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직제 (문단 편집) === 전략 ===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경영전략]](strategy)이다. [[경영학]]의 유명한 격언 가운데 "Structure follows Strategy"가 있다. 구조는 전략을 따른다는 것. * 1920~1940년대 [[포드(자동차)|포드]]와 [[제너럴 모터스]]의 경쟁을 살펴보자. 1921년에 시장 점유율 12%로 몰락한 지엠은 새로운 경영자인 앨프리드 슬로언(Alfred P. Sloan, 1875-1966)에 의해 기존의 기능조직을 [[사업부]](multidivisional organization)로 개편했다. 사업부의 특성은 기존의 제왕적인 CEO 밑에 [[참모]]격인 기능조직을 배치하는 것과 달리 각 사업부의 임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는데 있었다. 사업부 휘하에 다시 기능을 배치함으로 각 사업부들은 자신들의 사업목표에 맞게 독립적으로 굴러가는 게 가능해졌고[* 이때문에 아직도 [[오너]]의 의향이 경영에 절대적인 한국 기업들의 사업부는 이름만 사업부란 평가가 많다.] 대신 CEO의 권한은 각 사업부의 감사와 사업평가, 투자 결정 축소되었다. 이런 사업부의 구성은 당시 자동차 시장의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에 따른 것이었는데 대량보급시대를 지나 각 소비층에 따라 소비 패턴이 세분화되었기 때문이었다. 고소득자에게는 [[캐딜락]], 상대적으로 저소득자들에겐 [[쉐보레]]를 맞추는 방식으로 지엠은 기업의 전략을 수정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직제 자체를 기존의 기능조직에서 부문조직(사업부)으로 바꾼 것이었다. 아래의 각 직제별 특성에도 나오는 것이지만 부문조직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가 유리하다는 점이었다. 포드도 시장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회사의 전략을 시장세분화에 맡겼지만 기능 위주로 편성된 포드의 직제는 느려터졌다. 예를 들어 1927년에 포드가 모델T에서 모델A로 전환했을 때 모든 사업조직이 모델T를 생산하는데 최적화되었던 탓에 모델A를 생산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갖추는데 '''1년 반'''이 걸렸다. 그탓에 시장 점유율은 1940년에 지엠이 47.5%, 포드가 18.9%로 바뀌었다.[* 지엠은 시장세분화 외에도 군수사업이나 비행기 엔진 등 사업다각화도 시도했다.] 1946년에서야 포드는 자신들의 전략에 맞는 사업부 조직을 도입했는데 이는 독불장군 기질이 있던 헨리 포드 1세(Henry Ford, 1863-1947)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가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