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상락원 (문단 편집) == 북한의 기준 == [[김일성]]의 1962년 10월 22일 최고인민회의 제3기 제1차 보고에서 이 말이 등장하면서 북한의 정치구호로 자리잡게 되었다. 당시 김일성은 "1964년에는 모두가 [[이밥에 고기국 기와집에서 비단옷|기와집에서 이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사는]] 부유한 생활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그런 생활은 1964년은 고사하고 거기에서 60년이 넘은 지금도 [[핵심계층|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아무도 누릴 수 없고, 그 발언을 한 당사자 김일성은 이미 황천길 간 지 오래이다. 당사자의 아들 [[김정일]] 역시 인민의 삶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찬 발언을 계속 했지만 실패하고 [[고난의 행군|오히려 나라 전체의 경제를 말아먹었으며]] 결국 본인과 [[핵심계층]]을 제외한 인민들이 굶는 모습만 구경하였고 북한의 민생을 개선시키지 못했다. 이번엔 손자 [[김정은]]도 경제 재건에 힘써 3년 내 저 기준을 달성하겠다고 말했지만, '''북한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김씨 일가의 세습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혁신적인 개선은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나마 한 가지 나아진 게 있다면 [[김정일]] 치세 중엽까지만 해도 민생의 현실적인 상태와는 관계없이, 스스로에 대해 가난을 탈피한 지상락원이라고 선전했지만, 이젠 북한 사회가 '''가난한 것은 인정하되, 해결책으로 [[대한민국|남조선]]의 부를 약탈해오자는''' 약탈식 경제 체제를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이 행복한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27/2011052701964.html|#]][* 1위는 [[중국]]으로 100점 [[만점]]에 100점. 물론 중국의 경제 사정이 북한보다 그나마 낫긴 하지만, 아무리 봐도 유일하게 우리보다 행복한 나라인 중국에게 충성하고 아부하자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핵 등으로 인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인 [[이란]]이 4위, 초인플레이션과 정치적인 혼란을 겪은 [[베네수엘라]]가 5위인 반면, [[대한민국|GDP가 32,000불이 넘는 군사분계선 아래 남녘 땅]]이 152위, [[미국|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자 어마어마한 경제대국인 나라]]가 203위로 최하위 순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틀:국가별 지수|대부분의 국가별 지수]]가 참조하는 기준과 다르게, 북한 체제를 정당화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강하게 개입된 근거라고 볼 수 있다. 그냥 쉽게 판단하자면 북한 기준 자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 순위라고 봐도 전혀 문제없다.] 사실 [[주체사상]]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미 북한은 지상락원에 도달하였다. 북한의 기본 정치 / 사회 이념인 [[주체사상]]의 [[주체사상#s-2|관점]]에서 해석해본다면 모든 인민들의 뜻은 곧 [[조선로동당]]의 뜻이며 조선로동당의 뜻은 곧 [[수령]]의 뜻이므로 ''''모든 인민들은 곧 수령''''이라는 논제가 성립되고, 결국 ''''모든 인민들은 수령과 같이 이밥에 고깃국을 먹는 삶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김정은]]의 기분에 따라 어제는 그의 측근이었다가도 내일은 [[적대계층]] 내지는 [[장성택]]과 같이 숙청당할 수 있으며, 모든 인민들이 최고 지도자와 같은 권세를 누릴 수 있지 않기 떄문에 궤변에 불과하다.[* 실제로 김씨 가문이 북한을 통치하는 근거가 정말 저런 궤변이다. 그래서 김씨 가문은 왕이나 황제와 같은 전제군주의 직위를 쓰지 않고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로동당 제 1비서 같이 '하여튼 군주는 아닌' 호칭들을 공식 직함으로 쓰는 것이다. 즉 해석하면 ''''국왕은 인민이고 자신들은 그걸 곁에서 보좌하는 비서일 뿐이다.''''라는 주장이지만 당연히 허울 좋은 빈껍데기.] 특히 북한 권력층들의 애호품 중에 [[메이드 인 코리아|한국산 제품]]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애호품 수준이 아니라 부의 척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까지 자리잡았다. 