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중해 (문단 편집) === [[난민]] 문제 === [[북아프리카]]를 경유해 몰려드는 난민[* 단순 밀입국자로 볼 수 없는 게 한국에 밀입국하는 중국인 같은 경제적 목적을 가진 이들은 적고 대부분이 시리아, 소말리아, 에리트레아 등 소위 [[헬게이트]]를 피하려는 사람들이다.]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나마 북아프리카가 건재하던 시기에는 이들 지역의 정권과 협정을 맺고 난민을 북아프리카 땅에서 수용하여 먹여살리는 대신 해당국에 원조(관리비+기타 무상원조금)를 지원했으나 중동과 아프리카의 내전 및 혼란의 만성화로 인해 난민들의 유입이 이걸로 해결이 가능한 규모를 넘어서고[* 실제로 호주의 강경 대처는 난민이 적고 위험 지역과 인접하지 않아서 가능한 것이다. 유럽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호주가 강경하게 나서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 당장 미국도 호주처럼 하지 못하고 있다.] 북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이 붕괴수순을 밟거나 크게 약화되면서 지중해로 매년 수십만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들 대다수는 [[이탈리아]]로 향하는데 이탈리아 정부가 구조는 할 수 있지만 수용은 좀 나눠서 하자고 하소연[* 실제로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의 난민 수용소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난민들에게 돈을 주고 독일이나 프랑스로 입국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난민들이 수용소를 탈출한 뒤 프랑스 등으로 향하는 일이 빈번한 것도 이탈리아 정부가 반쯤 눈감아 주는 게 크다. 물론 흉악 범죄에 말려들었거나 뭔가 수상쩍은 증거가 나오는 자들 말고 그냥 위험지대 대피 혹은 취직이 목적이라는 게 명백하게 증명된 일반 난민 한정이다.]할 만큼 규모가 커지자 결국 견디다 못한 이탈리아는 2014년 말 구조 활동을 프론텍스[* 유럽연합 소속 국경관리기관. 주로 해상 순찰을 한다.]에 떠넘기고 진짜 대형 참사가 발생할 상황 아니면 무시하기로 결정하고 때려치워 버렸다.[* 그리스와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그리스로 향하는 난민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유럽 차원에서 경제 사정이 막장이라는 걸 감안해서 해당 분야에 한해 적극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처럼 강경하게 나설 필요는 없는 측면도 있다. 게다가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들이 이 나라에 정착하는 일이 흔한 반면,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들은 대부분 내륙으로 알아서 가기 때문에 굳이 난민 구조를 외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러한 그리스의 무신경한 구조로 발칸반도 국가들은 오히려 속이 터지는 상황. 그 나라를 경유하여 주 목적지인 서유럽으로 가는데 동유럽 국가들이 장벽을 세워 난민들을 막아서 난민들이 더이상 가지 못하고 발칸반도에 틀어박혀 있게되기 때문이다. 이러면 결국 모든 부담을 발칸국가들이 떠안게 되는 건 당연지사.] 그 뒤 국경 경비는 사실상 자진해서 나선 람페두사 섬 어민들[* 자발적으로 난민 구조에 가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다만 이들은 동시에 난민들이 가급적 섬과 이탈리아를 떠나 유럽 전역에서 분담 수용해 주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기도 하다.]과 프론텍스의 몫이 되었는데 그 결과 난민들의 희생이 급증해 2015년 4월 기준으로 이미 2014년과 비슷한 수의 난민 사망, 실종자가 발생했다. 결국 2015년 4월 말 무려 추정 800여 명이 탄 배가 [[2015년 지중해 난민선 침몰 사고|리비아 해안에서 침몰]]하여 25명[* 나머지 2명은 선원들인데 난민들을 방치한 죄로 한 명은 살인죄. 또 한 명도 범죄 혐의를 적용받아 기소되었다. 한국에서는 이 사건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사실 가해자가 70대의 고참 항해사가 아니라 20대 후반의 청년이라는 걸 제외한다면 그렇게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사건이기는 하다.]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바다에 빠져 죽은 사건이 발생했는데, 국제 사회의 비난이 빗발치자 유럽에서도 대책 논의에 들어갔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서 사실상 방치하는 상황. 난민을 나눠 수용했다가는 요즘 같이 민심이 흉흉한 시기에 그거 결정한 정권이 다음 선거에서 박살날 테고, 그렇다고 근본 문제 해결에 나서자니 돈도 없지만 미국이 이 지역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밑 빠진 독]]이라는 걸 몸으로 때워 가며 입증했기 때문에 도저히 여론을 설득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독일]]이 [[시리아]] 난민에 한해 신청하는 대로 받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물론 전쟁 중이라 난민으로 받겠다는 거지 이후 정착 등의 사안까지 보장한 것은 아니지만 시리아의 전쟁 상황이 앞으로도 장기간 이어질 것이 확실한 만큼 사실상 정착까지 각오했다고 할 수 있다. 독일은 다른 EU 국가에도 난민을 나눠 수용할 것을 권했고, 이에 대해 대부분의 EU 국가들은 반발하고 있다. 난민에 대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아민 그레어(Armin Greder)의 지중해(Mediterraneo), 엘르 파운틴(Ele Fountain)의 난민87(Refugee87) 등이 난민 문제를 다룬 그림책과 소설책으로 대표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럽 난민 사태]] 문서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