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폐 (문단 편집) == 지폐의 소재 == 앞서 설명하였듯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름과는 달리 실제로는]] 대개 [[면(섬유)|면]] 섬유를 베이스로 만든다.[* 다른 예로는 '[[비닐봉지]]'가 있다.] 100% 면으로 만들면 종이보다는 뭔가 탄력 있는 옷감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알제리 디나르]]가 한때 이랬다. 종이를 쓰지 않는 이유는 그 자체가 접힘내구력 및 방수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종이는 수십 번만 접었다 펴면 찢어져 버리지만, 면섬유는 최대 만 번 정도까지 견딜 수 있다. 지폐의 내마모성에는 관해서 [[한국조폐공사]]가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 위안]]화[* 참고로 최신 위안화 지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원료를 공급받는다.]나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엔화는 면섬유가 아닌 화지를 쓴다. 화지의 원료인 닥나무 섬유(=종이)가 다량 함유된다. 실제로 원화와 엔화를 번갈아 만져보면 확연히 감촉이 다름을 알 수 있다.]를 만져보면 알 수 있다. 사실 한국도 과거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폐의 수명이 짧은데다가 지폐를 험하게 쓰는 경우가 많아서 주요 국가들에 비해 지폐 수명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실제로 1991년 4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3568810|당시 뉴스]]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1천원 권 지폐와 5천원 권 지폐가 10개월, 1만원 권 지폐가 18개월로 당시 일본은행권의 평균 수명이 1~3년, 미국은 1년 6개월 ~ 9년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고 이후 이러한 보도가 나온 뒤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1993년 4월에는 [[https://youtu.be/z_SM-dmXk1Q|대한뉴스 제 1955호]]를 통해 미국은 1년 6개월 ~ 6년, 일본 3년 수준의 지폐 수명을 가진데 비해 [[천원권|천 원권 지폐]]가 1년 1개월, [[오천원권|오천 원권 지폐]]가 1년 7개월, [[만원권|만 원권 지폐]]가 3년 3개월이라고 밝혔고 이로 인해 새 돈을 제작하는데 1992년 당시 기준으로 670억 원의 비용이 들어가고 2조 5천억 원의 화폐가 폐기되어 사실 상 5톤 트럭 140대 분량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신용카드가 보편화되면서 국민들이 지폐를 험하게 쓰는 경우가 줄어들고[* 현금사용 빈도 자체가 줄어들었고 스마트폰으로 그자리에서 바로 계좌 이체가 가능한 현재는 직접 화폐를 주고 받는 경우 자체가 매우 희귀해졌다.] 동시에 꾸준한 지폐 재질 향상이 이루어지면서 2006~07년에 도입된 현용 은행권이 유통되면서 지폐 수명이 미국에 비교해도 더 나은 정도로 향상되었다. 나아가 2015년 말에는 당시 1만원권 지폐의 수명은 도입 9년에 가까워지도록 한국은행이 100개월 수준으로 '''추측만 할''' 정도로 1990년대 초반 18개월 ~ 3년 3개월 수준에 비해 지폐 수명이 2배 이상 좋아진 상황이다. 그래서 폐기되는 액면가만 봐도 1992년에는 2조 5,000억 원이었지만 2011년에는 2조 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니까 돈을 함부로 쓰지 않도록 하자. --한국 지폐는 짧고 굵게 간다더라.-- 그러나 아직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1&aid=0002275001|오래된 통계를 근거로 지금도 한국이 돈 험하게 쓴다고 믿는]] 사람들도 흔하다. 참고로 한국조폐공사는 세계 각국에 지폐와 [[주화]]를 '''수출'''하기까지 한다. [[폴리머 지폐]], 즉 [[플라스틱]]으로 된 지폐도 많이 사용된다. 방수 기능이 있으며, 내구성이 일반 지폐의 4~5배나 되며 위조가 어렵고 청결성도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생산 비용이 비싸고 한 번 접히면 잘 펴지지 않으며 열에 약한 단점이 있다. --가죽지갑과 만나면 냄새도 역해진다.-- 지폐는 몇십년은 거뜬한 주화와 달리 연한 소재로 만들고 항상 접혀서 사용되다 보니 유통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는데, 같은 이유로 거래가 잦은 소액권일수록 수명이 짧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77&aid=0003623848|한국]]은 1만원권이 약 8.3년 수준으로 추정되는 데 비해 1천원권은 3.3년이다. (2015년), [[https://www.federalreserve.gov/faqs/how-long-is-the-life-span-of-us-paper-money.htm|미국]]은 1달러권이 5.8년, 20달러권이 7.9년이다. (2013년 12월) 단 세계적으로 지폐 소재가 개선되고, 신용카드나 전자화폐의 영향으로 실물 화폐 사용이 줄어들면서 수명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회수한 지폐는 재사용 혹은 폐기가 결정되는데, 상태가 좋지 않거나 폐기 대상 권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폐기가 결정되고 그 외의 경우는 재사용이 결정된다. 재사용이 결정된 지폐는 다시 풀리지만 폐기가 결정된 지폐는 구멍을 뚫거나 분쇄한다. [[한국은행]]의 경우 예전에는 폐기가 결정된 지폐에 구멍을 뚫은 뒤 한꺼번에 용해공장으로 보내 화학물질로 지폐를 녹이는 방법으로 폐기했지만 현재는 자동 정사기에 넣고 분쇄한 뒤 압축처리한다. 그리고 건축용 바닥재나 자동차 진동 완화용 패드 등으로 재활용된다. [[중국인민은행]]의 경우 [[쓰촨성]]에 있는 "청두지폐처리중심"이라는 공장에서 기계가 선별한 1 ~ 100위안 구권 지폐는 극히 일부만 직원들의 손을 거쳐 다시 시중에 유통되며 나머지는 떠도는 이야기로는 전력 생산용으로 소각한다고 한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512107584g|근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