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어/방언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X2NYzFIPBzA)] || [[산둥성]] 사투리로 [[타이완]] 거리에서 길을 묻는 장면인데 대부분의 대만인들이 일부만 알아듣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첫 장면부터 아예 중국어로 대화가 안 통할 것을 직감했는지 "'''[[영어|English?]]'''"(영어 되냐는 의미)라고 묻기까지 한다.] 한 예로, 산둥 방언으로 '칭도'[* 표준중국어로는 [[칭다오]]를 의미한다.]에서 왔다고 말하는데도 한 노인은 [[징저우]]로 알아듣는다.[* 참고로 산둥 사투리는 [[관화]]의 하위 방언이고, 대만은 [[민남어]]권에 속하기는 하지만 중국 본토의 민남어 사용 지역이 그렇듯 표준중국어가 흔히 통용된다. 따라서 이 영상은 관화의 하위 방언 중 표준중국어와 산둥 관화의 차이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 || [youtube(RbVg2hPjnOA)] || 대만과 중국으로 각각 유학을 다녀온 쌍둥이 자매가 말하는 동영상 || [[http://cn.voicedic.com/|한자를 입력해주면 각 언어나 방언별 발음을 표기해주는 사이트]] 중국어는 [[방언연속체]]를 이루고 있으며, '''방언이 정확히 몇 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지역간 언어 차이가 크다.''' 방언의 기준도 다른 언어에 비해 매우 애매모호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Sep2EXy5Pf4|#]] "의사소통 가능성"을 방언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몇몇 방언은 외국어와 다름없으며, 같은 방언에 속한 부속 사투리라도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게 수두룩하다. 크게 보면 아래의 7개 방언으로 나눌 수 있지만 같은 방언 그룹 내에서도 지역별로 꽤 차이가 있다. 어떤 언어가 하나의 언어인지의 여부는 [[상호 의사 소통성]]과 더불어 정치적/문화적 요소로 결정된다. 그래서 똑같은 언어를 따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고[* 예를 들어 [[세르보크로아트어]]는 국가에 따라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몬테네그로어]], [[보스니아어]] 등으로 불리며, [[말레이어]]도 정치적 이유로 [[말레이시아어]]와 [[인도네시아어]]로 분리한다.] 방언 간 차이가 상당해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지만 한 언어로 합치기도[* [[아랍어 방언]]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언어로 취급하는 [[아랍어]].] 한다. 중국어는 후자에 속한다. 다른 방언 화자끼리 못 알아듣는 경우가 비일비재함에도 불구하고 모두 '중국어'로 묶어버리는 이유는 [[중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통합 의지]]와 더불어 동질적인 문화를 오랫동안 공유해왔기 때문이다. 아예 다른 언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차이가 심한 몇몇 중국어 방언 간의 관계는 같은 [[라틴어]] 뿌리에서 갈라진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로망스어군]]과 흡사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따라서 중국 사람들은 외모가 중국인들과 비슷한 [[한국인]]이나 [[몽골인]], [[일본인]]들이 서투른 표준중국어를 구사하면 외국인이 아니라 방언 억양이 배어있는 보통화를 구사하는 지방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언어 차이에 익숙해져 있다. 중국에서는 방언을 통역하는 [[통역사]]가 직업으로 존재할 정도이다. 이렇다 보니 한국 코미디언 [[이수근]]의 '''[[https://youtu.be/mkaplGsVzOM?t=177|엉터리 중국어]]'''를 들은 중국 사람이 이를 엉터리 중국어라고 지적하는 게 아니라 "중국어 같지만 전혀 못 알아듣겠는데 '''어느 동네 사투리'''야?" 라고 묻는 황당한 반응도 나온다(...) 어떤 중국인은 [[광동어]]를 따라한 것 같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많은 좋아요 수를 받았고, 대댓글에는 한국이 70년대 [[홍콩 영화]]의 열풍을 받아 광둥어를 따라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사실 이 부분은 실제로 이수근이 엉터리 중국어를 할 때 자신이 아는 광동어 단어 몇 가지를 섞어서 쓰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 그도 그럴게, 1980년대 한국에서는 홍콩 영화로 인해 광동어가 꽤 유명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표준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광동어를 정식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없었다.] 이후 한국에서 홍콩 영화의 존재감이 빠르게 쇠퇴하고 중국 본토와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표준중국어가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그렇기에 2020년대 기준으로 젊은 시절 홍콩 영화를 보고 자랐던 최소 50대 이상인 개그맨들의 '엉터리 중국어' 개인기가 있는데 이 때 이 개그맨들이 흉내내는 것은 열에 아홉은 광동어다.[* '~~라이야'로 시작하는 건 다 광동어 스타일. 표준중국어에는 없는 -m, -t 받침의 발음도 마찬가지. 표준어는 광동어에 비해 청감이 담백하며 강세도 간소하게 느껴진다. 대신 표준어 및 북경어 쪽 가짜 중국어 개인기도 어느 정도 있다. "니", "워", 쎤머", "하오", 혹은 얼화식 발음들을 대사에 끼워넣어서 하는 개그가 그런 종류.] 1980년대~1990년대를 풍미했던 [[서세원]]도 이 개인기를 가장 주력으로 사용한 개그맨 중 하나. 일본의 원로 코미디언 [[타모리]]의 엉터리 한국어 구사의 경우 한국 사람이 듣자마자 바로 '아 이건 한국어가 아니다'라고 반응이 나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중국 정부는 전국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보통화를 매우 강하게 보급했다. 그 결과 시골에서도 보통화가 일상적으로 통용하는 반면 방언은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멸종 위기에 들어서 문화적으로 큰 손실을 남겼다는 부작용이 있다. 그나마 [[광동어]]나 [[오어]] 같은 주요 방언들이야 왠만한 주요 국가들의 인구수에 비견될 정도로 화자수가 많으니 해당 방언을 사용하는 자체 TV채널도 있을 정도지만, 상용하는 사람이 적어 그런 것도 없는 군소 방언들이 문제다. 21세기 들어서는 지역어를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https://www.haidongzhoumo.com/mobile/article.html?no=4010|#]] 아래의 구분은 전통적으로 통용되는 중국어의 방언 구분이다. 관화, 오어, 상어, 감어, 민어, 월어, 객가어의 7개 구분을 전통적으로 사용해왔지만 중국어학자들은 이보다 더 세세하게 분류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