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존파 (문단 편집) === 여담 === 본 문단은 각종 기사와 서적,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 그리고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고병천 전 강력반 반장의 논문에 기술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11998|이OO과 이경숙은 대면한 적은 없으나, 통화한 적이 있다.]] 이 씨가 탈출하기 며칠 전, 강동은이 이OO에게 "여성 조직원을 들이려 하는데 어떠냐"고 물으며 이경숙과 통화하도록 했다. 이경숙은 이OO에게 "충고하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동은 씨를 도와주기로 했으면 끝까지 도와 달라. 신이 있다면 동은 씨를 도와줄 것이다."라고 부탁했고 이OO은 황당해 하며 자신이 지금 납치되어 있는 상태라고 태도를 분명히 했다. * 지존파는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단가(團歌)도 있었다. 나중에 김기환은 '야망'이란 이름의 책까지 쓸 계획이었다고 한다. * 당시 [[그랜저]]가 부의 상징인 최고급 차인 건 사실이었지만 피해자 이종원이 탔던 그랜저 승용차는 중고로 구입한 [[중고차]]였으며 평소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역할을 맡았던 백병옥이 그냥 그랜저라는 이유로 범행 대상으로 지목되었다. 중소기업 사장 부부 납치 당시에도 주차되어 있던 소윤오의 그랜저가 "3000cc인 것 같은데 돈 좀 있을 것 같다"고 했으나 소윤오의 그랜저 차량도 겉만 3000cc로 개조한 차였고 소윤오가 남긴 편지 내용을 보면 회사는 인수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적자 운영 중이라는 내용이 있다. 이들은 소위 강남에 사는 부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피해자들 중 부자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나마 "사장"의 직함을 달았던 소 씨 부부의 집도 강남이 아닌 서울 중랑구의 아파트였다. 이러나 저러나 그랜저 같은 고급차를 타면 무조건 부자라고 보는, 즉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차만 좋으면 부자라는 마인드]]로 범행 대상을 지목한다는 것, 그리고 부자들은 모두 죽여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들이 매우 단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소기업 사장들은 설령 회사가 어렵더라도 무리해서 고급 차를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 과시욕이 아니라 거래처나 은행에 갈 때부터 대우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21세기에도 그러한 면이 아직 남아 있는데 90년대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때는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기 전이라 금융업계에서 정확한 대출 심사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곤 했는데 일반 승용차를 끌고 은행을 가서 대출 상담을 받으면 당장 은행원부터가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고급 차를 끌고 오면 ''''오 사장님 돈 좀 있으신가 보네?''''라고 생각하고 대출 등에 호의적으로 대하였다. 즉, '''차만 좋으면 부자라는 마인드는 지존파만이 아니라 당시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이었고 소윤오 역시 그 사회적 인식에 맞추어 거래처나 은행 등지에서의 협상을 좀 더 유리하게 하고자 그랜저를 중고로라도 무리해서 샀던 것이다.] 이들에게 희생당한 무고한 피해자들만 안타깝다. 실제로 지존파 일행 중 한 명이 "그 사람은 왜 그랜저를 탔냐. 그랜저가 아니라 [[쏘나타]]를 탔었어도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범인들이 대놓고 범행 대상을 그랜저 등의 비싼 차를 탄 사람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랜저를 타면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그랜저 및 타 제조사들의 고급 세단들의 이미지가 곤두박질치자 현대자동차에서는 당시 그랜저의 리무진 모델과 차세대 그랜저로 개발되던 모델에 그랜저의 이름을 유지하지 않고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1998년에 그랜저 XG를 출시하면서 이미지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그랜저 브랜드는 4세대(TG), 5세대(HG), 6세대(IG)를 거쳐 7세대(GN7)까지 이어지고 있다.] 각각 [[현대 다이너스티|다이너스티]]와 [[현대 에쿠스|에쿠스]]. * 이OO이 탈출한 후 조직원들이 영광경찰서 앞에 잠복할 때 김현양이 아지트에 남아 다이너마이트를 쌓아 놓고 책임을 지겠다며 자결하려 했지만 강동은이 만류했다. 최종적으로 이OO이 전남도경 영광경찰서에 신고한 정황이 포착되지 않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은 검거 전날 회식을 했다.[* 이경숙 합류 기념 환영회로 추측되기도 한다.] 김현양은 검거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날 처음으로 [[노래방]]에 가 봤다고 했다. 