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리학 (문단 편집) === 국제적 위상 === [[임마누엘 칸트|칸트]]는 [[역사]]는 [[시간]]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지리]]는 [[공간]]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하였다. 이런 시각에서 시간과 공간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관계다. 그러므로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당시의 정황을 이해하는데 지리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일본의 교육과정에서는 지리과와 역사과가 지력과의 한 교과로 묶어서 다뤄지며 프랑스의 고등학교 졸업시험인 [[바칼로레아]]도 지리와 역사를 한 과목으로 묶어서 시험을 치룬다. 학술지 [[사이언스]]에서 공간정보 분야를 바이오, 나노 테크놀로지와 함께 미래에 유망한 3가지 분야 중 하나로 꼽은 것처럼, 미국, 영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 지리학은 주요 학문으로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항해시대]]와 [[제국주의]] 시대, 유럽 열강에서 지리학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새로운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필수적인 학문이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굉장히 위상이 높은 학문이었고, 그 전통이 아직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것이 지리학계 일각의 해석이다. 실제로 영연방권 국가의 높으신 분들 중 지리학 전공자가 몇몇 있다.([[테레사 메이]] 전 영국 총리 등) 마찬가지로 제국주의의 경험이 있는 일본도 명문대 입시 본고사(문과 기준)에선 응시 전공 불문하고 지리 과목이 필수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국 같은 나라에서도 90년대 중반에는 지리학과가 구조조정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 [[https://blog.geographydirections.com/2015/04/08/what-happened-to-the-american-geography-department/|#]] 21세기 이후의 현재는 지리 연구 예산이 삭감되지 않는 등 학문으로써의 지위는 계속 인정된다고 평가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지리학회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지리학을 전공한 사람들의 직업에 대한 설명이 대단히 구체적인 모습 등으로 보면 이러한 쓸모를 입증하기 위한 노력이 상당한 편이고, 후술하지만 한국도 이런 추세를 따라가는 것이 목표가 되기도 한다. 지리학을 통해 실용적으로 사회를 설명하는 것은 어쨌든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지향하는 노력이 있다. 이런 나라에서는 학문의 정체성 논란은 있되 높은 취업률이 강점이라고 할 정도다. [[https://eprints.glos.ac.uk/3504/|#]] 사실 이런 서구 선진국의 영향을 받지 않은 나라가 세계에 사실상 없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학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식민 지배를 당한 나라까지 지리학이 강세고, 이런 [[소련]] 등의 동구권의 영향을 받은 [[중국]] 같은 구 공산권도 유럽 다음이나 그에 못지 않게 지리학이 활발히 연구된다. [[중국]]의 [[베이징대]]는 인문지리와 자연지리를 다루는 학과가 한 군데는 순수 지리학과는 아니지만 따로 분리되어 있고, [[북한]]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지리학부'라는 것까지 있었다. 지리학부가 해체된 지금에도 지리학 강좌는 개설되고 있고 국어보다 지리학이 입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만]]의 경우 20세기 초반 [[중화민국]] 시기 지리학이 대륙에서 서구의 영향을 받아 독자적으로 연구될 수 있었기에, [[국부천대]]의 아이디어를 사학자이자 지리학자인 장치윈이 제공하게 되었다. 다만 북미에서는 유럽보다도 상대적으로 약세라서 GIS가 북미에서 개발되기 전까지는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한국도 미국의 영향을 받아 지리학 연구가 유럽에 비하면 침체된 모습도 있었다. [[미국]] 같은 경우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예외도 있지만 지나치게 국민들이나 심지어 일부 정치인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매우 부정적인 인물로 유명했다. 인도와 중국이 접경국이라는 사실도 몰랐다. 그래서 트럼프를 대한,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은 인도의 모디 총리가 충격을 받기도 했다. [[한반도]]의 중요성도 인지하지 못해 주변의 끊임없는 설득으로 미군 철수 등의 시도가 저지되었다.] 세계지리 등에 무관심하여 외교 문제로 비화될 지경이어서 오히려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지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직업의 면에서는 그 어떤 나라에서도 종종 취업률이 높다는 통계는 있기는 하나 지리 전공이 직업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보다 기상이나 지형학 관련 자연지리 분야나 도시계획 같은 분야의 진출도 비교적 용이하게 하는 경우가 영미권에 많은 편이다. 지리학 자체가 종합학문으로서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융합과 통섭이라는 현대 [[사회과학]]의 흐름에서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의 공간정보 기술이 발달하고 대중화 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리학에서도 주목하고 연구하는 분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