어느 정도인지 보면 적어도 한국산 제품 한두 개는 갖고 있어야 "이야, 저 집 빵빵하게 잘 사네"라는 말을 듣는다고 할 정도란다. 게다가 한국산 제품의 품질도 뛰어나다보니 어느 정도 산다는 소리를 듣는 계층에서는 필수품으로까지 존재감을 떨치고 있으며 특권층의 자녀들이 혼인할 때 내놓을 혼수품에서도 쿠쿠 [[압력솥]]이나 한국산 화장품이 없으면 혼인 무효화까지 될 지경이라고 한다. 비너스 같은 한국산 [[속옷]]은 북한산 속옷보다 질이 매우 뛰어나며 한국 과자인 초코파이는 개성공단 내에서 최고의 간식이자, 장마당에서 팔 수 있는 대체재로 통용된다. 그 외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출 문제가 북한 지역에서 팔리고 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당 간부들 사이에서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북한인]]들도 배급되는 물건이나 [[메이드 인 차이나|중국제]]보다 [[중국]]이나 [[러시아]]를 거쳐온 [[메이드 인 코리아|한국 제품]]을 훨씬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북한은 지상'''락원 맞다.''' 地上'''{{{+2 落}}}(떨어질 락)에 {{{+2 怨}}}(원망할 원)'''이라서 그렇지, [[평양시|평양]] 등 특권층들의 텃세권만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고 다른 지역은 그저 '''[[나락#s-1|'나락'(奈落)]]이다.''' 물론 [[평양시|평양]]도 그들 기준으로 잘 산다는 거지 현실은 어지간한 간부들조차 남한의 일반적인 서민층보다도 못한 삶을 누리고 있을 뿐이다. 김정은이 평양에 건설 붐을 일으키겠다면서 겉만 번지르르한 아파트들을 마구잡이로 지었는데, 전기가 없어서 10층 이상 세대들은 엘리베이터가 끊기기 때문에 기피 대상이고 전기와 수도가 불안정하다. 반면 그들이 그렇게나 비하해대는 '[[대한민국|남조선]]'은 저소득층이 살라고 지어놓는 [[국민임대주택|임대아파트]]나 [[행복주택]]마저도 엘리베이터가 전기가 전 층에 설치되어 있다. 거기다가 집집마다 수도가 나와서 굳이 우물에 물 길러 갈 필요도 없지, 전기가 끊길 일도 거의 없어서 '''사실상 24시간 내내 아무 걱정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한국의 가난한 서민층이 사는 [[아파트]]나 [[빌라]]도 북한 상류층 거주지 이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단 것이다. 안전을 위해 [[석면]] 사용이 금지된데다 [[인터넷]] 보급 및 기본 인테리어, 수세식 [[변기]], 부엌, 장판, 냉난방 시설, 도어락 등과 같은 편의 시설을 완비한 데다 국가나 광역자치단체가 일부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지방의 돈주들이 자유도 면에서는 평양 상류층보다 나은 경우도 허다하다. 의외로 평양 거주민은 더더욱 김씨 일가의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실제 과거 탈북자 TV 프로그램이 유행하던 시절 지방에서 부자가 된 사람이 나왔었는데, 자신의 가족들은 마음만 먹으면 평양에 충분히 갈 수 있었음에도 통제받는 게 부담스러워 그냥 지방에 머물렀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즉, [[평양시|평양]]이 북한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요로워 보여도, 자유와 권리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북한은 이동의 자유 자체가 '''전무하여''' [[려행증|'''국내''' 여행마저 특별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한데, 평양 주민 외 타 지역 주민은 허가 없이 평양에 절대 갈 수 없다. [[평양시]]는 오로지 특권층만을 위한 도시인지라 [[평성시]] 등 인근 지역에서 일반 서민층들의 평양 진입 자체를 차단한다.[* 참고로 국내의 다른 지역을 특별 허가를 가야만 갈 수 있었던 나라는 북한 외에도 [[이디 아민]] 시절의 [[우간다]]와 [[폴 포트]] 시절의 [[캄보디아]], [[마시아스 응게마]] 시절의 [[적도 기니]]도 있었는데, 이들은 '''한참 오래전인 1970년대에 집권하던''' 독재자였으며, '''바교 대상이 [[아돌프 히틀러]]일 정도로 최악의 독재자로 평가받는 지도자'''였다. 이러한 제도를 무려 2020년대까지나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북한의 독재 강도가 극단적인지 보여주는 일면이 될 것이다. 심지어 [[탈레반]]과 [[다에시]]처럼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억압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조차''' 국내 여행까지 특별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게 하지는 않았다.] 