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정치 (문단 편집) === [[시진핑]] 집권과 1인 독재화 === [[시진핑]]이 집권한 이후 반부패를 명분으로 내세워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정적들을 조금씩 제거해 나가면서, 시진핑이 마오쩌둥 시대의 1인 독재체제를 확립하려 한다는 우려가 있다. 시진핑의 1인 독재체제 확립 가능성에 회의적인 측에서는, 중국은 각 세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집단지도체제인데다가 과거 지도자들의 권위를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이랬기 때문에 덩샤오핑도 온갖 병크를 터뜨린 마오쩌둥을 공7과3 운운하며(정작 이 말은 마오쩌둥이 스탈린을 평가할 때 쓴 말이기도 하다) 격하시키지 못하고 모든 잘못은 4인방한테 몰아넣었다. 스탈린이 죽은 후 철저한 격하 운동을 한 [[니키타 흐루쇼프]]와 비교되는 부분.] 덩샤오핑이 마련해 놓은 여러 장치를 걷어내고 시진핑이 1인 독재를 할 수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반면 시진핑의 1인독재체제 확립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측은 독재체제 하에서 단순히 전 지도자의 권위만으로 집단지도체제를 수호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집단지도체제를 붕괴시킨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이오시프 스탈린]]만 해도 [[블라디미르 레닌]]의 권위를 약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그 권위를 자신의 절대권력 강화에 이용해 먹었다. 게다가 중국은 [[언론통제]]를 매우 강하게 실시하는 국가인 만큼 그 권위를 반대로 이용해먹기도 그만큼 쉽다.[* 사실 이전부터 조짐은 있었는데, 바로 20년 전 지도자인 장쩌민이 자신의 임기가 끝난 뒤에도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중군위]] 주석직을 내려놓지 않고 막후에서 권력을 행사하며 [[후진타오]]를 반쪽자리 주석으로 만들어버린 선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그간 중국의 체제는 최고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10년의 임기가 끝나면 권력을 내려놓는 관행에 의해 유지된 것이었지, 제도나 법에 의해서 강제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현임 지도자가 관행을 깨고자 하면 막을 방법이 없었다.] 실질적으로 2018년 이후로는 후자의 예측이 맞아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진핑은 다른 파벌을 다 물리치고 일인독재 체제를 완성시켰고, [[시집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 [[려해료, 아적국]] 등 시진핑 개인에 대한 찬양이 노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8년 3월 11일에는 국가주석의 임기 2회 제한을 철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헌]]이 [[전인대]]에서 찬성 2,958표, 반대 2표의 압도적인 비율로 통과됐다. 일반 민주국가와는 달리 중국 같은 사회주의 체제 국가에서는 [[개헌]]이 상대적으로 쉬운데다 전인대의 역할이 공산당의 거수기에 지나지 않기에 맘만 먹으면 개헌에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던 것이다. 이로서 시진핑은 임기가 끝나는 2023년 3월 이후 3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공산당을 이미 자신이 장악하고 있으니 공산당 총서기의 연임 제한은 진작에 없어져 있었다. 그나마 집단지도체제의 생존을 예측하던 측이 기대던 것이 전임자들의 권위였으나 이미 덩샤오핑은커녕 마오쩌둥의 권위조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3757495|추락]]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