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존파 (문단 편집) == 결성 == 지존파의 결성 계기는 대학 입시 부정 사건에 분노하여 가진 자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그들을 벌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사실 지존파는 두 번 결성되었다. 1992년 말 김기환은 고소득자들의 돈을 갈취하는 범죄 조직을 결성할 계획을 세우자고 결심했다. 탄광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조모 씨에게 범죄 계획을 알려 주며 설득에 나섰다. 평소 조씨의 경제적 여건과 성정을 알고 있던 김기환은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고 조씨의 친구, 도박을 하며 알게 된 사람 3명을 포섭해 조직을 결성했다. 하지만 그 범죄 계획에 '''살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조직원들이 이를 꺼려 결국 해체되었다.[*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김기환의 보복이 두려워 외지로 피신했다고 한다.] 첫 번째 조직 결성 실패 후 1993년 초 갈 곳이 없어진 김기환은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탈퇴한 전 멤버의 소개로 '가희산'이라는 비밀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며 허송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김기환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이번엔 '''더 못 배우고 부자에 대한 증오심이 훨씬 강한''' 자들을 포섭하려 했고 실패 요인을 없애기 위해 [[화술|대화술]] 관련 서적을 읽으며 더 철저하고 견고한 조직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 해 3월, 고향 후배인 강동은과 접촉해 그에게 범죄 계획의 일부를 조금씩 흘려가며 차분히 설득에 나섰고 자기 의지로 가담할 수 있게 1개월이라는 유예기간도 줬다. 이후 강동은이 적극적으로 찬성을 외치자 강동은의 교도소 동기로 함평에서 포커를 치다 만난 문상록, 후배 송봉우도 동의하여 세 사람은 조직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렇게 네 사람은 [[전주시|전주]]로 이동해 함께 생활하며 조직 결성과 범죄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강동은이 교도소 동기였던 백병옥을 떠올리고는 당시 [[천안시|천안]]에서 막노동을 하던 백병옥을 합류시켰으며 문상록은 같은 곳에서 일했던 강문섭을 강동은에게 소개해 포섭했다. 이주현은 같은 해 6월 평소 "은행 강도가 되고 싶다"던 김현양[* 사건 1년 전 [[영광군|영광]]에서 트럭 운전을 할 때 알게 되었다고 한다.]을 김기환에게 소개해 조직에 합류하도록 했다. 이렇게 조직은 그 해 7월 포커판에서 김기환을 중심으로 강동은, 김현양, 문상록, 강문섭, 백병옥, 송봉우를 축으로 하여 결성되었다. 그들은 모여서 세상이 오염된 이야기를 하며 "더러운 인간들을 청소해 버리자"고 결의한 다음 노동으로 1년간 2천만원을 모아서 아지트의 설계는 김기환이 했고 아지트를 짓는 것은 동생들이 했다고 한다. 범행 대상에 대해 이들은 '잘 먹고 잘 살고 몸에 힘 주는 모든 사람들'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들은 우리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중학교도 못 나왔는데, 그들은 자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1억원 이상 쓰는 사람들이다."라나. 이미 한 번의 실패 경험이 있었기에 김기환은 조직의 유지에 굉장히 신경썼는데 평소 ''''배신한 자는 반드시 처단한다.', '잘 때 내 가슴을 열어 놓고 잘테니 나가고 싶다면 내 가슴에 칼을 꽂고 가라. 다만 그러지 못하면 지옥까지 쫓아가 죽일 것이다.''''라고 하는 등 조직의 기강을 흔드는 자에게 용서란 없으며 조직에 합류한 이상 벗어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후 부두목 강동은이 피해자 이OO가 탈출한 이후 식사 준비와 잡일 등을 시킬 여성 조직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여자친구인 이경숙[* 피해자 이OO와 혼동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OO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합류 전에는 [[영광군|영광]]의 한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고 있었다.]을 합류시켰다. 하지만 이경숙이 가담한 지 이틀 만에 지존파 전원이 검거되었으며, 그녀가 살인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되어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즉, 이경숙 역시 한 건의 살인에라도 가담했다면 사형을 면하긴 힘들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