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권법/실전 (문단 편집) ==== 서양에서의 해법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통무술," 특히 [[중국권법]]의 전통권 문파들은 대부분 지금까지와 별 차이가 없는 폐쇄적인 상황에 안주하며 대체로 자유로운 교류를 금지하고 있다. 물론, 종합격투의 등장과 함께 연일 중국무술의 망신살이 뻗치고있는 만큼 과거에 비해서는 그나마 "무술교류회"나 "연구회" 등 형식의 제한적인 교류가 좀 더 늘어나고, 중국 정부에서도 밀어주고 있는 산타쪽에 약간은 더 협조적으로 나오고 있긴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 많은 편. 전통권법의 미래를 걱정하고 그 실전성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으며, 전통무술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면서도 어떻게 실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현재로서는 "본가"인 중국에서보다도 오히려 서양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현재 시점에서는 그와 같은 방법론의 기초가 어느 정도 쌓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화의 바람과 인터넷이라는 상호 정보공유의 수단이 퍼진 지 이제 벌써 한 세대가 가는 시점이고, 서양인임에도 불구하고 동양의 전통권법, 중국의 권법에 관심을 두고 20세기 말에 직접 동양의 권법가, 도장 등을 찾아다니며 배운 사람들이 벌써 다음 세대의 제자들을 배출하기 시작한지 꽤 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그레이시 가문의 그레이시유술의 경우에는 벌써 3~4세대가 나온 상황이고, 믿기 어렵겠지만 한국에서도 도장 찾기 쉽지 않은 대부분의 쿵후 문파들의 도장이 서양에는 의외로 존재하고 있다. 에컨대, 수련자의 인구를 조사해본다면 중국 바로 옆에 있는 한국보다 오히려 미국 내의 남권, 홍권, 영춘권 등 수련자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복싱]], [[레슬링]]등의 경기화된 실전격투기의 고향인 동시에 남미의 발리투도를 거쳐 퍼져나간 [[종합격투기]]의 본고장이기도 한, 통칭 "서양"은 동양에서 많은 전통권 문파들이 처한 사회적 분위기, 예절과는 달리 '''"우리 무술이 쎕니다"'''하면 당장 돌아오는 대답이 '''"그래? 그럼 겨뤄보자"'''라는 풍토여서 그런지, 오히려 이 서양에 자리잡기 시작한 중국권법 수련자들에서 유의미한 어프로치, 연구가 많이 진행되는 중이다. 다만 그게 [[중국권법]]을 실제 개파조사들이 사용한 용례로 쓰는 것보다 현대 [[격투기]]스러운 용법으로 풀이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실제 권법의 시조가 쓰는 용법이 이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광활한 서양의 환경에서는 동양에서처럼 그 무술 전체를 대표하는 "태권도협회" "중국무술협회" "아이키도회" ... 뭐 이런 식의 총회, 종가, 본가의 간섭이 덜하다보니 과거에 링 위에서 벌어졌던 것과 같은 이종격투의 양상이 이제는 각 지역의 소규모 도장 등지로 퍼져나가면서 서로 진지하게 겨루어 각 무술의 내부적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각 동네 소규모 도장마다 이종격투대회를 여는 그런 수준은 아니고, 정기적인 수련회, 교류회를 갖되 그러한 교류의 장에서 대련이나 시합을 하는 경우 분명하게 승패를 가리고 서로 봐주거나 하는 것이 없이 제대로 붙어보는 경험을 자주 한다는 것이다. [youtube(jkMBJm3FpL8)] [[채리불권]] 스파링 영상 [youtube(wNCJW387Gr4)] [[영춘권]] 스파링 영상 [youtube(WFFETnnV370)] [[홍가권]] 스파링 영상 호구 착용 스파링을 실시하는 사례이다. 결국 사람의 몸은 다 같은 양팔과 양다리를 가졌기에 타격계 무술들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것을 제외하면 기술적으로는 결국 킥복싱같은 형태로 [[수렴진화]]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에타이나 가라테처럼 특유의 전술이나 개성을 남겨두려면 경기 룰 제정이나 수련방식 설계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마저도 일반인이 보면 예컨대 무에타이식 킥 운용과 여타 무술의 킥 운용 사이 차이를 알아보기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