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상락원 (문단 편집) === 식생활 === 현재 남한과 북한을 생활밀착형으로 비교해보자면, '''[[노숙자]] 무료 급식에서도 쌀밥과 고깃국이 나온다'''.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류 역시 주로 포함되어 있다. 채소로 분류되는 [[김치]]에도 [[새우젓]], [[멸치젓]], [[굴(어패류)|굴]] 등 동물성 단백질이 무조건 들어가 있다.[* [[김씨네 편의점]]에서 나오는 [[한국 요리]] 중에서도 [[김치]], [[순두부찌개]]에도 육류나 해산물이 들어간다.] 거기다가 한국에선 백미보다 잡곡이 비싼 관계로 흰쌀밥이 잡곡밥보다 더 많이 나온다. 오히려 잡곡밥이 건강식으로 대우받는 탓에 건강 생각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잡곡을 섞어 먹을 정도이다. 빵 역시 [[호밀빵]]이나 통밀빵이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 더 비싸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잡곡]]은 싸구려식 잡곡은 아니긴 하다.] 또한 2010년대 이후부턴 대다수 [[초등학교|초]] - [[중학교|중]] - [[고등학교|고]]에서 [[무상급식]][* 무상급식이 아니더라도 급식비를 [[광역자치단체]]의 지원 덕에 1끼에 3000원을 넘지는 않는다.]을 시행하고 있어서, 학교마다 다르지만 쌀[[밥]]은 기본이고 [[육류]]도 거의 매일 나온다. [[한국 급식|급식]]에서 [[육류]], [[생선]]이 의무로 나와야 되는 이유는 [[영양사]]들이 섭취자들에게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시켜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지방(화학)|지방]]과 [[단백질]]의 비율을 신경쓰는 것이다. 즉, 북한은 고기가 부의 척도인데 남한은 고기가 주기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1980년대까지는 [[통닭]]도 졸업, 생일 등 기념일에 주로 먹었다. 그러나 지금은 [[쇠고기]]는 [[한우]] 외에도 수입 다각화의 영향으로 [[미국산 쇠고기|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쇠고기|호주산 소고기]]를 수입해서 먹고 있고,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도 많이 소비한다.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 [[네팔 요리]], [[튀르키예 요리]] 등도 즐기면서 [[양고기]] 소비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영어권]]의 영향으로 [[칠면조]]도 소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중고 무상급식을 넘어 대학가에서도 아침 학식을 '''천원의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생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물론 천원이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일반 식단 대비 퀄리티가 조금은 낮지만 적어도 영양이 균형한 식단이다.] 지금 [[대한민국|남한]]은 식단의 서구화로 인해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 [[쌀]]보다 [[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고, [[쌀]] 역시 [[자포니카]] 외 [[인디카]]도 [[대한민국|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1세기 들어선 세계화와 함께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 [[네팔 요리]], [[튀르키예 요리]] 등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한 요리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햄버거]]와 [[피자]]도 [[현지화]]된 상태이다. 맛집만 찾는 식도락 기행도 유행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오늘 날 한국에서 일상생활화된 ''''맛집 투어''''이다. 여행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북한에서 살다 탈북해서 한국으로 와보니 맛있는 거 먹겠다고 전국으로 다닌다는 개념이 당최 이해가 안 되고 상상이 안 된다며 자유롭게 나다닐 수 있는 한국에 올 수 있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해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기본 식료품 가격은 선진국들 중에서 높은 편이지만, [[외식]] 물가는 선진국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는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서 [[요식업]]이 발달하여 동네마다 식당들이 많기 때문이다.] [[북한]]은 [[쌀밥]]을 '''못''' 먹는 것이지만, 남한은 쌀밥을 '''안''' 먹는 것이다. 오히려 [[대한민국|한국]]의 쌀 소비량이 생산량에 비해 적다 보니 [[대한민국 정부|정부]]와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쌀]]을 수매해서 양곡 창고에 관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정부]]에서 관리하는 [[나라미]]조차 감당이 안 돼서 처치곤란 상태에 있어서 [[쌀]]로 [[한국의 전통주|전통주]]를 주조하고 [[떡]], [[한과]] 등 가공 식품을 만들어도 소비량이 줄어들지 않는다. 그 와중에도 수입 쿼터제로 인해 외국산 쌀을 의무로 받아오다 보니, 남은 쌀로 [[대한민국 국군|국군]]에 납품되는 [[군대리아|쌀빵 햄버거]]를 만들고 있다. 