. 단순히 종교를 가지는 정도가 아니라 종교에 관한 신념도 금지한다. 이는 법규가 아닌 당규 차원이지만, 공식적으로 공산당이 국가를 영도하는 주체이므로 공산당의 정책이 국가 헌법보다 상위의 개념이다.[* 이론상 공산당만이 군을 보유하며, 정부를 통제하고 국가를 영도한다.] 그러므로 종교를 부정적으로 보고 통제하되, 공산당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종교를 가질 제한적 자유를 주는 종교의 자유로 실제로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기에는 정부의 통제가 심하다.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 [[덩샤오핑]] 시기에 종교에 대한 관용정책을 실시하여 왔지만, 이는 정부 통제를 통한 제한된 신앙의 자유만을 의미하는 것이다. 1982년 헌법을 통해 신앙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으나, 이것은 1982년 [[중국 공산당]]에 의해 제정된 ‘제19호 문서’와 1991년 공표된 ‘제6호 문서’, 그리고 1994년 반포된 ‘종교활동 장소 관리조례’ 등을 통해 정부의 정책과 통제에 협조하는 종교만이 종교활동을 인정받는 엄격한 통제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1999년 제정된 ‘사교조직 해체 및 사교활동 방지와 처벌에 관한 규정’과 '반사교 법률’ 등을 통해 조직을 갖춘 종교단체가 정부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사교로 간주하여 조직을 해체하거나 벌금 부과 및 노동교화 등을 강제 집행할 수 있는 엄격한 통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의 종교 관련 웹사이트 역시 대부분 차단되고 있고, 정부는 인터넷망을 통해서 종교 관련 콘텐츠가 [[중국인]]들에게 전해지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부터 이러한 성향은 강해지는 추세이며, 종교장소에 중국 국기를 의무적으로 설치, 미성년자의 종교장소 출입금지 등의 조치들도 새로 시행되는 중이다. 2022년 3월부터는 외국 단체나 개인이 주관하는 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의식의 인터넷 중계를 금지한다.[[https://www.yna.co.kr/view/AKR20211221081600083?section=international/all|#]] 한편 중국에서는 한인교회와 한인사찰도 있어 예배/미사나 예불이 가능하다. 당연히 외국인의 종교활동은 자유라 교회 및 절에 다니는 데 제약이 없다. 대신 이런 활동에 중국인을 끌어들일 수는 없고[* 종교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일', 예를 들자면 집이 먼 사람들을 위한 차량 기사 - 師父(시푸)라 하며, 한자가 무술하는 그 '사부' 맞다 - 로 "고용"하는 것은 가능하며 실제로도 그렇게 한다.], 외국인의 종교 활동 역시 허용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며, 포교가 금지되어 공공장소에서 포교활동을 하면 추방당하기도 하고, 승려나 사제, 목사 등의 종교인은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공산당의 국가무신론에 기반하여 이상이 반종교적이라는 것이고, '''중국인의 비종교성이 중국인들이 미신을 완강히 거부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61%라고 대답한 '무신론자' 들이 대한민국의 56% 인구의 무종교인처럼 12지, 사주, 운세, 궁합, 점, 풍수, 음양오행, 달마도, 재물신, 관우상 같은것을 심각하게 종교라고 보지 않고, 오히려 선호 하며, 그냥 관습이나 문화로만 여기는 경우가 상당하다. 과거에는 미신적인 단어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지금도 귀신이나 유령을 다룬 매체들이 종종 검열된다. 이에 대해 중국에서는 "중국에는 귀신이 없다. 공산당이 다 잡아갔기 때문"이라 비꼬기도 한다.] 그런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탄압했고, 지금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에 오르려 할 때 종교인이라는 점은 분명 감점 요인이 되다보니 공공연히 드러내기 어려울 뿐이다. 공산당 내에서도 당원이 1억명이 넘다보니 기독교 같은 외래 종교에는 강경하나 미신에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