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직업군인 (문단 편집) == 문제점 == [[군대]]에 가면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준다며 '''의식주 비용이 0이라고''' 오해를 많이 하는데, 그건 현역군인 중에서도 [[현역병]] 한정이다. 실제로 직업군인으로서 자발적으로 입대한 [[간부]]들은 [[부대]]에서 밥이 지급되는 일종의 수당인 부식비 즉 '''자기 돈으로''' 사 먹거나 [[병영식]]을 해야 하는 경우 그 부식비가 끼니별로 공제되고[* 다만 점심은 부식비에서 공제하지 않는 부대도 있다.], 피복 역시 임관시 주는 초도보급품을 제외하면 전산으로 입력되는 피복구매권으로 직접 구매해야 하며, [[관사#군대의 관사|관사]]에 거주하더라도 입주보증금을 내고 들어가서 매월 관리비를 '''당연히''' 군에 납부해야 한다. 특히 [[관사#군대의 관사|관사]], [[BOQ]]에 거주하면 주택수당 8만원을 받지 못한다. 관리비가 15만원이라면 23만원을 내고 사는 셈이다. 군인은 생활이 이래저래 통제되는 데다 [[PX]] 등에서 할인 혜택도 많고, 근무지에 따라선 수당도 꽤 센 곳이 많으며[* 예를 들면 신교대 등지에서 수류탄 투척을 가르치는 교관은 상당한 생명수당이 지급되기도 한다. 실제 2000년대 모 사단 신교대에서 [[수류탄]] 투척을 전담으로 한 교관의 증언에 따르면 소~중위인데도 한달 월급이 300만원이 넘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뭣보다 옷 사는 데 드는 돈이 정말 적어서 다른 동급 공무원들보단 돈 모으기 쉽다. 특히 육군들은 민간인들이 적은 격오지 근무가 많아 돈을 쓰고 싶어도 쓸 곳이 없어 강제로라도 돈이 모인다. 그러나, 사회적 인식은 그렇게 좋진 않다. 장교건 부사관이건 군무원이건 주변 사람들에게 [[군바리]]라고 은근히 무시당한다. 한국에서 [[경찰|경찰관]][* 지금의 경찰도 신뢰도 최악에 불신받기(짭새)는 매한가지지만, [[이승만]]의 명령을 받들어 [[4.19 혁명]]에 참여한 남한 국민들을 마구 학살한 악덕 부패 경찰관들([[곽영주]])과, [[노덕술]](히로히토를 찬양하고 독립운동가들을 학살한 친일파), [[이근안]](전두환을 찬양하고 인권운동가들을 학대한 5공부역자) 등 일부 쓰레기 경찰관들 때문에 경찰관들 전체가 욕을 먹기도 한다. 미국 같은 서구권 국가들 역시 논란이 되는 직권남용, 과도한 폭력, 인종차별 등의 문제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교도관]][* 지금이야 괜찮기는 하지만 옛날에는 민주화운동 당시 교도소/구치소를 제집 드나들듯 한 운동가때 이미지라던가 [[조폭미화물]]이 엄청 인기를 끌었을 당시 교도관들이 조폭들을 통제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 까였다. 그나마 [[7번방의 선물]] 영화 덕분에 일부를 제외하면 교도관의 이미지가 옛날에 비해 괜찮은 편. 그래도 '''[[죄수|누굴]] 상대하는 직업이느냐의 문제 때문에 이미지가 좋아지는 데에는 한계가 명확한 직업'''이다.]과 더불어 가장 이미지가 나쁜 공무원 중 하나다. 다만 실제 지원자의 규모 및 자질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이고 과거와 달리 장기복무를 놓고 군에서 경쟁을 시킬 정도다. 물론 이유는 '''[[청년실업]]'''. 물론 대한민국의 직업군인은 다른 직업에 비해 불리한 점이 참 많다. * [[연령정년]]: 늦게 들어오면 그만큼 손해이며 해당 연령에 도달하기 전까지 진급해야만 하는 부담감이 상당하다. 이는 특히 장교에게서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서구권 군대의 경우 장교라 하더라도 [[대위]]에서 멈출 수 있다. [[미군]]의 경우 호봉표까지 존재하는데 이 호봉표에서 종신대위의 경우 월급은 6,726달러로 고정되어 있다. * [[공무원]] 특유의 박봉: 공무원은 박봉인 대신 정년이 보장되어있다는 장점이 존재해서 늘 유입 경쟁이 치열한데 직업군인은 '''위의 연령정년으로 인해 공무원 유일의 장점이 없다.''' 그래서 직업군인 중 유일하게 일반 공무원과 동급 대우를 받는 계급은 연령정년이 엄청나게 널럴한 [[준위]] 하나뿐이다. * 육체노동 + 정신노동: 부대를 관리하고 [[참모]] 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는데 몸으로 구르기까지 한다. 군인으로서 몸으로 구르지 않으려면 [[장교]]는 [[대령]]이 되어야 하고 [[부사관]]은 [[원사(계급)|원사]]가 되어야 한다. * 격오지 근무: 업무 장소 자체가 엄청난 오지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이 점은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인터넷]]이 많이 보완해주고 있지만 부실한 편의시설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 극심한 [[상명하복]]: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나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이 상명하복과 [[유교]] 문화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엄청나게 수직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윗사람에게는 상냥하게, 아랫사람에게는 잔인하게''' 행동하도록 계속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문제로 인한 [[병영부조리]]가 만연하고 있다. * 악랄한 수준의 [[호봉제]]: 무조건 일찍 입대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진급심사에서도 먼저 입대한 사람부터 실시하며 [[일등병]], [[상등병]], [[병장]], [[중사]], [[중위]]는 아무리 자질이 떨어져도 사고만 안 치면 무조건 진급시킬 정도로 극단적인 호봉주의가 만연해 있다. 