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번주소 (문단 편집) == 설명 == 지번이란 [[한자]]에서 보듯이 땅에 번호를 매겨 주소를 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A시 AA구 AA동의 땅을 미리 10개로 나누었다고 가정하면, 1번지 땅의 소유주들이 신고한 땅만큼 번호를 나누어 주소를 할당한다. 1번지의 땅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이 5명이었다고 가정하면, 사전에 그들이 신고한 땅을 1-1, 1-2 식으로 1-5까지 나누고, 1번 주인에게 1-1, 2번 주인에게 1-2 식으로 주소를 통보한다. 그런데 만약 1-1번지 땅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이 땅을 나누게 되면, 1-1-1, 1-1-2 식이 아닌 '''1-1과 1-6으로 나뉘게 된다.''' 즉 새롭게 신고가 들어오는 대로 번호가 추가로 하나씩 올라가는 식이다. 이 때문에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1-1번지 옆이 1-100번지가 되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필지가 병합되는 경우엔 번호가 하나씩 줄지 않고, 합병된 지번만 결번이 된다. 위 원리에서 보듯 소유자가 땅을 나눌 때마다 번호를 붙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외부인이 규칙성을 찾을 수 없는 구조이다. 즉, 위의 예에서 1-6은 숫자만 보기로는 1-5 옆에 있어야 할 것 같지만 단지 1-1과 소유자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1-1의 옆에 배당됐으니, 생전 처음 와본 사람은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이를 알아차리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새로 도입된 도로명주소가 효용이 있는지의 여부를 떠나서, 옛 지번주소가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만약 지번주소를 계속 쓰기로 했다고 한다면 적어도 현 주거 단위에 맞게 주소를 일괄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했을 것이다. [[관악구]] [[신림동]]과 같이 20만 명이 사는 거대 동은 1400번대와 1500번대가 2 km 이상 차이가 나고 250번대가 오히려 1500번대와 가까운 무질서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것을 적어도 [[행정동]] 단위로는 같은 100의 자리수를 하도록 맞추거나, 같은 블록의 건물은 비슷한 번지수를 부여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 실제로 이렇게 어느 정도 정비된 곳에서는 지번주소만으로도 길을 찾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모든 지번 뒤에는 [[지목]]이 붙어서 해당 지번에 해당하는 토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지번이 없는 필지나 가지번 필지도 있다. 무지번의 경우 경계측량을 통해 경계가 변경되면서, 다른 필지와의 틈이 발생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물론 타 필지와 중첩된 채로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포락지]] 구간에도 종종 있는 편이다. [[청풍호]]의 청풍면-한수면-동량면 경계지역이 그 예시. 가지번은 말그대로 지목이 '가'인 임시필지며 지번도 0-n 등으로 부여된다. 포털 사이트 지도에서는 무지번과 동일하게 주소 미제공 지역으로 표출되며 토지이음에는 지번이 '-n'으로 표출되나 필지정보는 도시계획 부분만 열람 가능하다. 지구단위 조성공사로 생긴 경우엔 공사 후 필지정리를 하면서 사라지고, 틈이 발생하면서 무지번 대신 생긴 곳도 지자체가 주기적으로 '가지번 정비사업'을 통해 없애고 있으나 여전히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