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유 (문단 편집) == 장단점 == 최대 장점은 경유 등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것. 그래서 연료 소비가 많은 대형선박, [[비행기]]나 대형 보일러 등에 많이 쓰인다. 또 탄소 함량이 높기 때문에 양에 비해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연료를 싣고 운항해야하는 장거리 대형선박 등에 경제적이다. 또 탄소함량이 높아 코크스 제조 등의 화학적 제조에도 유용하다. 단점은 거의 석탄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탄소 성분이 많아 불완전 연소로 매우 많은 매연과 분진을 발생시킨다. 구식 선박은 그래서 연통에서 시커먼 연기를 뿜고 다녔다. 또 연소전에 원활한 연소를 위해 미리 예열을 해야하고 연소촉진제를 첨가하는 등 보일러 구조가 복잡해서 소형 보일러에는 부적합하다. 또 분별증류 시 아래에 남는 성분이므로 무거운 [[유황]] 등의 성분의 함량이 매우 높아서 이산화황 등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방출한다. 각종 해양사고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중유의 일종인 벙커C유다. 위에 기술한 대로 대부분의 선박이 벙커C유로 가동되고 있기 때문. 최근 들어 LNG로 돌아가는 선박이 많아지고는 있다지만 기존에 만들었던 배들이 어디 가는 것이 아니고 LNG 추진 선박은 아직 안전성이나 선가 면에서 쉽게 도입하기 어려운 면이 있으며 당연하게도 현재 건조중인 상선들의 대부분이 벙커C유를 주연료로 사용한다. 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Carrier)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일반 화물선이라도 대형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 Capesize 등의 사이즈)의 경우 통상 2천 톤 내외, 많게는 5천 톤 가까이 연료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유출 시 피해가 결코 작지 않다. 2차 세계대전 전쟁 중 대파되거나 좌초된 배에서 흘러나왔던 기름도 바로 벙커C유. 때문에 중유의 사용은 점차 규제를 받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은 진입 전 연료를 경유로 교체해야 하며, 미국 해안에서 19.3킬로미터[* 12마일. 즉 미국의 영해를 의미한다.] 이내에서는 선박연료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중유 사용 선박에 장착된 정화장치인 스크러버[* 배기가스에 있는 이산화황 등의 오염물질을 물을 이용하여 흡수하는 장치이다. 문제는 스크러버의 대부분이 '개방형'으로, 바닷물을 빨아들인 후 걸러낸 [[황산|이산화황이 녹아있는 폐수]]를 그대로 바다에 방류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오염 형태가 대기오염에서 해양오염으로 바뀌었을 뿐 환경 측면에서는 눈가리고 아웅에 가깝다.]에도 각국에서 규제가 가해지면서 점차 중유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시 1차적으로 사고해역의 생태계가 타격을 받게 되며, 3~4개월 동안 그 영향이 극대화 된다. 그러나 바다의 자정작용[* 유출된 기름의 10% 정도는 탄화수소를 먹이로 삼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덕분에 1년 정도 지나면 원상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반드시 원상복구되는 건 아니다. 동절기의 철새체류지 등에서 타이밍 나쁘게 기름유출사고가 터지면 멸종 위기까지 갈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