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방공무원 (문단 편집) === 합격 전후 과정 === 기본적으로 지방직이나 국가직이나 시험 전이나 시험 직후는 크게 다를 게 없다. 우선 공부를 하고 필기 시험을 치고 나면 자신이 푼 답안지를 [[공단기]] 등 학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합격 예측 시스템과 대조해서 자신의 성적을 대충 확인해보거나 [[구꿈사]], 공드림 등지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일단 필기를 친 뒤 1~2개월경 뒤 정식으로 필기 시험 합격자 발표가 나온다.[* 기존 예정일보다 1~3일 정도 빨리 발표하는 곳도 있는데, 보통 이런 경우는 각 지자체가 재량껏 공개해 줬거나 아니면 지자체가 아무 소식 없이 슬쩍 합격자 명단을 올려놓은 것들을 수험생들이 찾아내서 알게 된 것이다.] 보통 예정일이나 그 전날 자정에 합격 여부가 공개되며 발표일 9시에 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문자 메시지가 오지만 문자가 안오는 경우도 있다. 내용은 [[http://postfiles15.naver.net/20160117_142/sumatelecom_14530200842103uUbp_PNG/2015-02-15_003_-_%BA%B9%BB%E7%BA%BB_%282%29.PNG?type=w1|대충 이러하다.]] 필기 시험에서 합격하면 면접 시험을 맞이하게 된다. 다만, 국가공무원에 비하면 면접의 비중이 한참 낮아서 자신의 등수가 채용 범위 밖이거나 면접을 너무 심하게 망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서는 최종 합격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면접/공무원 시험]] 문서 참조.] 이후 면접까지 끝나면 최종 합격자 발표만 기다리면 된다. 참고로 필기~면접 사이에 인적성 검사를 시행하는 곳도 존재한다. 면접 시험까지 통과했다면 제일 어려운 관문은 다 넘었지만[* 서울시는 면접보다 어려운 관문을 넘어야 하는데, 이는 희망 자치구 조사다. 성적이 높으면 원하는 자치구를 배치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서울시도 주소지/희망지/성적/자치구 수요를 고려한다고 공지하지만, '''정작 자치구 별 배정인원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성적이 좋아도 원하는 자치구에서 선발하는 인원 수가 적으면, 출퇴근도 불가능할 정도의 거리에 있는 자치구로 배치를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2021년에는 동서울 출신 합격자들이 피해를 봤는데, 강동송파 출신 합격자들이 [[노도강]]금관구강서은평으로 대거 배치가 되어 근무와 생활에 갖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나 자치구나 [[인사교류]]를 이용하라고 하지만, 인사교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사교류는 결코 쉬운 방법이 아니다.], 대신 '''임용후보자 등록'''을 위한 구비 서류를 전부 모으기 위해 분주할 시간이다. 지자체마다 약간씩은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임용후보자 등록 원서,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기본증명서, 주민등록초본, 신원진술서, 최종 학력 증명서, 후견등기사항부존재증명서 등을 요구한다. 그래도 요즘은 세상이 편해져서 대부분은 프린트기만 있으면 집에서도 [[민원24]]에서 다 출력이 가능하다. 문제는 상단에 볼드체를 친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돈은 돈대로 나름 먹고 번거롭기까지 하다. 이 검사 자체가 일종의 면접 이후의 신체 시험을 담당하기도 하는데, 검사 자체는 병원에서 쓸모없는 걸 끼워 넣은 게 아닌 이상 [[병역판정검사]]에서 몇 가지를 추가했다고 보면 된다. 어지간한 신체검사에서 해볼 만한 건 다 해보며 그 외에 소변/대변 검사, 채혈, 습진/무좀 검사, 허리디스크 검사, 흉부 검사 등도 진행한다. 말 그대로 ''''종합'''검사' 한번 받는다 생각하면 된다.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게 아닌 이상 20~30대 정도의 청장년 평균 수준이면 무리 없이 넘어가고, 관리 적당히 하면 40대도 안정적으로 넘어간다. 검사 자체는 진짜 심각한 수준이 아닌 이상 평균보다 좀 낮아도 어차피 지방직이면 대부분 화이트칼라 직종인지라 그냥 넘어가지만[* 국가직 중 교도관, 경찰관, 소방관 등은 직업 특성상 엄격하다.] '''이 검사 장소를 찾는 것 자체가 문제다.''' 