다음날 아침, 해장용 콩나물국을 끓이려고 강동은이 콩나물을 사러 나갔다가 붙잡혔다. * 평소 지존파가 범행에 사용했던 포터는 김현양이 조직 합류 전 착실히 돈을 모아 마련한 트럭이며 굴비 장사 때 사용한 차이기도 하였다. * 경찰이 아지트를 급습했을 당시 방 한쪽 구석에 돈다발이 그대로 있었는데 김기환이 출소하면 그대로 주려고 필요한 만큼만 쓰고 쓰지 않았다고 한다. 일부 조직원은 돈을 쫙 깔아 놓고 그 위에 드러누워 한풀이를 했다. * 지존파가 현장 검증을 할 때 형사들을 끌어안고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려 동반자살할 생각도 했으나 그러지 못한 이유가 조사 과정에서 형사들이 자신들에게 따뜻하게 대해 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것이 살면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인간적인 대우였다면서. 또한 재판 과정에서도 [[검사(법조인)|검사]]나 [[변호사]]들이 자신들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는 등 인간적으로 대해주어 법조계 인사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며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지존파의 증거품 공개 및 압수 당시 맨 앞줄에 있던 [[김은혜|여성 취재기자]]를 붙잡아 인질극을 벌일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 지존파의 아지트의 지하실에서 현장검증을 할 때 참혹한 광경과 지독한 악취 때문에 현장에 있던 대부분이 곤혹스러워했고 일부 여성 기자들은 혼절하기도 했다. 심지어 베테랑 형사들도 현장을 보며 공포감을 느꼈을 정도였다. * 지존파 검거 직후 지나치게 과열된 취재 열기로 인해 조사 중에 몰상식한 기자들이 경찰서 유리창을 깨고 들이닥쳐 조사가 번번이 중단되기도 했다. 도저히 조사를 진행할 여건이 되지 않자 형사들은 지존파 일당들과 유치장 안에서 같이 생활하며 조사를 진행했다. * 범죄자들에게 미디어가 따라붙으면 범죄자들은 흥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존파도 미디어 앞에선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보이며 전혀 뉘우침이 없는 언동으로 세간의 분노를 샀다. 그런데 오히려 형사들 앞에서는 유순해졌다고 한다. 죄질로 보나, 태도로 보나 악질 중의 악질들이라 강하게 나가려고 했던 형사들이 오히려 당황했을 정도. * 조사 중 식사 시간에 무엇을 먹고 싶냐는 물음에 [[짜장면]]이라고 대답했는데 고병천 전 반장이 돈 좀 쓴다며 [[잡탕|잡탕밥]]을 시켜줬다. 7,000원짜리 잡탕밥이 자신들이 먹어 본 음식 중에 제일 비싼 음식이라고 했다고 한다. 자신들이 먹어 본 제일 비싼 음식은 6,000원짜리 뷔페였다고. 이후 고병천 전 반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뒤로 지존파가 생각나 잡탕밥을 먹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 강동은은 재판 내내 이경숙은 잘못이 없다며 감쌌다. * 사형 선고가 내려진 후 김현양이 이OO에게 사죄의 편지를 보내자 이OO이 답장을 보내 줬으며 그렇게 두 사람은 사형 집행 전까지 편지를 주고받았다. * 지존파 검거 후 지존파 조직원이나 공범을 사칭한 범죄가 몇 건 일어났다. 1994년 10월 대구에서는 한 약사가 자신의 [[약국]]에 납품을 하는 김OO의 집에 김현양의 이름으로 "지존파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2,000만 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를 보내 구속되었다. 이 약사는 약국 이외에도 사업을 벌리다가 돈이 부족해지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또 1997년 7월 육군 모 부대 상근예비역 병장과 그의 지인이었던 정육점 종업원이 지존파와 [[막가파]]의 선배를 자처해 부유층 부녀자를 납치해 금품을 갈취했다가 긴급체포되기도 했다. * 지존파 조직원들의 IQ는 대부분이 90점대였고 유일하게 김기환만이 100 이상이었다. 90~110 정도가 평균 수치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능이 낮다고 볼 순 없으나 이들의 지능 수준이 결코 높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도토리 키 재기지만 일각에선 그들 중 지능이 제일 높은 김기환이 상대적으로 지능 수준이 낮은 부하 조직원들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존파의 교도소 동기들이나 교도관들이 김기환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 "그렇게 무시무시한 범죄를 저지르던 녀석들이 일부러 그러나" 싶을 정도로 의외로 어리숙하고 순진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 김현양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느냐는 물음에 "탈주 행각을 벌이며 권총으로 [[자살]]했던 [[지강헌]]"이라며[* 정확히는 지강헌은 자살로 숨진 건 아니고 자살 기도를 했지만 경찰이 쏜 총에 맞아 과다출혈로 죽은 것이다. 참고로 지강헌은 탈옥범이긴 했으나 도망치면서 살인은 하지 않았으며 은거지 주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그들을 절대 다치지 않게 하려 노력했다. 