평양에 가려면 출입 목적을 상세히 적은 허가서를 제출해 시도당의 승인을 거쳐 중앙당과 보위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뇌물을 찔러줘야 되는 건 덤이다. 그리고 그 뇌물을 찔러줘도 갈까 말까인 수준이다. 아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평성의 시가지는 평양의 경계 부분에 형성되어 있으며 평양과 그 외 지역 간의 중개 역할을 수행 중이다. 물론 평성에 가려해도 [[려행증]]이 있어야 하는데 그나마 평양출입허가를 받는 것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한다.] 물론 이는 일반 서민들에게 한정된 얘기이며 고위간부, 돈주 등은 평양에 가는 게 어렵지는 않다. 이들은 오히려 평양에 다녀오는 걸 귀찮은 일로 생각하기도 한다. 외국인들도 가이드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정해린 루트로만 [[북한/관광|관광]]이 가능하고 그것도 평양 아니면 정비가 잘 된 일부 관광지들 뿐이다. 만약 누군가가 이 것을 어기고 지정된 장소를 벗어나는 경우 이상한 죄목을 뒤집어 씌워 감옥에 수감시키기도 한다. 이는 [[대한민국]]에서는 단돈 100만 원만 있으면 누구나 전국 모든 지역마다 3일 동안 지내면서 여행할 수 있는 것과 대조된다.[* 북한 내부의 교통망이 좋지 않아 보통 지방에서 평양을 오고가는 데만 약 이틀은 잡아야 되는 데다가 혹시 평양에서 괜히 책이라도 잡히는 날에는 인생이 고달퍼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평양에 살고 있는 북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책을 잡히지 않게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받아온 사람들이다.] 실제로 [[국제앰네스티]]의 조사에 따르면, 탈북자들이 북한을 떠난 후 느꼈던 가장 큰 행복 중 하나가 바로 '''국가의 허가를 구할 필요 없이도 내가 원하는 곳으로 어디든 갈 수 있고, 내가 원할 때 자유롭게 국내외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 외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 쳐도 국내여행은 도로망 등의 미비로 어렵고 해외로의 여행은 국가에서 엄청난 통제를 걸고 있다. 허락을 받았다 치더라도 해외 입국하는 과정은 당연히 [[한국인]]보다 더 엄격하고 까다롭다. 일단 [[북한 여권]]으로 다른 국가에 입국하려고 하면 공작원이 아니냐는 의심부터 받는다. 무엇보다 [[북한]] 발착 해외 항공편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베이징]]행 이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며 요금도 한국보단 한참 비싸다.[* 한국에서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베이징]]을 경유해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는 싼 맛에 해외를 가고자 하는 경우이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베이징]]을 경유할 수 밖에 없는 [[북한]]과는 사정이 아예 다르다.] 무엇보다 북한 주민들은 남쪽 사람들이 사실상 신경쓸 필요도 없는 [[비자]]도 꼬박꼬박 받아야 한다. 참고로 [[대한민국 여권]] 순위는 [[2023년]] 기준 '''세계 4위'''로[* 북한은 90위], 그 힘이 막강하다. [[미국]]조차도 [[ESTA]][* [[ESTA]]는 [[홍콩 여권]], [[마카오 여권]], [[이스라엘 여권]], [[키프로스 여권]] 등을 제외하면 [[선진국]] 외에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홍콩 여권]], [[마카오 여권]]은 주권국인 [[중국]] 때문에 불가능하지 [[비자/미국|미국 비자]] 인터뷰는 간단하며 입국 심사가 쉽다. 참고로 아직 소득이 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체코]], [[폴란드]], [[크로아티아]], [[헝가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이 [[ESTA]]에 가입했는데 이들은 [[유럽연합|EU]]가 보증써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유럽연합|EU]]를 탈퇴하거나 보증을 취소하면 [[ESTA]] 회원 자격이 해지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캐나다 여권]]과 [[영국 여권|영국령 해외영토 여권]], [[미크로네시아]], [[팔라우]] 여권만 완전 무비자 대상이다. 그런데 [[ESTA]] 가입 자격만 있어도 큰 메리트이다. 