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각(지구) (문단 편집) == 상세 == 지표에서 맨틀 사이에 위치한 암석층으로서, 여러 가지 물리적, 화학적 과정에 따라 무척이나 다양한 암석이 섞여 있다. 지각은 초고철질의 맨틀 물질에서 부분적으로 용융된 물질, 즉 마그마가 상승하여 굳은 암층이며 따라서 2650 ~ 3300 kg/m^^3^^ 정도로 밀도가 핵보다 낮다. 특히 오랜 시간에 걸쳐 맨틀 성분으로부터 "분화(differentiated)"되었기 때문에, 규소, 알루미늄, 알칼리 원소 등의 함량이 더 높다. 특히 마그마에 잘 섞여들어가는 원소[* 지구화학적인 용어로는 비호정성 원소(incompatible elements)라고 한다.] 중에 [[우라늄]]과 [[칼륨]]이 있어, 방사성 동위원소의 함량도 지각에 상당히 많다. 따라서 지각은 맨틀이 부분적으로 녹아 만들어지는 마그마 성분인 [[현무암]]에서 시작하여, 더 많은 분화 과정을 거쳐 누적되어온 [[화강암]] 성분까지 분포하게 된다. 맨틀에서 빠져나와 조금씩조금씩 누적된 것이 지각이므로, 지각의 상당한 부분을 현무암 혹은 그와 같은 성분의 암석[* 예컨대 각섬암이나 반려암]이 차지하고 있다. 한편 화강암질의 암석은 현무암이 다시 녹거나, 더 오랜 시간에 걸쳐 식어야 하는 등, 더 복잡한 형성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화강암질의 암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마그마 형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실제로 누적되는 양도 더 적다. 그러나 변성되면 무게가 무거워져 침강[* 바로 섭입 과정이다.]해버리는 현무암에 비해 화강암은 너무 가벼워서 맨틀 속으로 다시 들어가지 않아, 40억년의 긴 세월동안 지표에 점점 누적되어왔다. 그것이 바로 [[대륙]]이다. 즉 대륙은 대류하고 있는 거대한 맨틀 위의 거품인 셈이다. 이에 따라, 지각은 보통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으로 나누어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해양지각은 해령에서 갓 만들어져 해양 바닥을 이루는 현무암질 암석인데, 그 밀도가 약 2.9 ~ 3.0 g/cm^3 정도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더 가벼워 지표를 표류하는 대륙지각은 밀도가 약 2.7 g/cm^3 언저리에 분포한다. 다만 대륙지각의 경우에도 하부에 두꺼운 현무암질 암석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특히 섭입대에서 하부에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현무암질 마그마가 굳으면서 누적된다. 이 두꺼운 하부지각은 간혹 그 무게를 스스로 이기지 못해 뜯겨져나가 침강하기도 한다.[* 이것을 delamination 이라고 한다.] 지각의 평균 두께는 30km이며 대륙지각은 35km의 두께를 가졌지만 [[히말라야 산맥]]과 같은 거대 [[산맥]] 밑의 지각 두께는 무려 70km나 된다. 해양지각의 평균 두께는 12km이며, [[대양]] 해저 [[평야]]의 지각은 10km, 아주 얇은 곳은 8km이며, 일반 지점은 15km에 이른다. 지각은 [[질량]]상으로 [[산소]]가 46.5%에 이르며 [[규소]] 28.2%, [[알루미늄]] 8%, [[철(원소)|철]] 5%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등도 각각 2~3%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