이런 호봉제로 인해 다른 나라 군대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인 [[중사]]가 [[상사]]에게, [[중령]]이 [[대령]]에게 반말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장교는 [[사기업]]마냥 무조건 진급만을 강요하는 매우 기형적인 구조를 지녔기 때문에 끊임없이 경쟁을 강요하고 있으며 여기서 도태된 [[위관급 장교]]들이 되려 부사관으로 재임관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로인해 외국군 같으면 [[강등]]을 당해야만 가능한 '''장교 출신 부사관'''이라는 해괴한 신분의 직업군인들이 존재하기마저 한다. 이 때문에 직업군인들은 장교가 극단적이고 부사관은 좀 덜한 편이지만 '''딱 진급에 맞는 군인'''이 되어가는 모순된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업군인은 도태되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치군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군인의 존재로 인하여 군대는 내부부터 썩어들어가고 있으며 이로인해 대한민국에서 직업군인은 [[군바리]]라는 멸칭을 듣고 있는 현실이다. 한마디로 직업군인의 주적은 바로 계급정년이다. [[미군]], [[프랑스군]] 등 세계 유수의 군사강국의 군대에서는 계급정년이 없거나 한국군만큼 빡세지 않다. 이로인해 직업군인을 평생직장으로 만들려면 끝까지 잘 버텨서 [[상사(계급)|상사]], [[준위]], [[중령]] 중 하나가 되는 데 성공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입대 자체를 [[특전부사관]][* 특전부사관은 타 부사관보다 장기가 쉬운데 그 이유는 대부분 전역을 택하기 때문. 특전사 출신은 취업이 용이한 데다가 부대 특성 상 훈련 강도가 매우 쎄기 때문이다.] 혹은 육군의 임관시 장기복무 부사관으로 시작하는 방법 정도밖에 없다. 물론 [[중령]]의 경우, [[대령]] 이후까지도 생존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대령]] 진급에 끝내 실패하더라도 [[소위]] 임관일을 기준으로 30년까지는 복무가 가능하므로 직업군인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는 있다. 대한민국 국군이라 하더라도 [[군의관]]은 언제나 인력 부족에 허덕이는데 군의관은 장기복무 지원만 하면 무조건 장기복무가 되지만 문제는 '''바깥에서 [[의사]]를 하는 게 군인 [[의사]]를 하는 것보다 몸도 훨씬 편하고[* [[특전사]] 군의관은 강하 훈련도 같이 참가(이건 특전사령관도 예외가 아니다.)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일반 부대 군의관 역시 ([[구급차]]에 탄 채로 행군하긴 한다.) 행군도 같이 해야 한다.] 돈도 훨씬 많이 번다'''는 두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의사]]들이 어지간하면 [[군대]]에 잘 남아있지 않으려 한다. 대학병원 [[의사]]를 하면 연간 억대 수입은 문제없는 반면 [[군의관]]을 하면 [[대령]]까지 올라가도 군인 급여 외에는 수입이 없기 때문에 수입 격차가 넘사벽인 주제에 [[군의관]]은 '''[[군인]] 신분'''이라는 문제점으로 인해 제한 받는 게 너무 많다. 군의관이 사제 의사보다 좋은 점이라고 해봐야 군대 계급 하나뿐인데 이건 [[장성급 장교]]가 아닌 이상 아예 의미가 없다. 연금을 받냐 안 받냐 이 문제를 제외하고 보자면 [[병장]] 제대하나 [[대령]] 제대하나 그게 그거인 게 현실이다. 게다가 초선 [[대한민국 국회의원]]만 되어도 '''[[장관]]과 동급'''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을 압도하고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급이 되어 버리니 군사 계급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다만 [[군종장교]]의 경우는 [[개신교]]는 [[미자립교회|교회 개척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회 개척 자금을 모으기 위해 [[군종 목사]]로 장기복무해서 어떻게든 [[중령]]까지 버티려는 경우가 많으며 [[불교]] 역시 사찰 건립 비용을 모으기 위해 [[군종 법사]]로 장기복무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톨릭]]은 성직자가 로테이션이라 이 성당 저 성당 옮겨다니게 되어있는 데다가 고정된 수입에 고정된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굳이 군대에서 돈을 모아야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서로 [[군종 신부]]를 안 가려고 하는 바람에 [[추기경]]이 군종 신부로 갈 인원을 정해서 인사명령서로 작성해 국방부에 제출한다. 그럼 해당 신부는 군종 신부가 되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군종 신부는 다른 종교의 군종장교와는 달리 직업군인이 잘 없는 편이다. [[전문사관]]의 경우, 만약 사제의 같은 직업[* 군의관 = 민간의사, 군종장교 = 목사/신부/승려, 군법무관 = 민간법원 판사/검사, 공군 파일럿 = 민항공기 조종사.]과 동일한 급여만 줘도 둘 중에서 뭘 할지를 망설이는 사람이 반드시 생기게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군]]은 '''[[징병제|군복무=의무]]'''라는 성향이 매우 강해서 이런 부분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 몸은 훨씬 고된데 정작 돈은 적게 받는 군인의 길을 걷지 않으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include(틀:포크됨2, title=직업군인, d=2022-07-09 02:04:1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