이 의미는 같은 [[비자/미국|미국 비자]]라도 비 가입국 주민에 비해 더 수월한 절차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에 등록하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고, [[러시아]][* 2013년까지는 입국심사가 미국 못지 않게 까다로웠는데, 무비자 실행 이후에는 무비자든 학생비자든 별 질문 안하고 보내준다. 다만 입국시 나눠주는 종이가 있는데, 이거 잃어버리면 상상을 초월하게 매우 골치 아파진다. 또한 6일 이상 체류시 거주등록증(Регистрация)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것도 없거나 잃어버리면 매우 곤란해진다. 한러관계 악화 이후 다시 과거처럼 러시아 측에서 한국 여권 소지자에게 비자를 요구하더라도 과거 [[비자/일본|일본 관광 비자]]처럼 재산증명서, [[대한민국 여권|여권]], 사진만 보내면 된다. 인터뷰 하더라도 거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역시 [[한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칠레]], [[브루나이]], [[대한민국|한국]]만 [[미국]], [[러시아]] 무비자 대상이다.[[https://youtu.be/hQFsbsuNW8o|#]] 반면 [[북한]]은 과거 [[김정남(북한)|김정남]]이 [[도쿄 디즈니랜드]]에 가겠다고 위조 여권을 쓰다가 들켜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 사례까지 있을 정도로 북한의 로얄 패밀리들마저도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곤 해외 가는 게 어려운 실정이다. 오히려 이들도 [[중국]] 외에는 갈 곳이 없는데다 입국하고 나서도 신변이 안정적이지 않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정남은 김정일의 마음에서 멀어져 후계에서 탈락했고 해외를 떠돌다 결국 북한 정권의 공작에 의해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당한다. 이와 같은 처지 때문이었는지 나훈아의 노래 "고향으로 가는 배" 를 매우 좋아했다는 썰도 있다.] 북한의 항공사 [[고려항공]]은 항공사 품질 평가를 하는 [[스카이트랙스]]조차 '''평가를 포기했을 정도로''' 열악한 서비스로 악명이 높으며, 운항하는 국가도 중국, 러시아 단 2개국밖에 없다. 그 마저도 북한 지역에 파견되는 [[대표부]] 인원들과 북한인 해외 노동자가 전부이며 승무원들의 [[영어]] 실력도 낮다. 반대로 대한민국의 양대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고려항공과 정반대로 스카이트랙스에서 최고등급인 5성급을 기록한 항공사이며 [[에어부산]] 등 저가항공도 고려항공보다 서비스가 좋다. 한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서울]]이나 [[김해국제공항|부산]]에서 출발하면 웬만한 나라들로 가는 항공 직항편이 다 있고, 없더라도 환승 1~2번 정도면 전세계를 갈 수 있다. 당장 한국 기준 지구 반대편 [[대척점]]에 있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아메리카|남미]]도 [[미국]], [[캐나다]]나 [[서유럽]], [[중동]]을 경유하면 된다. 요즘엔 아예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항공동맹 마일리지, 맞춤형 [[기내식]], 심지어 백만원 중후반의 [[우등석|비즈니스석]] 이용과 같은 혜택들을 챙겨 가면서 여행하고 있다. 국내선과 비교하면 더 처참한데, 북한에서 다니는 국내선은 일부 관광객들의 지방 명승지 구경용 몇 편 말고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문제는 그 몇 없는 항공편의 항공기도 [[An-24]]와 같은 [[냉전]] 시대에 돌아다닐 법한 구식 비행기로 다녀 안전에 의문이 들게 한다. 핵무기 개발로 인한 경제재제로 [[미국]]이나 [[영국]] 및 [[유럽연합|EU]]와 같은 서방 세계의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을 일절 수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습게도 이 때문에 과거의 비행기, 철도 등에 관심을 갖는 항덕이나 철덕 등은 이 역사속의 기체들이 현역으로 운행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북한 코스 관광을 선호하기도 한다. 심지어 자기가 옛날에 그 기체들을 몰아본 경험이 있는 퇴역 조종사 출신이라면 추억보정까지 두둑히 챙길 수 있음은 말할것도 없고. 대체로 일제시절에 도입한 것들이 많다보니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특히나 이런것을 보는 코스를 좋아한다.] 