더구나 그는 지존파처럼 살인 조폭이 아니라 절도죄 초범이었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자신의 입장에서 겪은 불공정한 법집행에 대한 항의로 저지른 범죄지 "돈 있는 놈 잡아 죽이겠다"고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무작정 살해하고 정작 본인들이 사형에 처해지자 벌벌 떠는 지존파와 비교 자체가 모욕이다.] "그렇게 죽고 싶어 권총을 구입하려 했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수사 과정에서 프로살인마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진술하는 등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보였다. * 김기환이 여중생 강간치상죄로 광주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을 때 재소자들에게 구타를 당할 때마다 "형님, 나중에 저희 아지트로 한 번 놀러오십시오"라고 하곤 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아동 성폭행범이 타 재소자들한테 더 하등하고 악질 죄수처럼 여겨졌음을 알 수 있다. * 지존파 일당이 이OO에게 "여자 때문에 배신한 조직원을 죽인 적이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송봉우 외에 살해당한 조직원이 있다고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보아 김기환이 현 조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초창기 멤버 중 한 명이 배신해서 죽인 적이 있다고 허풍을 떨었고 나머지 조직원들은 이를 그대로 믿은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전 조직 결성에 실패한 이유도 여자 때문이 아니라 잔혹한 범죄 계획에 모두 겁을 먹고 발을 뺀 것이기에 '여자 때문에 배신한 자'에 대한 말이 거짓말이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준다. 아니면 조직원들이 단순히 이OO을 겁박하기 위해 지어낸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송봉우가 사귀던 여자 때문에 조직 자금을 인출해 도주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진실을 알 길이 없다. 아무튼 그것이 김기환의 선견지명이었는지 김현양은 결국 여자 때문에 조직을 위험에 빠뜨렸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나머지 조직원들은 그를 응징하지 않았다. * 강동은은 검거 후 한 인터뷰에서 범죄를 저지르며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이경숙과 비슷한 처지의 접대부들을 최대한 풀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전국 각지에서 김현양에게 위로를 건네고 회개를 독려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그 중에는 김현양에게 편지와 함께 [[일기장]]을 보내 [[일기]]를 써서 보내 달라고 요구했던 한 여인과 여학생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 두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인물이었다. 김현양을 이용해 베스트셀러를 노렸던 한 출판사의 직원들이 꾸민 짓이었던 것. 그들이 보낸 일기장과 편지는 구치소 교무과에서 '교화상 불허'라는 이유로 불허가되어 영치되었다가 사형 집행 후 지존파 일당들의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 지존파들은 종교를 꽤 강하게 거부해서 전도하기 힘들었으나 김현양이 제일 먼저 종교에 귀의하여 전도하자 그를 포함한 강동은, 백병옥, 강문섭은 [[개신교]] 신자가 되었고 김기환, 문상록은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강했던 김기환이 가장 나중에 종교를 받아들였다. * 이후 지존파의 아지트는 완전히 철거되어 없어졌다. 한 대형교회[* 일명 '지존파 전도 특공대'를 조직해 사형 집행 전 지존파 일당에게 전도를 했다.]에서 아지트 자리의 땅을 사서 교회를 세우려고 한 바 있는데[* [[http://www.saemoonan.org/Board/View.aspx?boardID=NOW_BOARD60&idx=2151|김기환은 사형 집행 당시 집(아지트)을 교회 설립하는 데 기증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 계획이 무산되었는지 현재까지 아지트 터는 빈 땅으로 방치되어 있다. 다만 영광군에서 아지트 주변의 땅을 매입해 공원을 조성했다. * 지존파 조직원들은 아지트를 '아방궁'이라 칭했으며 철근 등 기본적인 자재들을 제외한 아지트 건축용 자재들 중 부족한 것은 자신들이 일하던 건설 현장에서 조금씩 훔쳐 왔다. 그러면서도 자재를 사느라 진 빚 1,000만 원을 갚기도 했다. 물론 그 1,000만 원 역시 소 사장 부부의 몸값 8,000만 원 중 일부였다. * 김현양은 검거 직후부터 각종 인터뷰에서 사죄의 의미로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사회의 냉대를 되갚아 줘서 후련하다는 등 여전히 사회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내비치고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그 의중을 의심한 대중들은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알고나 떠드는 것이냐며 질타했다. 첫 공판 당시엔 이미 극형을 각오했는지 진지하게 피해자들과 유족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생존자 이OO의 생일을 기해 사형 선고 전에라도 [[콩팥|신장]] 한 쪽을 산 채로라도 기증하고 싶단 뜻을 밝혔다.[* 김현양이 그녀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이 발언은 곧바로 가십거리가 되어 그녀가 이OO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고 방청했던 기자들에 의해 기사화되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102000329122006&editNo=20&printCount=1&publishDate=1994-10-20&officeId=00032&pageNo=22&printNo=15232&publishType=00010|출처(PC로 열람 바람)]].] 