반면 [[북한]]은 [[쌀]]은 물론이고 [[밀]], [[옥수수]] 등 양곡이 매우 부족하다. [[식량자급률]] 통계에서는 높이 나오지만 사실 [[대한민국|한국]]과 달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곡물 생산국들이 [[대북제재]]에 동참하고 있어서 수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곡물자급률이 수치만 높을 뿐이다. 그리고 자급한다지만 굶어 죽는 사람이 대다수다.[* 그래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한국]]의 남아나는 [[쌀]] 문제에 대해 차라리 [[북한]]에 주면 [[북한인]]들이 실컷 먹고도 남는다고 한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정부]]도 이를 잘 알지만 [[김정은]]과 [[조선노동당]] 등이 [[쌀]]을 가로채기 때문에 주고 싶어도 못 준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지 확인도 어렵고 약속 이행 여부가 보장되기도 어렵다.] [[북한]]은 너무 못 먹어서 [[영양실조]]로 고생하고, 남한은 너무 잘 먹어서 [[비만]]이나 [[당뇨병]], [[암]], [[통풍(질병)|통풍]] 같은 과잉영양 질병으로 고생한다. 1시간만 일해도 돼지고기 뒷다리살 한 근을 먹을 수 있는 게 남한이다. 오히려 지금 [[비만]] 등 성인병 증가율로 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남한에서는 빈곤층이라고 해도 이밥에 고깃국을 먹고 있다는 말이다.[* 사실 최저시급 받는 알바라도 기본적으로 식비나 식사 제공은 한다. 흔히 생각하는 농사, 어업, 택배 상하차나 노가다, 공장 [[생산직]] 같은 힘든 일들은 밥을 못 먹으면 일 자체를 못 하기 때문에 의외로 괜찮은 식사가 나온다.] 그리고 [[대한민국|남한]]에서는 다른 [[선진국]]들[* [[대한민국|한국]]과 비슷한 옆 나라인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일본 드라마|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아쿠츠 마야]]가 괜히 음식물 쓰레기 문제와 [[식량자급률]] 문제를 학생들 앞에서 지적한 것이 아니다. [[여왕의 교실(MBC)|한국판]]에서도 [[마여진]]이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지적했다.]과 같이 [[음식물 쓰레기]]가 큰 [[대한민국/사회/문제점|사회 문제]]가 된다. [[2008년]] 기준[* 그 때 [[대한민국|한국]]은 [[2023년]] 기준 [[체코]],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동유럽]]보다는 조금 나은 [[개발도상국]] 수준이었다. [[선진국/대한민국|완전한]] [[선진국]]으로 간주된 것은 2년 뒤 [[2010년]]이다.]으로 봐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갖고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 경기장]]을 7곳 짓고도 남을 금액이라고 했다. 여기서 [[북한이탈주민]]들은 그 정도 무게면 [[북한인|북한 주민]]들이 배터지게 먹고도 남는다고 할 정도[* [[탈북]]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프로그램이 [[KBS 1TV|KBS1]]의 [[6시 내고향]]인 이유 역시 대도시나 중견 도시가 아닌 [[농촌]], [[어촌]] 등 [[시골]]에서도 가전제품, 자동차, [[스마트폰]]이 다 있고, [[단독주택]], [[전원주택]]조차 난방, 냉방, [[수도(시설)|수도]], 전기, 위성방송 등 있을 것은 다 있기 때문이며, 경작 및 어로 활동에서도 기계를 쓰고, 음식이 남기 때문이다. 심지어 [[1980년]]에 시작한 [[문화방송|MBC]]의 [[전원일기]]에서도 음식이 부족한 경우는 없다.]이다. 즉 한 쪽은 널린 게 음식이라 남아 터진 수준이고, 한 쪽은 음식이 너무 부족해서 뭐라도 먹어야 하는 수준이다.[* [[1940년대]] 이전 출생자인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살았을 때보다 더 열악했다. 어르신들이 음식을 남기는 것이 죄악이라며 [[보릿고개]]를 언급하는 이유 역시 [[일제강점기]] - [[1945년]] 이후 [[6.25 전쟁]]을 거치면서 경험한 빈곤 때문이다. 그들이 숨통이 튼 것이 [[1960년대]] [[한강의 기적|산업화]]로 [[대한민국/경제|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했을 때이다. 그 때도 쌀이 부족해서 [[혼분식]]만 먹도록 배웠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외국에서 [[ODA|원조]]한 [[밀가루]], [[옥수수]]로 끼니를 떼웠다. [[파독 근로자]] 등 외국에 근무한 사람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 결정적으로 북한 주민들은 수십 년이 지나도 꿈도 못 꾸는 식단을 남한에서는 '''공사장 노가다 하루만 뛰어도''' 먹을 수 있고, 더 큰 문제는 한국에선 애초에 저런 걸 부의 척도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냥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공립도 아닌 민간 봉사 급식 단체가 제공하는 극빈층 무료 식사에서조차 '고깃 국물'과 '고기'가 별도로 들어간다. 북한에서 말하는 그 질낮은 고깃국을 내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자식들이 [[어디서 약을 팔아]]."''' 라는 반응 밖엔 안 보일 판이다. 당장 [[안나의 집]]과 같은 복지 시설들이 대도시는 물론이고 시골에도 있다. 당장 손에 만원 밖에 없다고 해도 국내산 [[한돈]] 무항생제 냉동 뒷다리살 600g[* 6300원이다.]