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라면 (문단 편집) == [[2010년대]]의 판매량 상승 == [[파일:external/image.auction.co.kr/d5b7950a5.jpg|align=right]] 진라면은 오랜 전통을 가진 라면 중 하나이며 한 기업의 간판 라면이지만, 과거엔 [[삼양라면]]은 물론이고 [[농심]]의 2선급 타선인 [[오징어짬뽕]]이나 [[농심 너구리]] 등에게도 판매량이 크게 뒤지던 라면이었다. 왜냐하면 당연하게도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면발 반죽에 계란을 넣어 반죽했다는 캐치프레이즈[* 참고로 2000년대부터 이미 반죽에 계란은 빠져버렸다. 지금은 옛 말. [[https://m.dcinside.com/board/food_noodle/44688|#]]] 와 노란색 면발은 히트쳤지만, 면발의 식감에서 농심과 삼양에 비해 떨어져 선택을 받지 못해 오랫동안 이류로 취급받았다. 다만 스프맛은 일찍이 개선됐고, 다른 브랜드와 달리 적당히 한국화된 순한맛을 고를 수 있으면서 주력인 매운맛을 출시하는 정책을 꾸준하게 유지했기 때문에 국물맛에서는 오래 전부터 불만이 없었다. 하지만 면의 식감은 오랫동안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바로 그 면의 식감이 개선되면서 오뚜기는 삼양을 따라잡았다. 과격한 덤핑을 바탕으로 한 저렴한 가격과 2013년에 맛을 리뉴얼한 이후로 평가와 인식이 서서히 좋아졌다. 이후 [[오뚜기|갓뚜기]]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뚜기가 띄워지기 시작하자 [[문재인 정부]]가 오뚜기를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靑-경제인 대화'에 초청하면서 이미지 개선 효과를 보았다. 특히 진라면 순한맛은 자극적이지 않아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고,~~정작 진순은 리뉴얼 해서 엎었다~~ 이후 '진순'이라는 용어가 유행어[* 주로 [[민트초코|민초]]나 [[하와이안 피자]]처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 내지는 특이취향으로 언급한다. 주 소비층에 대한 비하성 용어로는 진순[[충(인터넷)|충]]이라 부르며 별종 취급한다.]가 되며 인지도가 늘기도 하였다. 급격한 상승세 탓인지 온라인상에서 진라면이 [[신라면]]을 따라잡았다거나, 업소용을 제외한 소매점에서는 진라면이 신라면을 뛰어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진보성향 커뮤니티 볼 수 있지만, 여전히 크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오뚜기가 여론이 호의적인 시기를 이용해 여론 조작을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2017년부터 면식 갤러리에 오뚜기를 찬양하는 글과 농심을 비판하는 글이 늘어났는데[* '농심 라면들 맛없어졌다'라는 식의 평범한 내용이면 모를까, 신라면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내용까지 올라온다.], [[http://m.dcinside.com/board/food_noodle/107927|2018년 12월에 정직원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오뚜기 찬양글이 올라오면서]] 매우 까이고 있다. 진라면의 판매량 상승은 사실이나, 업계 판매량 1위인 신라면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매출을 보이는 중이며, 꾸준히 2위를 위협받는 중이다(2019년도 3/4분기 기준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2010년대 전체를 통틀어 보아도 진라면 매출은 신라면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매출이 상승세를 타기 전까지는 신라면 매출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고, 이후로도 절반을 좀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조사기관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2015~2016년도 이후를 기점으로 신라면 매출의 1/2선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업소용을 제외하고 소매점 통계를 보아도 이는 마찬가지인데, 2019년도 3/4분기의 [[POS]] 통계를 보아도 마트, 백화점, 편의점 가릴 것 없이 신라면이 우세를 보이며, '''소매점 매출 역시 신라면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오히려 매출 3위인 [[짜파게티]]와 0.1%p 정도의 차를 보여, 2위를 위협받는 상황이다. 점유율 자체로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4032795|2018년에 0.5%p대 차이(블랙 제외)로 많이 따라붙었다.]] 물론 신라면이 진라면에 비해 기본 가격도 더 높고 덤핑도 적어서인지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96470|800억원대 vs 500억원대]]로 매출액은 상당한 차이가 나지만 단순 판매량 부분에서는 '''일단 동등한 숫자가 팔리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2019년에는 점유율 격차가 2%p 간격을 유지하며 다소 벌어졌다. 2019년 9월 기준 점유율은 신라면 15.4%, 진라면 13.1%을 기록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504410|뉴스]] 오뚜기가 진라면을 덤핑할 수 있는 이유는 진라면을 싸게 팔아 점유율을 올리면, 라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마진이 큰 프리미엄 라면과 다른 제품군으로 매출을 보전하는 전략을 취하기 때문이다. 진라면의 가격 덕분에 [[오!라면]]의 출시 반응 또한 어중간했었는데, 진라면이 이미 저렴한데 더 이상 저가 라면을 내는 의미가 있냐는 반응이 꽤 있었다. 당장은 [[해피라면]]과 진라면이 비교되는 상황을 피하고 저가형 PB라면과의 가격 경쟁을 하며, 길게는 점유율을 끌어올린 이후 진라면의 마진을 확보하면서 진라면의 위치를 오!라면으로 대신하지 않겠냐는 등, 저가 라면의 필요성보다는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온라인 여론상으로는 퇴물이 된 신라면과 맞대결을 하는 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압도적인 [[신라면|1위]]에 크게 뒤쳐진 채 2~4위전을 하고 있으며, '''사실상 덤핑을 통해 1위에 근접한 판매량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다.''' 진라면이 가진 이미지는 신라면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여 2위 [[프레임(이론)|프레임]]을 씌우는 판매 전략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이런 라이벌 구도는 오뚜기의 인지도 개선 수단 뿐만 아니라 신라면의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원가 절감을 하게 되는 요인이 된다.] 어쨌든 진라면은 부동의 1위인 농심의 신라면 바로 밑에 붙어 경쟁하는 당당한 메이저급 제품이 됐다.[* 참고: [[http://cfile5.uf.tistory.com/image/2351004656C3FE641D18A2|#지난 4년간 라면 매출순위.]] [[http://cfile23.uf.tistory.com/image/22505B4256D7EFF21A438D|#2016년 1월 라면 판매 순위.]]] 예전에 [[차승원]]이 [[https://www.youtube.com/watch?v=QChguKdY8t4|광고]]에서 '''"이렇게 맛있는데, 언젠가는 1등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던 2005~2006년만 해도 한참 저 아래 순위의 판매량인 진라면으로는 택도 없는 희망사항이라고 비웃는 사람[* 당시 농심에서도 '우리 보고 웃으라고 농담하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도 있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괄목상대]]급의 성장이다.[* 물론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신라면은 여전히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닐슨코리아가 2020년도 1분기에서 3분기까지 집계한 2020년 전국 라면 인기 지도에 따르면 신라면은 9.9%로 전국 1위, 진라면 매운맛은 4.4% 점유율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11/1190395|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