하지만 산 채로 장기기증을 하는 것은 규정에 위반되기 때문에 정식으로 장기기증서에 서명한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속해서 사후에 안구와 신장 등을 기증을 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 김현양에 이어 다른 조직원들도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고 기증서를 제출했다. 김기환은 끝까지 거부하다가 사형을 앞두고 역시 장기기증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들이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기 때문에 인수를 거부당한 것인지, 절차상 문제가 발생했던 것인지 뚜렷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신속하게 사형 집행이 진행됐기 때문에 절차를 밟지 못해서라는 추측도 있다. 장기기증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에 본인의 모인을 찍어야 하고, 가족이 동의하고, 또 신청이 접수되면 신체 상태에 대해 검진을 받아야 하고, 허가 판결이 나야 한다. 그리고 사형장에서 마지막으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 죽었구나 아! 살았구나> 참조.] 한편, 지존파와 같은 날 사형이 집행되었던 사형수들 중 일부는 장기기증이 이루어졌다.[* 박성규, 이두견, 최명복은 안구와 콩팥을 기증했고 신민철은 시신을 기증했다.] * 이경숙을 제외한 지존파 일당의 사형이 집행되고 지존파 일당 중 문상록의 시신을 인수할 유족이 없자 고병천 반장의 배우자가 문상록의 시체를 대신 인수해 천주교 공동묘지에 묻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53421|#]] 실제로 사형이 집행된 사람의 경우 유족들이 사형수와의 혈연 자체를 아예 부정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 * 희생자 중 하나였던 소윤오 사장이 운영하던 삼정기계공업은 울산 온산공단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데 사장의 피살 이후 직원들이 살리겠다고 애를 썼다. 처조카가 회사를 이어받았으나 1차 부도 이후 잠적하였고 이후 1년도 안 돼 18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여 최종 부도가 났다. * 2019년 10월 23일 지존파 사건이 영화화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상(영화)|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으며 관상의 각본을 담당했던 김동혁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시나리오가 완성 단계에 들어갔으며, 주요 배역 캐스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다만 영화화 예정 소식으로부터 2년이 되어 가는 2021년 5월 시점까지 추가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제작이 연기되었거나 아예 제작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 사건을 최초로 특종 보도한 언론사는 MBC인데 당시 입사 1년차였던 경찰 출입기자 [[김은혜]]는 밤중에 불 켜진 경찰서 강력반 사무실 창문에서 새나오는 '묘지, 부자, 카드, 인육' 등 4단어로 추리해냈고 조사를 마친 강력반 형사를 남자화장실까지 따라가 탐문한 끝에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08042473397|특종을 잡아냈다고 한다]]. 이후 다음날 아침 6시 에서 첫 보도가 나갔으나 '인육'이란 수위 높은 단어 때문에 혼이 나 근신하기도 했다. 해당 비화는 2008년 4월 23일자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 소개됐다. * 지존파의 사형 집행 때 이들의 집행 순서가 공개되었다.[* [[1995년]] [[11월 2일]] 서울구치소에서 1. 김기환 2. 김현양 3~5. 불명 6. 온보현 7. 강동은 8~12. 불명 13. 강문섭 14. 문상록 15(마지막). 백병옥의 순서로 집행되었다.] * 지존파가 검거된 후 '사회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부자를 더 죽이지 못해 한이 된다.', '이것들 다 죽여버려야 했었다.'는 말을 하였는데 훗날 [[사이코패스]] 점수가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유명한 살인범 [[정남규(범죄자)|정남규]], [[김일곤]], [[강윤성(범죄자)|강윤성]]이[* 셋 다 지존파와 같이 [[강도살인]] 혐의를 가지고 있다.] 검거 후 이와 비슷한 대사를 하였다. * 이 사건으로부터 몇 년 후 일어난 사건들인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사건]], [[1999년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도 이 사건처럼 상대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점이 있으면 이유없는 적대감을 품게 된 것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997년 외환 위기]] 직후라서 그런지 굳이 이 두 사건들이나 지존파가 아니더라도 상대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점이 있으면 이유 없이 적대감을 품는 경우가 적잖게 생겨나던 때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