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앙대학교/역사 (문단 편집)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으로의 편입 ===== 1972년 6월 16일자로 중앙문화학원(이사장 임영신)은 문교부로부터 재단통합령 187호로 정식 인가를 얻어 서라벌예술대학과 초급대학 및 각급 부속기관을 산하에 통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 1일부터 서라벌예술대학 학생들은 돈암동 캠퍼스를 떠나 흑석동 캠퍼스에서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기로 확정하였다. 중앙대학교는 흑석동으로 이전해오는 서라벌예술대학 학생들을 맞아들이기 위하여 종합실습관의 공사를 시작하였다. 종합실습관은 8층의 2,700평 건물로서 총공사비 1억 5천만원이 소요되었는데 20여 개의 강의실 이 외에 사무실/실습실이 들어가 있었다. 이 공사는 서라벌예술대학 학생들이 이전하는 9월 초에 맞추어 8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학교 이전 후에 서라벌예술대학 학생들은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동일한 학칙/제도 아래에서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얼마간 장학제도/보도기관/도서관은 독자적으로 운영하였다. 그러나 종합실습관의 준공이 다소 지연되는 바람에 9월 3일부터 7일까지를 이전 기간으로 정하고 12일부터 정상강의에 들어갔다. 모든 학과가 한꺼번에 이사할 수 없는 사정으로 먼저 문예창작학과/연극영화학과/음악학과가 9월 3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그 다음 미술학과/사진학과가 9월 4일, 공예학과, 무용학과가 9월 5일에 이전하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이전을 완료하였다. 1973년에 들어와서 서라벌예술대학의 사무 일부가 중앙대학교로 이전되었으며 그 해 12월에는 서라벌예술대학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으로 편입되었다. 그리고 후속 조치로서 문리과대학 소속의 연극영화학과와 사범대학 소속의 음악교육학과를 폐지하여, 예술대학의 연극영화학과와 음악학과로 통합하였다. 이에 따라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의 학생 정원을 이전의 30명에서 40명으로, 음악학과의 학생 정원을 40명에서 60명으로 증원/재조정하였다. 1974년부터 서라벌예술대학이 아닌 중앙대학교의 이름으로 처음 예술대학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중대신문』은 응시자를 위한 안내문에 >20년 서라벌 특유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여 일찍이 인재 배출에 선구적 역할을 다하여 온 중앙대학교의 반 백년 역사와 교육정신을 새로운 밑거름으로 보강, 예술 서라벌의 완성을 위한 원대한 이념을 명수대 캠퍼스 위에 펼쳐 나가고 있다. 한국 최초이며 동양 유일 최대의 종합예술대학이라는 대명사에 손색이 없는 본 대학의 현대식 종합실습관에 각자 특유의 완벽한 실습실 및 실습기재, 그리고 사계의 저명, 현역 예술인과 이론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혼연일체가 되어 품위 있는 인격도야와 민족도의에 기초를 둔 인간교육, 문화교육, 예술교육에 총화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라고 매우 자긍심이 엿보이는 내용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을 소개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