제일 심각한 문제는 '''신체검사와 그 비용 자체를 병원에서 전부 자율적으로 정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나라나 지자체에서 병원을 알려주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 공무원이나 예비 공무원들이 자주 쓰는 커뮤니티들을 뒤지거나 자기 주변 병원들에 일일이 다 전화 걸어서 확인을 받아야 하는 게 '''첫 번째 고비'''고 두 번째는 당연히 '''돈'''이다. 상술했듯 비용 처리까지도 병원이 자율로 처리하기 때문에 진짜 호구 한번 제대로 잡히면 필요없는 검사까지 다 끼워넣어서 '''20만 원'''을 뜯기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평범한 병원이면 3~4만 원, 대학병원 정도라도 6만 원 전후가 일반적이므로 '''3~7배'''가량을 호구 잡히는 것이다. 정확한 것은 [[공무원 시험]]의 신체검사 문단 참고.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를 포함하여 모든 서류를 전부 성공적으로 제출했다면 진짜 공무원이 된 것이다. 이후엔 발령받을 준비 말고는 할 게 없으며, 발령 시기는 지자체에서 대충 한 달 정도 여유를 두고 미리 알려준다. 보통 이 동안은 연수원에 입원하여 일정 기간 연수를 받게 되고 끝난 뒤에 조금 여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지자체나 공무원들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어서, 한 달 후에 알려준다 해놓고 이날 이후 '''일주일 뒤''' 갑자기 발령을 보내거나 연수 받는 도중에 갑자기 보내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성적 상위자들부터 순위대로 발령이 되며 이대로 연수를 제대로 진행받지 못하면 발령받은 이후 근무하다가 지자체에서 알아서 따로 기간을 마련해 연수원에 보내준다. 심지어 '''유급'''이고 휴가가 아닌 근무로 쳐주며 근무하는 것보다 한층 널널하게 있을 수 있어서 이런 경우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다. 연수는 총 3주~4주 정도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 1주~2주 정도만 연수원에서 합숙하게 되며 남은 기간은 출퇴근하는 식으로 집에서 직접 다니며 연수를 받게 된다. 간혹 '''처음부터''' 출퇴근하는 식으로 시키는 곳도 있기는 하다.[* 여담으로 처음 연수원이라는 작은 사회에 던져지게 되는 경우 대부분 사회생활을 반쯤 등져가며 몇 년간 공시만 준비한 사람들이라 서로 얼굴 보고 회포를 푸는 게 낯설 수 있겠지만 어지간해선 이들은 더 이상 '경쟁자'가 아니라 '동료'이기 때문에 여기서의 인연이 평생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 상대가 진짜 꺼리는 게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친목을 다져보는 것도 좋다. 애초에 동기이기 때문에 마음만 맞으면 이후 서로의 고충을 제일 잘 이해해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 연수 또한 연수원마다 달라서 빡빡한 곳이 있나 하면 엄청나게 널널한 곳도 있다. 거기에 출석/과제 진행도 정도로 다방면으로 점수를 매기기도 하는데, 점수가 처참하면 '''임용 취소 처리'''를 받을 수 있지만 취소 처리까지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2017년 기준으로 서울시 연수는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기수별로 4주간 출퇴근(단 그 중 2박3일 MT는 서천, 충주 등지에 있는 서울시 산하 연수휴양시설에서 합숙) 형식으로 운영된다. 25개 자치구별로 나름 고르게 인원을 뽑아 섞어서 운영하는데, 대학과 유사한 자유로운 분위기로 과정이 운영되고[* 반대로 국가직 세무공무원 신규자들에게는 제주도에 있는 연수원에서 스파르타식 합숙 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나름 협동심이 필요한 적당량의 과제가 주어지며, 실무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강의, 문화 체험 등이 제공된다. 당연하지만 '정해진 일수'를 채울 것을 방침으로 하고 있어서 중간에 공휴일 같은 게 껴서 쉬게 되면 그만큼 추가 일정이 잡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