을 사고 간단히 소금과 후추를 뿌려 [[구이]]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만약 뒷다리살 특유의 퍽퍽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연육제가 들어간 돼지불고기 양념이나 매콤 돼지갈비 양념 등으로 얼마든지 바리에이션을 바꿔 먹을 수 있다. 남한에서 이런 '고기 우려낸 물'이 당당하게 식탁 위로 올라가는게 허용되는 것은 [[냉면]] 가게에서 한잔 마시고 온도 조절하라고 제공하는 육수 정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식당에서 [[육수]]를 내놓더라도 그 걸 메뉴에 포함하는 사람은 아예 없다. 북한에서는 '''그렇게나 먹고 싶어 하는''' 고깃국이지만, 지금의 한국에서 '''그 따위'''의 국물을 정식 메뉴랍시고 배식했다가는 항의가 들어올 만한 음식이다. 게다가 한국에는 [[다시다|고기맛 조미료]]까지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아니 한국에서는 [[미원]]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다.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의 강연이나 증언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건 그나마 나오는 고깃국이라는 게 '''돼지가 장화 신고 건너간 듯한 수준의 고기 냄새'''가 날까 말까 하는 '''맹물'''이다. 그나마도 일부 외에는 맛도 보지도 못 하고 저 수준이 특식이라고 하고 있다.[* 다만 탈북자의 계층적 요소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 평양에 사는 부유층이 이런 소리하진 않을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사회주의라고 자처하는 북한도 경제적 평등조차 이루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빈민 지원 목적의 구휼 음식이 아닌 평범한 서민이 사먹는 음식의 대표주자인 [[국밥]]만 해도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순대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고, 흰 쌀밥은 덤으로 딸려오기에 남한에서는 쌀밥보다 잡곡밥이 더 고급인 것으로 간주되고, 기본이 쌀밥이지만, 북한에서는 꽤나 사치스러운 음식이다. 사실 남한도 과거 [[대한민국 국군|국군]] 같은 경우 중간에 떼어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깃국에 고기가 없는 황당한 경우도 많았으나, 적어도 국물에 기름이 뜬 흔적은 보이고 고깃 덩어리라도 있었다는 것이다. 2000년대 이후에는 고깃국에 고기는 무조건 있다. 오히려 전 부대원들이 만족스럽게 먹고도 남아서 짬통에 들어갈 정도로 많고 그나마도 거르고 PX로 가는 병사도 있다.[* 사실 이 점이 의외로 중요한데, 고기 건더기는 못 먹더라도 적어도 기름은 사람이 섭취를 해 주어야 하고, 고기를 못 먹어도 [[지방(화학)|동물성 기름]]만 섭취해 주면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된다.] 요즘은 [[고기]]보다 [[채소]]가 더욱 비싼 현상이 종종 발생해서 언론에서 "한국에서 야채가 금값이라 못 먹는다!" 라는 말이 나오긴한다. 다만 사실상 상추와 같이 시기적 요인으로 인한 가격 변동 큰 채소나 원래 단가가 비싼 작물[* [[청경채]], [[아스파라거스]], [[콜리플라워]] 등] 한정이고, [[배추]] 같은 건 3포기 6900원에 팔 정도로 정말 저렴하다. 배추로 간단히 겉절이도 해먹을 수 있고 국이나, 전골에도 넣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식이섬유]] 공급원이다. 사실상 채소를 못먹어서 영양실조가 올 가능성도 없다. 그럼 비타민은 어떡하냐! 라고 할 수 있는데 과일 등은 항상 수요가 많고 그 만큼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이 또한 고려할 대상이 아니다. 그리고 상황특성상 이런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더라도 기타 영양 보충식품들을 굉장히 싼 가격[* 어느 정도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제품들도 2만원대면 한달치 구매가 가능하다. ]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나마 동한만 어장이 있어서 생선을 잡는다고는 하고 [[명태]]를 하사한다고는 하나 비교 대상이 되지 못 한다. 당장 [[회]]나 [[초밥]]용 생선 조차도 한국 기준에서는 폐기 수준인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오징어]] 등 다른 어패류 역시 위생 상 문제가 많다. 애초에 [[어선]]에 활어 관리 및 냉장, 냉동 시설이 없으며, 어선에서 소비지까지 움직이는 차량도 활어차나 냉장, 냉동차가 없다. 그리고 [[2023년]] [[10월 24일]] 귀순한 북한이탈주민 어부들의 증언에 따르면 [[속초시|속초]]에 도착하니 어선들이 목선이 아닌 철로 만든 어선이 대부분이라고 하고 있고, [[어군탐지기]]나 [[GPS]] 수신기는 기본이며, 일부 어선의 경우 사실상 반자동 그물 장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즉 자동화가 상대적으로 더딘 어업에서도 큰 격차를 갖고 있다. 당연히 생선을 어획해서 수족관에 보관하거나 냉장 및 냉동하는 인프라에서부터 차이가 나고, 어획 생산량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85021|#]] 애초에 한국은 닭'고기' 음식인 [[치킨]]이 '치느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상화된 것은 물론 매장 수도 한때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도 많았을 정도로''' 발에 채이는 상황인 만큼 '이밥에 고깃국'은 진작에 완벽히 달성한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