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중일전쟁 (문단 편집) == 전후 처리 == >"8년간의 항전은 양국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우리 양국 형제들은 머리를 싸받고 비통하게 울어야한다. 오늘 우리는 무기를 버리고 여러분을 고향으로 돌려보낸다. 언젠가는 우리는 양손에 옥과 수놓은 비단을 들고 당신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할 것이다." >---- > [[탕언보]] 8월 27일 난징에 중국군 100명과 탕언보 장군이 탄 비행기가 착륙했다. 이어 중국군 부대들이 속속 도착했다. 9월 8일 중화민국 국군 총참모장 허잉친이 난징에 도착, 난징의 중앙군관학교 강당에서 [[오카무라 야스지]]의 항복을 받아냈다. 중국, 타이완, 북베트남에 주둔한 전 일본군과 일본인은 이제 국민당에게 접수되었는데 그 수가 지나파견군 105만, 해군 7만, 기타 관동군을 비롯한 중국에 주둔한 총병력 128만을 합쳐 '''311만'''에 달했다. 미군의 협조를 얻어 이들을 일본에 송환하기 시작했지만 1946년 12월 일본 정부의 송환 완료 발표에도 불구하고, 그 중 돌아온 사람은 '''100만'''에 지나지 않았고, 향후 1980년대까지 송환 문제가 거론되었으며 귀환한 일본인들은 본토에서 차별을 당했다. 이들을 [[히키아게샤]]라 한다. 이후 11만 명의 미군이 중국에 상륙했으며 중국군은 서둘러 점령지를 탈환했으나 너무도 갑작스러운 승리는 웨드마이어의 경고대로 대혼란을 초래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에 정보 공유를 하지 않아 중국이 자신들의 승리를 예상하지 못한 것도 컸지만 전근대적인 중국의 행정력과 부패 자체도 문제였다. 국민당은 점령지의 질서 유지를 위해 한동안 [[한간]]들을 일시 등용했는데 이후 [[장제스]]가 고위 한간들의 대부분을 총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국민당이 한간들과 결탁했다는 악의적 선전이 곳곳에서 나돌게 된다. 일본인의 재산, 즉 적산가옥 등은 국고가 아닌 개인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일이 많았고, 전쟁 종료 이후 다시 촉발된 [[초인플레이션]]은 중국의 경제와 민심을 크게 동요시켜 향후 국민당이 제2차 [[국공내전]]에서 패배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특히 타이완에서 국민당이 현지 주민들과 충돌한 [[2.28 사건]]은 수많은 무고한 희생자들을 낳았으며 오늘날까지 장제스와 국민당의 [[흑역사]]로 남게 된다. 한편 세력을 100만명으로 키운 공산당은 국민당에 복종하겠다는 맹세를 걷어차고 [[황허]] 이북, 그리고 전 중국의 영토를 통제하려고 시도했다. 곳곳에서 국민당과 공산당이 충돌하기 시작했고, 장제스는 중국 중공업의 90%를 차지하는 공업지역인 [[만주]]를 확보할 것을 명령했지만 중국의 무리한 전과 확대와 부실한 병참 능력으로 인하여 [[애로사항]]이 꽃피었다. 웨드마이어는 [[만리장성]] 이남의 교통망과 통신망을 먼저 회복하고 만주는 미국, 영국, 소련의 3국 신탁통치를 맡긴 다음에 나중에 찾으라고 제안했지만 장제스는 이를 또 다시 만주를 외세에 넘기는 행위라고 거부했다. 장제스는 [[충칭]]에 있었던 반면 공산당은 진작부터 화베이, 만주에 지하조직을 침투시켜 민심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심지가 [[옌안]]이었던데다 소련의 후원을 얻었던터라 훨씬 만주에 접근하기 용이했다. 결국 공산당은 만주의 90%를 장악했다. 장제스는 쑨리런 산하의 신1군을 만주에 파견했으나 병참능력의 부족과 소련의 비협조로 일부 대도시만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소련은 여기서 막대한 일본군 무기를 노획하여 이것으로 [[린뱌오]]의 동북인민자치군을 무장시켰는데 실제로 린뱌오는 제2차 국공내전 발발 이후 만주의 요양-심양 회전에서 중화민국 국군을 크게 격파했다. 결국 전쟁이 끝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제2차 [[국공내전]]이 발발했고 중일전쟁에서 크게 타격을 입은 국민당은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다시 전국구 규모의 내전에 돌입했다가 허망하게 패배하여 [[국부천대|대만으로 밀려나]] [[양안관계|오늘날의 중화민국-중화인민공화국의 관계가 성립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