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교 (문단 편집) === 비협조적인 협력자들 === 지구교가 권력지향적이며 전 우주의 패권을 거머쥘 야망을 가져서 그런지 그 협력자들도 대게 그런 편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이들도 지구교와 마찬가지로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구교와 유대할지언정 복종하지는 않고 자신을 위해서 지구교를 팔아먹는 짓도 저지른다. 다음은 대표적인 지구교 협력자들과 그들의 행보다. * [[욥 트뤼니히트]]: 언제부턴지는 알 수 없지만 지구교와 협력해왔고 때문에 [[구국군사회의]]가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도 용케 몸을 피할 수 있었다. 버밀리온 회전 막판에도 지구교도를 동원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뷰코크를 제압했다. 하지만 트뤼니히트의 계획에 지구교는 안중에도 없었고 그는 제국을 입헌군주국으로 변환시켜 자신이 권력을 쥘 생각을 했기에 얼마 후 벌어진 [[큄멜 사건]] 당시 이 사건의 주모자가 지구교라는 사실을 불었다. 물론 그 사실은 제국측에서도 라인하르트를 사살하려 한 지구교도를 죽였을 때 알아차렸다. 하지만 큄멜 저택 현장과는 별개로 트뤼니히트의 고발에 의해서 울리히 케슬러는 발빠르게 움직여 큄멜 저택으로 지구교 오딘 지부로 헌병들을 내보낼 수 있었는데 짜여진 것이 그렇게 짜여진 것이지 이런 긴급상황에서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건 분명하다. 그래도 일단 지구교 측에서는 이후로도 꽤나 써먹을 카드라고 여겼는지 노이에란트 전역 막바지에 트뤼니히트가 살해당하자 지구교 내부에서 드 빌리에에 대해 의문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 [[우국기사단]]: 지구교에 입교했다고는 하는데 그 이후 아무 활약이 없다가 [[하이네센 대화재]] 때 범인으로 몰려 해산된다. 다만 입교 외의 접점은 별로 없긴 했어도 입교 후에도 교류가 없던건 아닌지 제국군이 우국기사단에 대해 조사할 때 우주력 799년까지도 지구교와 커넥션을 주고받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한다. 우주력 799년이면 지구교 본거지 토벌 작전이 일어난 해인데 정황상 본부가 무너지기 전까지는 교류한 것으로 보인다. * [[아드리안 루빈스키]]: 전대 란데스헤르 발렌코프가 지구교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다가 지구교측에게 암살된 후 선출된 란데스헤르라 그런지 지구교 앞에서는 순종하는 척 했지만 그도 발렌코프처럼 지구교의 영향력을 벗어나려고 했다. 지구교가 백년도 넘게 고수한 제국과 동맹을 서로 약체화시킨 뒤 접수한다는 계획을 라인하르트에게 통일우주를 안겨준 후 라인하르트를 제거해 꿀꺽한다는 계획으로 바꾸게 한 것이 루빈스키인데, 그 계획은 어디까지나 루빈스키를 위한 계획이었지 지구교를 위한 계획은 아니었다. 계획대로 동맹이 제국에 복속되고 페잔이 제국의 신하로서 종전처럼 경제적 권익을 보장받을 때, 루빈스키는 제국의 군사력을 이용해서 지구교단을 일망타진할 생각이었다. 루빈스키 역시도 우주를 좌지우지할 생각이 있었지만 지구교처럼 정치적인 것이 아닌 경제적인 면이었기에[* 즉, 루빈스키는 사실상 현상유지를 원했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당시 페잔은 동맹을 사실상 경제적 식민지화하고 있었기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사실상 우주의 절반 가까이 손에 넣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루빈스키도 말은 저렇게 했지만 실제로는 그래봐야 혼란이 발생하며 이를 수습하기 위해선 엄청난 돈과 강대한 군사력과 엄청나게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들인 루퍼트에게 솔직하게 깠다. 애초 지구교에는 군사력이 없음을 생각해보면 지구교의 구상이 얼마나 허황되었는지 알 수 있다. 루빈스키는 고대 로마 후기나 중세 유럽처럼 기독교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지구교를 똑같이 만들려고 했으나 닥치고 지구를 중심으로 인류를 살아가게 한다는 고집만 부리니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런 점 때문인지 지구교는 본거지 소탕 후 계획을 수정하여 폭군 라인하르트 VS 이에 대항하는 지구교 구도로 바꾸어 계획을 실현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한다.] 우습게도, 루빈스키가 이야기한 페잔을 중심으로 하는 인류 중심지는 정말로 라인하르트가 페잔을 새로운 제국 수도로 정하면서 이뤄졌다. * [[하인리히 폰 큄멜]]: 너무도 병약한 나머지 세상에 이름을 남기고 죽을 수 없을 거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한 나머지 나쁜 의미로라도 이름을 남기겠다고 마음을 먹어 [[큄멜 사건]]을 일으킨다. 하지만 큄멜 남작은 지구교와는 달리 라인하르트를 암살한다는 것보다는 라인하르트가 목숨을 아까워해 벌벌 떠는 모습을 보고 그래도 아주 잠깐이나마 온 우주를 손에 넣었다는 희열감을 느끼기 위해서였기에 라인하르트를 죽이지 않았다. * [[루퍼트 케셀링크]]: 애비인 루빈스키와 같았는데 여긴 한 술 더 떠 데그스비 주교를 약물 중독으로 만들어 타락시키고 총대주교 없애고 데그스비에게 총대주교 역할을 하라며 아예 지구교를 분열시키려고 했다. * ~~[[하이드리히 랑]]~~: 본인은 몰랐지만 지구교에 협력한 셈이 된 인물로 루빈스키에게 놀아난 인물. 루빈스키의 제안에 넘어가 지구교가 일으킨 [[우르바시 사건]]에 간접적으로 협조했다. * ~~[[앤드류 포크]]~~: 이쪽은 철저하게 지구교가 이용하려고 한 대상일 뿐 지구교의 협력자는 아니다. 애초에 지구교도들도 앤드류 포크를 좋게 보지 않았으니 말이다. * ~~[[알프레트 그릴파르처]]~~: 이쪽은 협력은 커녕 서로 면식도 없다. 하지만 자신의 야망을 위해 우르바시 사건의 주범이 로이엔탈로 보이게 하게끔 하려고 지구교가 배후인 것을 로이엔탈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그 결과 당초 지구교의 목적과 달리 라인하르트가 살아남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자기네들의 범행으로 드러난 것은 [[노이에란트 전역]]이 종결된 후였다. * ~~[[보리스 코네프]]~~: 진지하게 협력자인 것은 아니고 단지 지구교 신도들을 지구로 실어 옮겨주는 일만 했다. 다만 지구교와 여러번 접촉한 만큼 나름대로 아는 것도 많아서 양 웬리 함대측에 도움을 주었다. 그 자신이 양 웬리 함대의 협력자이기도 했다. 타이밍 때문에 늦었지만 [[양 웬리 암살사건]] 당시 이제르론 요새에 교신하여 앤드류 포크가 양을 암살하려 한다는 말을 하여 양 웬리가 암살당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기도 했다. 보면 알겠지만 직접적으로 협력한 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제 목적만 염두에 두어 지구교를 이용하고자 했을 뿐이었다. 그 결과 지구교는 [[큄멜 사건]], [[우르바시 사건]] 등의 작중 중후반부 많인 사건들의 배후였음에도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