반면 남한의 국내선은 해외를 안 가본 사람이더라도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등 대도시 공항과 [[제주국제공항]] 간 비행기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를 한 번씩은 다 다녀왔을 정도로 [[제주국제공항|제주도]] 행 비행기는 '''5분에 1대씩''' 촘촘히 다니고 있다. 그마저도 [[김포-제주 항공노선|세계 1위의 수요]]를 자랑하는 항공편 답게 [[보잉 737]]은 기본이요 승객이 많다 싶으면 [[A330]], [[A350]], [[보잉 777]]과 같은 [[광동체|큰 비행기]]도 자주 다닌다. 심지어 예전에는 '''[[보잉 747]]도 제주도에 보냈다.'''[* [[부산-제주 항공노선|부산-제주 항공 노선]] 역시 수요가 많은 느선이다. 당장 [[경상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까지 가는 거의 유일한 노선이다. 그래서 이 쪽도 [[광동체]]를 투입한다.] 그 외에도 빠른 이동 시간과 가끔씩 뜨는 특가로 [[김포국제공항|서울]] - [[김해국제공항|부산]][* [[김포-부산 항공노선]]은 [[KTX]]와 고속버스까지 있어도 수요가 많다.], [[광주공항|광주]] 등지를 시외 고속버스와 거의 비슷한 비용으로 국내선 탑승이 가능하다. 물론 제주도행 항공편은 말할 것도 없다. 애초에 이렇게 항공권을 싸게 풀 수 있는 이유도 수요가 어느 정도는 나오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저가 항공사]]로 인해 가격이 더 내려갔다. 북한 주민들은 전술했듯이 비행기는 커녕 기차 한 번 타고 여행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지만, [[한국인|남한 주민]]들은 마음 먹고 준비만 잘 하면 안락한 비행기를 타고 국내외 어디든 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격차가 너무 크다. 그리고 비행기 대신 [[KTX]]를 타는 경우가 더 많다. 문화생활도 언감생심이다. 당연히 영화, 공연 관람 같은 문화생활을 거의 누릴 수 없다. 당장 북한에 해외 유명 음악가가 온 것을 세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그나마도 평양에서만 구경이 가능하며 지방에선 상상도 못 한다. 아니 평양조차도 해외 유명 음악가의 공연 관람이 거의 불가능하다. 과거 한국보다 잘 살던 시절에는 냉전이 심했던지라 유명 가수들의 방문이 어려웠고 현재는 경제난으로 인해 공연 관람 수요가 없어 방문이 어렵다. 그나마 해 주는 것도 다른 국가들이 문화교류 차원에서 해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대한민국|한국]]도 [[일본]]보다는 적게 오긴 하지만 대중음악이든 클래식이든 북한에 비해서는 매우 많고 최근에는 한국도 중요한 방문지로 부상하는 중이다. 그리고 대도시마다 시립 교향악단, 국악단이 있다. 그리고 한일 인구 수, 경제 규모나 양국의 문화 선호도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적다고 볼 수 없다. 클래식의 경우 일본의 수요가 많고, 대중음악은 한국이 인구 대비 수요가 많다. [[서울특별시|서울]] 위주로 해외 유명 연예인과 음악가들이 공연을 한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부산광역시|부산]]이나 [[대구광역시|대구]] 등 타 대도시에 오기도 하고 공연 비용이 비싸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부담되는 것은 아니다. 며칠 돈 모아서 봐도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당장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일투어를 할 때 [[대한민국|한국]]에서는 [[서울특별시|서울]], [[부산광역시|부산]], [[대구광역시|대구]]를 거쳐갔다. 혹시나 공연 비용이 부담될까 싶어서 각 지자체에서 기획공연이라는 명목 하에 매우 저렴하게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 공연대행사가 공연을 주관하는 것이 아닌 시청 등 관청이나 지자체 소속의 문화 재단 등지에서 공연을 주관한다. 대행사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을 아낄 수 있으며 자신들이 소유한 시설에서 직접 공연을 주관하다보니 시설대관료가 거의 없다시피하기에 공연비용을 낮출 수 있다. 공연 퀄리티가 떨어지는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어차피 공연자에게 주어지는 인건비는 정해져 있기에 공연자는 굳이 질 낮은 공연을 할 이유가 없다. 다만 시설 문제등으로 인해 일반 사설에서 하는 공연보다 퀄리티가 약간 낮을 수는 있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도 모자라서 일정 소득 이하인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문화 바우처까지 제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