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도주의 (문단 편집) == 한계 ==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는 정치성향이지만 "그럼 왜 중도주의 성향이 약하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알고 보면 이유가 간단하다. 완벽에 가까운 중도주의라는 것은 실현하기가 힘들다. 안건의 절대다수는 양자택일의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하나의 안건에는 중도라는 개념이 성립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거에 무리하게 중도를 설정하려 하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게 된다. 이런 말은 아무나 할 수 있고,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한정된 용돈으로 셔츠를 구매할지 신발을 구매할지와 같은 문제를 떠올려보자. 물론 간혹 중간이라는게 성립하는 안건이 있으나 이런건 자연스럽게 알아서 처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어려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중도주의자들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을 경우에는 선택된 대안이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 양쪽 대안에 대해 모두 들어보고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중도라고 하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중도는 그정도의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사고 수준이 필요한 것이다. 효율성과 공평성 측면에서 사회 전체가 추구해야되는 목표는 정해져있는데 중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생산과 소비 수준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사회는 효율적이지 못하게 된다. 또한 예로부터 사회적 계층은 어떤 방식으로도 존재했고 그 계층 간의 지향점과 이해타산은 다르기 때문에 결국에는 특정 지지층을 끌어모으는 방식으로 정치를 하게되는 게 일반적인지라 무색무취의 중도 성향은 어필하기 힘든 점도 있다. 더 나아가 꼭 [[독재]]가 아니더라도 국민들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방식이 [[권모술수|정치인들 입장에서는 편리하므로 은근히 좌우 대립을 조장하는 경우도 잦다]]. 사실 국민들이 분열되면 정부에 대한 화살이 많이 줄어들게 되는데, 각자의 이해관계 및 정치적 스탠스 문제로 화력이 밀집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최규순 게이트]]가 있다. 각 구단 팬들간의 입장이 달라 KBO를 성토하는 단합된 움직임이 없었기 때문에 KBO는 그냥 어물쩡 넘어갈 수 있었다.] 반대로 국민단합이 잘 된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난처해질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국민들이 단합해 정부를 몰아 붙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도는 보수, 진보에서 선거 기간 동안이나 챙겨주지, 선거가 끝나면 양쪽에서 더블로 까인다. 특히 좌우 막론하고 극단주의가 커지고 있는 지금은 더 그렇다. 예를 들면 프랑스는 중도주의 정치정당인 [[르네상스(정당)|르네상스]]와 [[에마뉘엘 마크롱]]의 집권 이후,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극좌]], [[국민연합(프랑스)|극우]]가 동시에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인터넷의 발전은 더더욱 중도주의를 위기에 몰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이 [[혐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것도 한몫한다. 중도 성향에 가까운 정치인은 발언을 절제하는 성향이 강한데, 극단적인 발언이 더 주목받는 인터넷 때문에 중도주의 정치인은 더더욱 어필이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역사적으로 중도주의를 내세우는 정치인이 대권을 쥐는 경우는 드물고, 집권해도 중도좌파나 중도우파의 온건하지만 그래도 특정 색을 표방하거나 연립정권을 이룬 경우나 [[빅 텐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